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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의 온도82 김명호 배우, 로스엔젤레스 웹영화제 남우주연상 후보 올라
사랑의 온도82 김명호 배우, 로스엔젤레스 웹영화제 남우주연상 후보 올라
영화 ‘사랑의 온도 82도’의 주연인 김명호 배우가 LA WEBFEST(로스엔젤레스 웹영화제)에서 남우주연상 후보에 올랐다. 로스엔젤레스 웹영화제는 전세계의 유수한 배우들이 참석하는 국제 웹영화제로, 여우 주연상 후보에는 앤 해서웨이(Anne Hathaway Wecrashed)가 올랐다. 김 배우는 데뷔 이전 모델 활동으로 동남아시아에서 이미 많은 팬들을 확보했으며, 2019년 국내 웹드라마 쉘위댓츠로 데뷔했다. 당시 연약한 소년의 이미지로 데뷔했지만 미소년과 악마의 이미지를 다양하게 갖춘 눈빛 연기로 여러 작품을 통해 스크린에서 입지를 굳혀나가고 있다. 이번 LA 웹영화제에서 연기력을 인정받은 김 배우는 일본과 미국에서도 러브콜을 받고 있다. 2024년 하반기에는 영화 ‘붉은 달이 뜰 때’와 ‘4월의 불꽃’의 주연으로 촬영에 들어간다. 김명호 배우 관계자는 “달콤살콤 시리즈로 스웨덴과 인도에서 두 개의 남우주연상을 받은 바 있다. 최근 미국 영화제까지 욕심내면서 다양한 캐릭터 연구에 도 몰두하고 있다. 영국 대학에서 공부하면서 모델 활동으로 언어와 표정의 다양성을 쌓아온 그는 아직 20대 중반의 나이인데도 꽤 성숙하다. 다양한 양면성을 보여주는 연기력으로 선과 악을 넘나드는 그의 연기력에 박수를 보내며 배우 김명호의 미래에 기대를 가져 본다”고 말했다.
밝고 재미있는 창작 뮤지컬 '더 트라이브' 5월 5일까지 세종문화회관 S씨어터 공연
밝고 재미있는 창작 뮤지컬 '더 트라이브' 5월 5일까지 세종문화회관 S씨어터 공연
[선데이뉴스신문= 김종권 기자] 4월 19일 오후 2시 30분 서울 종로구 세종문화회관 S씨어터에서 창작 뮤지컬 '더 트라이브' 프레스콜이 열렸다. 프레스콜은 주요 장면 시연, 간담회 순으로 진행됐다. 간담회에는 김덕희 예술감독, 전동민 극작.연출, 임나래 작곡.편곡.음악감독, 박신별 안무가, 배우 강찬, 김범준, 서유진, 김이후(김지혜)가 참석했다. 김덕희 서울시뮤지컬단 단장(예술감독)은 "지난해 말에 '맥베스' 하면서 많이 죽였는데 올해는 밝고 행복하고 관객들 기분 좋게 관람할 수 있는 작품을 준비했다. 지금 무척 세상이 혼란스럽고 쉽지 않은 시기라 정말 관객들이 행복할 수 있는 작품을 올렸으면 했고 마침 '더 트라이브'라는 작품이 서울시 뮤지컬단을 찾아왔다. 다음 작품인 '다시 봄'처럼 다양성을 가지고 계속 공공 단체로서 창작 뮤지컬 다양한 작업들을 시도하는 작업들을 지속할 것이다" 고 말했다. 이어 "세종문화회관 최근 1년 변화들을 보면 이곳이 역사와 전통 공간이지만 또 상대적으로 오래된 느낌이 강했다면 앞으로 더 젊은 모습들을 계속해서 장착하기 위해서 노력하고 있는 중이다. 그 제작극장으로서 역할에 서울시뮤지컬단도 함께 보다 더 많은 새로운 더 넓은, 다양한 관객들이 올 수 있도록 작업을 해야 될 필요가 있다고 생각하고 '더 트라이브'는 또 그런 작업 뮤지컬단 또 한 중심에 있다. 어떤 의미나 내용보다도 관객들이 이 뮤지컬을 보면서 잠시라도 즐겁고, 재미있게 웃으면서 보고 가길 바란다" 고 덧붙였다. 전동민 연출은 "작품에 부족이란 강한 상징이 나오기 때문에 부족이 이제 현대적인 도시에 나왔을 때 이질적인 어떤 그 질감을 무대 곳곳에, 의상 균형으로도 표현하고 싶었다. 무대, 조명, 의상 디자이너들이 무척 어려웠지만 완벽하게 작가로서 처음부터 상상하고 그렸던 모습들이 충족된 것 같아 행복하다" 고 말했다. 임나래 음악감독은 "부족 음악을 어떻게 한국인 배우들에게서 구현할 수 있을지 고민이 많았다. 음색에서 도움을 받을 수 있는 부분이 쉽진 않을 거라고 생각했다. 그래서 마치 외국인이 판소리를 부르면 그 맛이 안사는 것과 같은 지점이라고 생각했기 때문에 어떻게 만들면 한국인 배우가 노래하면서도 부족 느낌을 보일 수 있을지 신경을 썼고, 박자를 조금 더 어렵게 해서 신이 나도록 해보려고 했다" 고 말했다. 박신별 안무가는 "부족이라는 환상적인 존재를 구현하기 위해서 노력했다. 정형화된 선을 쓰지 않으려고 노력했다. 다양한 운율을 몸으로 구현하려고 했다" 고 말했다. 섬세하지만 소심한 성격 고대유물 복원가 조셉 역 강찬은 "서울시뮤지컬단과 작업은 처음이다. 걱정이 많았는데 오자마자 많이들 반겨주고 더블 캐스팅 김범준이 잘 챙겨줘서 마음을 열게 됐다. 기존에는 대학로에서 많이 공연했는데, 광화문에도 맛집이 참 많더라.(웃음) 맛있는 음식도 먹고 '더 트라이브'도 즐겼으면 좋겠다" 고 말했다. 이어 "춤을 추게 되는 장면은 누군가한테 어려울 수도 있는데 나는 원래 춤을 잘 추지 못해서 타의로 춤을 추는 듯한 그 몸부림이 내가 열심히 하면 그렇게 봐주는 것 같다. 잘 추는 게 어려운 사람이라 오히려 저절로 표현이 됐다" 고 연기에 대해 설명했다. 강찬과 함께 '조셉'을 번갈아 연기하는 김범준은 "외형적으로는 조셉과 비슷할 수 있는데 성격적으로는 조셉과 맞진 않았다. 작가님께서 작품을 쓴 의도를 생각해보면서 조셉 역을 도전해보고 싶다는 의지가 생겼다. 작품을 준비하면서 작가님 말이 인상깊었다. 우리가 행동하면서 결과를 알 수 없는데, 그 과정을 응원하고 싶다는 말이었다. 나 역시 그 점을 느꼈고, 조셉을 응원하고 싶었다. 그래서 조셉을 잘 표현하고 싶다는 마음으로 작품에 임하고 있다" 고 말했다. 대본 작가 '끌로이' 역 서유진은 "엄청 떨린다. 서울시 뮤지컬단 막내 단원으로서 잘하고 싶고 해내고 싶고 성공하고 싶다" 고 각오를 말했다. 서유진과 '끌로이'를 번갈아 연기하는 김이후는 "관객들을 만나게 되는 시점에서 돌이켜봤을 때 이 작품과 함께하는 시간이 흥겹고 즐거웠다. 극 내용이 '나를 찾아가자', '나 답게 살아가자'는 이야기다. 연습 기간 동안 그런 말을 하다 보니까 무의식적으로 그런 말이 떠오르는 것 같다. 힘도 많이 얻었고 긍정적으로 생각하게 되는 힘을 얻었다. 아울러 역동적인 장면이 많다. 어떤 해방감을 느꼈다. 우리가 느낀 좋은 힘을 관객들도 함께 느끼고 즐겨주었으면 좋겠다" 는 소망을 말했다. 뮤지컬 '더 트라이브'는 2024년 서울시뮤지컬단 첫 번째 공연목록으로, 2021년 한국예술종합학교 졸업 작품에서 기인한 창작 초연 작품이다. 프랑스 파리를 배경으로, 유물 복원가 조셉과 대본 작가 끌로이가 거짓말을 할 때마다 춤을 추며 등장하는 고대 부족(tribe)과 얽히는 유쾌한 서사가 특징인 뮤지컬이다. 작품은 환상적인 고대 부족 모습과 행위예술을 재기발랄하게 구성하는 동시에, 정체성과 꿈, 진로 같은 젊은이들 고민을 담은 내용이 돋보인다. 자신의 진심을 외면하고 다른 사람들 눈치를 보느라 거짓말을 하려는 순간 고대 부족들이 나타나 춤과 노래를 함께 하게끔 하는 설정은 어디에서도 본 적이 없는 참신한 구상으로 신선한 감흥을 전달한다. 밝고 재미있는 창작 뮤지컬 '더 트라이브'는 4월 19일부터 5월 5일까지 세종문화회관 S씨어터에서 관객을 만난다. 강찬, 김범준, 서유진, 김이후(김지혜), 김아영, 이연경 등이 나온다.
창작 뮤지컬 '마지막 정원' 5월 1일 대학로 R&J씨어터 개막
창작 뮤지컬 '마지막 정원' 5월 1일 대학로 R&J씨어터 개막
[선데이뉴스신문= 김종권 기자] 뮤지컬 '마지막 정원'이 오는 5월 1일부터 5일까지 대학로 R&J 씨어터에서 관객을 만난다. 푸르른 봄날에 어울리는 아름다운 넘버와 감성적인 이야기로 5월 문을 열 예정이다. 지난 3월 '몽상가들' 주최 2024 대학로 연극뮤지컬 페스티벌에 선정되어 호평 속에 전석 매진을 기록한 뮤지컬 '마지막 정원'은 R&J씨어터 창작극 페스티벌, 오아라이브 공연예술 영상화 지원사업에도 연이어 선정되어 약 1달 만에 관객들을 다시 만나게 되었다. 미래 어느 날, 소행성이 충돌해 초토화된 지구에서 살아남은 생명들을 품은 '마지막 정원'과 정원 관리자 '은하'와 안드로이드 '릴리', 그들을 찾아온 생존자 '유진' 이야기를 통해 불타버린 지구와 닮은 인간 내면 깊은 상처를 극복하고 희망을 찾아 나가는 과정을 보여준다. 기억 연극전 선정작 연극 '낯선 연인'을 제작한 '프로젝트 너울'과 작가 이지인 차기작으로, 뮤지컬 '마타하리', '골든마스크' 등에 출연하고 뮤지컬 '그럼에도 불구하고', '단: 박달나무의 아이' 등을 제작해 온 뮤지컬 배우 겸 연출가 서정이 연출을 맡는다. 김지아, 이지인, 서정, 차은정, 양소희, 문수민이 출연한다. 푸르른 5월과 잘 어울리는 창작 뮤지컬 '마지막 정원'은 5월 1일부터 5일까지 대학로 R&J 씨어터에서 총 6회차 공연된다.
뮤지컬 '버지니아 울프' 본 공연 개막 전 음악 3곡 음원 미리 공개
뮤지컬 '버지니아 울프' 본 공연 개막 전 음악 3곡 음원 미리 공개
[선데이뉴스신문= 김종권 기자] 제작사 할리퀸크리에이션즈(주)는 뮤지컬 '버지니아 울프' 넘버를 선공개하며 본 공연에서 그려질 서사에 대한 기대감을 고조시켰다. 공개된 음원은 애들린과 조슈아 솔로곡인 '나의 런던', '신이시여'와 듀엣곡인 '원고지 앞에 필요한 것'이다. '원고지 앞에 필요한 것'은 작가가 되고 싶어하는 조슈아와 그를 도와주는 애들린이 함께 부르는 넘버이다. 본 넘버는 애들린이 내가 쓰고 싶어하는 글을 솔직하게 쓰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는 것이라고 조언하는 내용이 담겼다. 애들린과 조슈아가 함께 글을 쓰면서 서로에게 마음을 열고 조금씩 가까워지는 모습이 두 사람 아름다운 듀엣을 통해 보여진다. 애들린 솔로 '나의 런던'은 애들린이 자신이 소설 속에서 그려 놓았던 아름다운 런던을 마주하며 설렘을 느끼는 동시에 전쟁으로 파괴된 현실 세계 런던을 그리워하는 애틋한 마음이 담긴 곡이다. 시대가 변해도 본질은 변치 않는 런던을 향한 애들린 마음이 아름다운 선율로 표현되며, 런던 어디선가 자신 이야기를 다시 찾고자 하는 그녀 짙은 감성이 느껴진다. 작곡가 권승연은 "곡 전체에 흐르는 선율과 박자는 마치 인물이 런던 시내를 걷는 듯한 들뜬 발걸음을 표현하고자 했다" 고 밝혔다. '신이시여'는 조슈아 솔로곡으로 그의 복잡하고 애절한 마음을 담았다. 극 초반 종교에 대해 회의적 시선이었던 조슈아가 처음으로 신에게 간청을 하는 모습이 본 넘버를 통해 드러난다. 삶을 마주하는 태도가 바뀐 조슈아 모습을 보여주며, 지금 이 순간이 행복하다는 것을 깨닫고 형용할 수 없는 벅찬 감정을 느끼는 동시에 이 순간이 사라질까 봐 그리고 애들린이 떠나버릴까 봐 두려워하는 복잡하고 애절한 심경이 드러나는 곡이다. 공개된 총 3곡 넘버를 통해 등장인물 캐릭터와 전체적인 극 분위기를 엿볼 수 있게 했다. 또한 모든 배우들이 참여해 녹음한 넘버인 만큼 각 배우들 다채로운 매력을 미리 확인할 수 있어 본 공연을 향한 기대감이 더욱 커지고 있다. 클래식과 현대음악을 기반으로 한 권승연 작곡가는 "확장된 연주 기법을 일부 활용해 극중 인물 감정과 극을 극대화하는데 심혈을 기울였다" 며 작품을 관통하는 음악 형식을 설명했다. 작곡과 편곡 모두를 감당한 권승연 작곡가 특유 정교하고 색채적인 화성감과 감각적인 선율은 공연에서 피아노 트리오 라이브 밴드가 때론 절제되고 때론 과장되게 연주하면서 허구와 실재 경계를 넘나들며 혼란을 겪는 각 캐릭터 감정선과 이야기 구성을 관객들에게 효과적으로 전달할 것으로 기대된다. 2인극으로 전개되는 뮤지컬 '버지니아 울프'는 20세기 최고 작가 '버지니아 울프' 생 이면에 '소설 속 세상에서 삶을 이어가는 이들 이야기'라는 상상력을 더한 창작 초연 뮤지컬이다. 허구와 실존 인물이 만나 서로 '현실'이라는 개념이 깨지며 극이 시작된다. 극 중 본인이 창작한 소설 속으로 빠진 뒤 원래 세계로 돌아가기 위해 소설을 완성해야 하는 '애들린 버지니아 스티븐' 역은 박란주, 주다온(박소현), 전혜주가 맡았다. '애들린' 소설 속 인물이자 '애들린'을 만난 뒤 자신 인생을 바꿀 새로운 기회를 꿈꾸는 '조슈아 워렌 스미스' 역은 윤은오(이찬동), 김리현, 황순종이 연기한다. 한편 뮤지컬 '버지니아 울프'는 오는 4월 23일부터 7월 14일까지 충무아트센터 중극장 블랙에서 관객을 만난다. 4월 23일 개막일부터 28일까지 캐릭터 엽서 증정 및 무대 인사 날 행사를 진행한다.
[뮤지컬톡!] 『친정엄마』, '선예X박장현', '특별한 비하인드 토크!', ‘굿모닝FM 테이입니다’ 출연.
[뮤지컬톡!] 『친정엄마』, '선예X박장현', '특별한 비하인드 토크!', ‘굿모닝FM 테이입니다’ 출연.
[사진='친정엄마' '선예, 박장현', MBC FM4U '굿모닝FM테이입니다', 출연 모습 / 제공=MBC] [선데이뉴스신문=김건우 기자] 뮤지컬 '친정엄마'의 주인공 선예, 박장현이 '굿모닝FM 테이입니다'에 출연해 남다른 팀워크가 돋보이는 토크와 생생한 비하인드 스토리를 방출했다. 19일 MBC FM4U에서 방송된 '굿모닝FM테이입니다'의 초대석 '아침에 깨워서 미안하지만(아깨미)'에 뮤지컬 '친정엄마'의 두 주역 딸 역의 선예, 사위 역의 박장현이 출연해 솔직담백한 토크로 청취자를 사로잡았다. 이들은 뮤지컬 '친정엄마'의 공연을 앞두고 다양한 에피소드 등을 유쾌하게 풀어냈으며, '현실 엄마, 아빠'만이 전할 수 있는 남다른 호흡을 자랑하며 그 누구도 대체할 수 없는 부부 케미를 선보였다. 선예와 박장현은 내일 개막을 앞둔 뮤지컬 '친정엄마'에 관해 “엄마에 관한 여러 에피소드를 통해 엄마의 소중함을 가슴에 새기는 뮤지컬이다. 1막에는 신나게 웃고, 2막에는 감동으로 울 수 밖에 없을 것이다.”라고 전했다. 이에 덧붙여 선예는 “(작품이) 주크박스 뮤지컬이라 신나는 부분도 많고, 뮤지컬을 처음 보는 분들도 즐길 수 있을 것이다. 다가올 5월이 가정의 달이니, 엄마와 함께 보셔도 좋을 것 같다"라고 언급했다. 테이 DJ 역시 “지난 시즌 작품을 봤는데 정말 펑펑 울었다, 마지막 장면에서 정말 어쩔 수 없이 (마음이)무너지게 된다”라고 전하며 작품을 관람했을 당시의 감동을 회상했다. 이들은 ‘친정 엄마’ 역 두 배우에 대해 “김수미 배우는 찰진 욕과 더불어 특유의 유머감각으로 1분 1초 즐거운 무대를 선사한다. 이효춘 배우는 따스한 보이스와 감정선으로 따뜻한 엄마의 모습을 그려낸다”라고 밝히며 두 친정 엄마 역의 각기 다른 개성에 관해 언급하기도 했다. 이날 방송에서는 작품 속 여러 노래들이 함께 소개되었다. 먼저 선예는 원준희의 '사랑은 유리같은 것'을 작품 속 추천곡으로 언급, 해당 노래에 대해 '상견례 이후 결혼이 생각보다 쉽지 않은 것을 깨닫고 위축되었던 딸이 사랑하는 예비 남편을 보고 다시 마음을 다잡고 결혼을 향해 나아가는 마음을 담은 곡'이라고 소개했다. 박장현은 작품의 추천곡으로 김종국의 '사랑스러워'를 꼽았으며, '가족애를 깊이 느낄 수 있는 사랑스러운 씬'이라고 소개했다. 특히 선예와 박장현은 '사랑스러워'의 하이라이트 구간을 짧게 가창하며 극 중 부부만의 특별한 케미를 선사하기도 했다. 뿐만 아니라 테이 DJ는 “이전 시즌에 작품을 관람했을 때 ‘허니’ 장면을 보며 너무 즐거웠다”고 언급했다. 그는 대중들에게 친숙한 박진영 '허니'가 극 중에서 출산을 앞두고 순산을 기원하는 '순산송'으로 새롭게 태어난 게 너무 신선했다고 밝히며 작품에 관한 궁금증을 높였다. 또한, 선예와 박장현은 DJ 테이와 함께 작품 속 노래 남진의 <둥지>를 다함께 가창하며 아침을 활짝 여는 무대를 선사했다. 이들은 이른 아침 시간대라고는 믿을 수 없는 특별한 텐션과 가창력으로 뮤지컬 ‘친정엄마’ 팀만의 대체 불가능한 무대를 전하며 내일 개막하는 뮤지컬 ‘친정엄마’를 향한 기대감을 높였다. 한편 선예, 박장현이 출연하는 2004년 원작소설 출간 이후 연극, 뮤지컬, 영화로 제작된 ‘친정엄마’는 13년이 넘는 오랜 기간 동안 전 세대의 관심과 꾸준한 사랑을 받아왔다. 말괄량이 처녀였던 봉란이 세월의 흐름 속에 친정엄마가 되어 딸과 일상의 갈등과 기쁨을 겪는 이야기로, 결혼한 딸 미영이 어느덧 또 엄마가 되고 세월과 함께 엄마의 마음을 알아가는 과정을 그린 작품이다. 특히 뮤지컬 ‘친정엄마’는 추억을 울리는 친근한 음악으로 주크박스 뮤지컬의 진수를 보여주며 애틋한 가족애를 중심으로 우리의 정서를 온전히 담아내 ‘국민 뮤지컬’로 극찬을 얻었다. 이번 시즌에서는 김수미, 이효춘, 신이현, 선예, 김도현, 박장현, 김혜민, 김명희, 한세라, 박지원이 출연한다. 또 연극 ‘친정엄마’, ‘친정엄마와 2박 3일’, ‘여보 고마워’, ‘줌데렐라’ 등의 작품을 통해 따뜻한 가족애와 공감을 불러일으킨 스타작가 고혜정 작가, 뮤지컬 ‘아이다’, ‘헤어 스프레이’ 등으로 화려한 무대를 선보인 연출가 김재성, 뮤지컬 ‘프리다’, ‘루드윅: 베토벤 더 피아노’, ‘스모크’ 등 다수의 창작 뮤지컬로 감동적인 음악을 전달한 작곡가 허수현 등 최고의 창작진이 다시 뭉쳐 최상의 무대를 선사할 것이다. 뮤지컬 ‘친정엄마’는 오는 4월 20일 개막 후 5월 26일까지 서울 한전아트센터에서 공연된다.
[뮤지컬뉴스] 『버지니아 울프』,  '2인극 솔로곡부터 듀엣까지!', '선공개 음원' 공개.
[뮤지컬뉴스] 『버지니아 울프』, '2인극 솔로곡부터 듀엣까지!', '선공개 음원' 공개.
[선데이뉴스신문=김건우 기자] 「'본 공연 개막 전 넘버 3곡 음원 선공개!', 완성도 높은 넘버 기대감 UP.」 뮤지컬 ‘버지니아 울프’(제작: 할리퀸크리에이션즈)가 넘버를 선공개하며 본 공연에서 그려질 서사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사진='버지니아 울프', '선공개 음원 영상' 캡처 / 제공=할리퀸크리에이션즈] 공개된 음원은 애들린과 조슈아 솔로곡인 ‘나의 런던’, ‘신이시여’와 듀엣곡인 ‘원고지 앞에 필요한 것’이다. ‘원고지 앞에 필요한 것’은 작가가 되고 싶어하는 조슈아와 그를 도와주는 애들린이 함께 부르는 넘버이다. 본 넘버는 애들린이 내가 쓰고 싶어 하는 글을 솔직하게 쓰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는 것이라고 조언하는 내용이 담겼다. 애들린과 조슈아가 함께 글을 쓰면서 서로에게 마음을 열고 조금씩 가까워지는 모습이 두 사람의 아름다운 듀엣을 통해 보여진다. 애들린의 솔로 ‘나의 런던’은 애들린이 자신이 소설속에서 그려 놓았던 아름다운 런던을 마주하며 설렘을 느끼는 동시에 전쟁으로 파괴된 현실 세계의 런던을 그리워하는 애틋한 마음이 담긴 곡이다. 시대가 변해도 본질은 변치 않는 런던을 향한 애들린의 마음이 아름다운 선율로 표현되며, 런던 어디선가 자신의 이야기를 다시 찾고자 하는 그녀의 짙은 감성이 느껴진다. 작곡가 권승연은 “곡 전체에 흐르는 선율과 리듬은 마치 인물이 런던 시내를 걷는 듯 한 들뜬 발걸음을 표현하고자 했다”고 밝혔다. ‘신이시여’는 조슈아의 솔로곡으로 그의 복잡하고 애절한 마음을 담았다. 극 초반 종교에 대해 회의적 시선이었던 조슈아가 처음으로 신에게 간청을 하는 모습이 본 넘버를 통해 드러난다. 삶을 마주하는 태도가 바뀐 조슈아의 모습을 보여주며, 지금 이 순간이 행복하다는 것을 깨닫고 형용할 수 없는 벅찬 감정을 느끼는 동시에 이 순간이 사라질까 봐 그리고 애들린이 떠나버릴까 봐 두려워하는 복잡하고 애절한 심경이 드러나는 곡이다. 공개된 총 3곡의 넘버를 통해 등장인물의 캐릭터와 전체적인 극 분위기를 엿볼 수 있게 했다. 또한, 모든 캐스트들이 참여하여 녹음한 넘버인 만큼 각 캐스트들의 다채로운 매력을 미리 확인할 수 있어 본 공연을 향한 기대감이 더욱 커지고 있다. 클래식과 현대음악을 기반으로 한 권승연 작곡가는 “확장된 연주 기법을 일부 활용하여 극중 인물의 감정과 드라마를 극대화하는데 심혈을 기울였다”며 작품을 관통하는 음악 스타일을 설명했다. 작곡과 편곡 모두를 감당한 권승연 작곡가 특유의 정교하고 색채적인 화성감과 감각적인 선율은 공연에서 피아노 트리오 라이브 밴드가 때론 절제되고 때론 과장되게 연주하면서 허구와 실재의 경계를 넘나들며 혼란을 겪는 각 캐릭터의 감정선과 스토리라인을 관객들에게 효과적으로 전달할 것으로 기대된다. 2인극으로 전개되는 뮤지컬 ‘버지니아 울프’는 20세기 최고의 작가 ‘버지니아 울프’ 생의 이면에 ‘소설 속 세상에서 삶을 이어가는 이들의 이야기’라는 상상력을 더한 창작 초연 뮤지컬이다. 허구와 실존 인물이 만나 서로의 ‘현실’이라는 개념이 깨지며 극이 시작된다. 극 중 본인이 창작한 소설 속으로 빠진 뒤 원래의 세계로 돌아가기 위해 소설을 완성해야 하는 ‘애들린 버지니아 스티븐’ 역은 박란주, 주다온, 전혜주가 맡았다. ‘애들린’의 소설 속 인물이자 ‘애들린’을 만난 뒤 자신의 인생을 바꿀 새로운 기회를 꿈꾸는 ‘조슈아 워렌 스미스’ 역은 윤은오, 김리현, 황순종이 연기한다. 뮤지컬 ‘레미제라블’을 성공적으로 이끈 할리퀸크리에이션즈㈜가 제작하는 창작 초연 뮤지컬 ‘버지니아 울프’는 뮤지컬 ‘더 라스트맨’을 함께 작업한 김지식 작가가 원안을, 권승연 작곡가가 초연 원작 대본, 작곡 및 편곡을 맡았다. 뮤지컬 ‘레미제라블’, ‘위키드’, ‘오페라의 유령’, ‘캣츠’ 등 세계 최정상급 뮤지컬 국내 연출 경험이 풍부한 홍승희 연출이 흡입력 있고 완성도 높은 무대를 선보일 예정이다. 피아노 트리오로 구성된 라이브 밴드는 클래식, 재즈 등 어느 한 장르로 규정되지 않는 음악을 연주하며 작품의 풍성함을 더 할 것으로 기대된다. 탄탄한 실력파 배우들과 창작진이 만나 창작하는 초연 뮤지컬 ‘버지니아 울프’는 오는 4월 23일 개막하며, 개막일부터 4월 28일까지 캐릭터 엽서 증정 및 커튼콜 데이 이벤트를 진행한다.
한국문화예술교육진흥원, 2023년 공공기관 고객만족도 조사 결과 우수기관 선정
한국문화예술교육진흥원, 2023년 공공기관 고객만족도 조사 결과 우수기관 선정
[선데이뉴스신문= 김종권 기자] 한국문화예술교육진흥원이 9개 사업에서 모두 목표달성도 평가 최고 등급을 달성했다. 한국문화예술교육진흥원이 기획재정부 주관으로 시행된 '23년 공공기관 고객만족도 조사' 결과 우수기관에 선정됐다고 18일 밝혔다. 공공기관 고객만족도 조사는 공공기관이 제공하는 서비스 품질 향상을 위해 기관으로부터 서비스를 제공받는 고객을 대상으로 매년 실시된다. 올해 조사는 183개 공공기관(공기업해 21, 준정부기관 52개, 기타 공공기관 110개)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교육진흥원은 지난해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문화예술교육 지원'을 목표로 국민에게 더 가까이 다가가기 위한 중장기(2023~2027) 희망전략체계를 발표하고, 사업 및 기관 운영 전반 고객 중심으로 전환을 모색해 왔다. 특히, 기존 공급자 주도 방식에서 수요자 중심으로 사업 재구조화('예술누림'), 일반 국민이 쉽게 접할 수 있는 참여형 프로젝트 확대(대국민 댄스 공감 프로젝트 '멈(Mu:m) 춤', '도시숲 예술치유' 등), 현장 수요를 반영한 문화예술교육 방식 다각화('늘봄예술학교', '온라인 문화예술교육 콘텐츠 개발') 등 노력을 비롯해 문화예술교육 프로그램 181개가 집약적으로 선보여지는 '제1회 대한민국 문화예술교육 축제'를 선보이며 고객 대상 서비스 폭과 깊이를 넓히기 위해 총력을 다했다. 이를 통해 교육진흥원은 2023년 고객만족도 조사대상인 학교 예술강사 지원, 예술꽃 씨앗학교 지원, 복지시설 이용자 문화예술교육 지원, 특수 취약계층 중심 문화예술교육 지원, 문화예술치유 프로그램 지원, 꿈의 오케스트라 운영, 꿈의 댄스팀 운영, 꿈다락 문화예술학교, 문화예술교육 전문인력 양성 9개 사업에서 모두 목표달성도 평가 최고 등급을 달성했다. 박은실 교육진흥원장은 "국민 의견을 귀담아 듣기 위해 임직원이 고객과 소통을 강화한 노력이 좋은 성과로 이어져 의미가 더욱 값지다. 앞으로도 전 생애 국민들에게 양질 문화예술교육이 제공될 수 있도록 중앙 기관으로서 역할을 다하며, 고객이 만족할 수 있는 서비스를 지원하는 데 앞장서겠다" 고 말했다.
[패션뉴우스] '브롬톤 런던', '이젠 브롬톤을 입는다!', '성수 TNH 랩 팝업스토어' 오픈.
[패션뉴우스] '브롬톤 런던', '이젠 브롬톤을 입는다!', '성수 TNH 랩 팝업스토어' 오픈.
[선데이뉴스신문=김건우 기자] 「'Inspired by 1975!', 1975년 '브롬톤' 탄생부터 2024년 현재 '브롬톤 런던'까지, '브롬톤 헤리티지' 담아.」 라이프 스타일 전문 기업 ㈜더네이쳐홀딩스(대표 박영준)가 전개하는 영국 런던 감성의 컨템포러리 브랜드 ‘브롬톤 런던(BROMPTON LONDON)’가 성수 TNH 랩에서 4월 19일부터 5월 31일까지 팝업스토어를 운영한다. [사진='브롬톤 런던', '성수 TNH 랩 팝업스토어' 행사, 웹 이미지 / 제공=더네이쳐홀딩스] ‘Inspired by 1975(1975년으로부터의 영감)’를 컨셉으로 마련된 이번 팝업스토어는 1975년 브롬톤의 탄생부터 2024년 현재 브롬톤 런던에 이르기까지 런던과 싱가포르 등에서 직접 공수해온 브롬톤 컬렉션을 전시해 브롬톤의 헤리티지를 담아냈다. 성수 TNH 랩 1층에서는 브롬톤 스케치에 영감을 준 비커톤부터 브롬톤 1세대 자전거까지 브롬톤의 역사를 관람할 수 있으며, 6층에서는 브롬톤 런던의 '그린포드 라인', '1975 라인', '익스플로러 라인'의 제품들을 만나볼 수 있다. 특히 오픈 당일인 19일은 브롬톤 윌 버틀러 아담스 사장이 직접 참여하는 깜짝 이벤트가 진행된다. 윌 사장이 더네이쳐홀딩스 용산 사옥부터 성수 TNH 랩까지 브롬톤 유저들과 함께 직접 브롬톤 자전거를 타고 이동해 팝업스토어를 방문해 국내 소비자들을 직접 만난다. 팝업스토어 오픈을 기념해 다양한 이벤트도 진행한다. 주말 방문객들에게는 브롬톤 자전거 시승 기회를 제공하며, 5월 12일까지 자전거를 이용해 팝업스토어를 방문한 고객에게는 선착순으로 리유저블백, 스티커, 브롬톤 텀블러 등 다양한 사은품을 증정한다. 또한 성수 TNH랩까지의 이동 거리를 인증하면 거리에 따라 할인율을 책정한 쿠폰을 제공한다. 더네이쳐홀딩스 관계자는 "이번 팝업스토어를 위해 브롬톤 본사에서 아낌없는 지원을 해준 만큼 브롬톤이 1975년부터 쌓아온 헤리티지가 어떻게 브롬톤 런던으로 이어져 왔는지 소비자들이 직접 느낄 수 있을 것” 이라며 “브롬톤 런던이 단순한 라이선스 브랜드를 넘어 브롬톤의 역사와 가치를 이어가는 파트너로 성장하고 있는 만큼 앞으로도 다양한 협업을 통해 소비자들을 찾아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19일부터 20일까지는 강촌 엘리시안에서 브롬톤 유저들을 위한 브롬톤 월드 챔피언십 코리아 2024(BWCK)가 개최된다. 브롬톤 런던은 골든 스폰서로 이번 행사의 친환경 원단 단체 티셔츠를 제작했으며, 포토존, 이벤트존, 체험존 등 총 3개의 부스를 운영할 계획이다.
'기후환경 사진 프로젝트' 컨페션 투 디 어스' 9월 8일까지 갤러리 신당 열린다
'기후환경 사진 프로젝트' 컨페션 투 디 어스' 9월 8일까지 갤러리 신당 열린다
[선데이뉴스신문= 김종권 기자] 4월 18일 오후 2시 서울 중구 충무아트센터 내 '갤러리 신당'에서 재개관 기념 특별전 '컨페션 투 디 어스' 기자간담회가 열렸다. 간담회에는 중구문화재단 사장이자 조직위원장 조세현, 석재현 예술감독, 참여작가 잉마르 비욘 놀팅, 맨디 바커, 톰 헤겐, 이대성이 참석했다. 조세현 중구문화재단 사장은 "이번 전시를 굉장히 자랑스럽게 생각한다. 갤러리 신당은 향후 중구문화재단 충무아트센터 새로운 동력으로 생각해 기존 공간을 4배로 확장했다. 패션, 연예 등 다양한 문화프로젝트가 펼쳐질 예정이다" 고 말했다. 이어 "예술 감동과 힘을 통해 환경에 대한 깊은 성찰을 이끌어내고 싶었다. 단순히 예술작품을 감상하는 것을 넘어, 우리 모두가 직면한 기후 위기에 대한 적극적인 참여를 촉구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 고 전시 기획 의도를 설명했다. 석재현 예술감독은 "기후 환경에 대한 전 세계인 관심이 말할 수 없이 중요한 상황이다. 공공기관으로서 이렇게 의미 있는 프로젝트를 할 수 있는 기회를 얻게 돼 감사하게 생각한다" 고 말했다. 이어 "세계적인 기후 위기 심각성을 알리고 공감과 희망 내용을 전하고자 마련된 이번 전시는 현재 지구를 자세히 들여다보는 안타깝고 치열한 고백이다. 오늘 작은 고백이 푸른별 지구에서 다시 살아가기 위한 커다란 희망 고백이 되기를 바란다" 고 관심을 당부했다. 충무아트센터 갤러리 신당 재개관 기념 특별전으로 열리는 이번 전시는 기후 변화로 인한 인간, 동물 그리고 광활한 대지 아픔을 조형예술로 표현한 사진전이다. 이번 'CCPP 기후 환경 사진 프로젝트- 컨페션 투 디 어스'는 기존 75평에서 총 300평 규모로 확장된 갤러리 신당 재재관 기념 기획전이다. 프로젝트 명칭인 'CCPP'는 '클라이메이트 체인지 포토 프로젝트(Climate Change Photo Project)' 약자로 세계적인 기후 위기 심각성에 공감하며 사진을 매개로 환경변화에 직면한 인류에게 공감과 희망 교훈을 전하고자 기획됐다. 또 CCPP 조직위원장인 조세현 중구문화재단 사장을 필두로 2023 부산국제사진제를 성공적으로 이끌었던 석재현 예술감독이 총괄을 맡았다. '컨페션 투 디 어스'는 지구에 대한 고백이라는 제목 아래 언제 사라질지 모르는 시한부 인생을 사는 우리별 지구를 돌아보고자 마련됐으며, 공간은 기후환경을 주제로 한 사진 공모사업과 주제전시 총 2개 큰 틀로 구성된다. 이번 전시는 배우 이병헌이 오디오 안내로 참여해 더욱 화제가 됐다. 전시 작품 중 총 16여점에 달하는 대표 작품 설명을 이병헌 목소리로 들을 수 있다. '컨페션 투 디 어스'는 지구에 대한 고백이라는 언제 사라질지 모르는 시한부 인생을 사는 우리별 지구를 돌아보고자 한국, 독일, 미국, 영국 사진가 5명이 함께한다. 잉마르 비욘 놀팅, 이대성, 맨디 바커, 닉 브랜트, 톰 헤겐이 평생 살던 보금자리를 잃은 사람들과 장기 구호가 필요한 동물들, 플라스틱으로 오염된 바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아직 개발을 멈추지 않은 인간 탐욕을 각자 시선으로 담아냈다. 전시는 마이클 잭슨 뮤직비디오 감독이자 오랜 시간 사진 작업을 이어온 닉 브랜트 작품이 전시된다. 그는 몰입감을 높이는 영화 같은 연출로 인간과 동물 모습을 극적이고 압도적으로 표현해내는 작가다. 동일한 시간과 장소에서 촬영된 하나 틀은 지치고 무기력해 보이는 인간과 동물 모습을 보여주며 지구에 닥친 위협적인 변화를 경고한다. 이어 섬뜩한 아름다움을 지닌 해양 플라스틱 사진으로 유명한 맨디 바커 작품이 소개된다. 14년차 환경 운동가이자 국제사진전 수상 경력을 지닌 그녀는 그린피스 과학자들과 협력해 해양 오염에 대한 인식을 높이며 인간 행동을 촉구한다. 이번 전시에서는 바닷속 플라스틱 오염 현실을 담은 작품 시리즈를 선보인다. 인터내셔널 포토그래피 어워드, 라이카 오스카 바르낙 어워드 등 국제적인 사진상을 수상하며 독일을 기반으로 활발히 활동 중인 톰 헤겐 작품도 펼쳐진다. 지구 표면에 남겨진 인간 다양한 흔적과 인류 거대한 욕망이 개입한 항공사진 기록은 현실이 아닌 듯한 추상적 아름다움으로 우리를 사로잡지만 결국 극도 죄책감에 빠져들게 한다. 독일 프리랜서 사진작가로 활동하는 잉마르 비욘 놀팅 다큐멘터리 사진도 소개된다. 그는 단순히 시대를 기록하는 것에 그치지 않고 문제를 제기하며 세상을 변화시킨다. 러시아와 우크라이나 전쟁으로 인해 늘어난 석탄 채굴에 반대하는 환경운동가와 경찰 계속되는 충돌, 지구 기온 상승 저지선 1.5도를 지키기 위한 공간, 그 치열한 낮과 밤이 생생하게 펼쳐진다. 유명 패션 브랜드 '생로랑 프로젝트'에서 한국 대표 작가로 참여해 주목받은 한국 사진가 이대성 작품도 만나볼 수 있다. 그는 최대 규모 사진 대회인 '소니 월드 포토그라피 어워드'에서 한국인 최초로 두 번 연속 수상한 작가다. 이번 전시에서는 변해버린 지역과 인간을 사진 한 장에 담아 아름다운 풍경에 숨겨진 비극적인 상황을 나타낸 작품 시리즈를 공개한다. 환경에 대한 관심을 가질 수 있는 'CCPP 기후환경 사진 프로젝트- 컨페션 투 디 어스(Confession to the Earth)'는 4월 18일부터 9월 8일까지 충무아트센터 갤러리 신당에서 열린다.
뮤지컬 '야구왕, 마린스!' 6월 4일 부산 개막... 출연진 공개
뮤지컬 '야구왕, 마린스!' 6월 4일 부산 개막... 출연진 공개
[선데이뉴스신문= 김종권 기자] 뮤지컬 '야구왕, 마린스!'가 오는 6월 4일 개막에 앞서 두 번째 시즌 출연진을 공개했다. 지난해 7월 초연을 올린 뮤지컬 '야구왕, 마린스!'는 야구를 소재로 유소년 야구단 마린스 리틀 야구단 이야기를 그린 작품으로, 부산문화회관과 라이브가 약 2년에 걸쳐 공동 기획.제작했다. 작품은 가상 부산 유소년 야구단 '마린스 리틀 야구단'이 전국 최강을 향해 나아가는 과정을 따라간다. 각각 다른 계기로 입단한 선수들은 처음에는 서로 갈등을 빚지만, 점차 야구 매력에 빠져들어 승리를 위해 뭉친다. 야구와는 조금도 접점이 없는 집에서 자랐지만 타고난 신체 덕분에 4번 타자로 발탁된 '이남호' 역에는 뮤지컬 '마틸다' 브루스 역으로 활약한 김주혁이 캐스팅됐고, 전설적인 투수였던 큰아버지를 보며 야구 선수 꿈을 키운 구단 에이스 '주현우' 역에는 '베토벤', '팬텀' 등 김주안이 이름을 올렸다. 재능이 넘치지만 타석에만 서면 너무 긴장해서 공을 치지 못하는 타자 '김민수' 역은 무용극 '벽을 뚫고 나온 꽃'과 악극 '불효자는 웁니다' 김예성이 맡고, 공을 보지도 않고 방망이를 휘두르는 성질 급한 타자 '선우홍' 역은 뮤지컬 '킹키부츠'에서 어린 찰리 역 박시우가 맡는다. 도 대표 육상 선수를 그만두고 1번 타자로 활약한 '차지윤' 역은 뮤지컬 '마틸다'에서 앨리스 역을 맡은 정혜람이 연기한다. 또, 축구팀 문지기를 하다가 포수로 합류한 '유준환' 역에는 '야구왕, 마린스!' 초연 당시 오디션을 통해 '선우홍' 역으로 발탁돼 등장한 이산이 역할을 바꿔 캐스팅됐다. 초연에서 '해설' 역으로 활약한 김수로(김상중)도 재연 합류를 확정지었다. 해설 역은 마린스 리틀 야구단 승리를 기원하며 유튜브로 이들 경기를 중계하는 역할이다. 또, 초연에서 고우철 코치 역으로 활약한 김기무(김대원)가 '해설' 역에 더블 캐스팅됐다. '마린스 리틀야구단'을 지지하고 이끌어주는 주변 인물들 또한 초연 출연진이 다시 맡았다. 야구 중계로 적성을 되찾은 아나운서 출신 육아맘 '캐스터' 역에는 하은주가 출연하고, 어영부영 구단을 이끌어오다 안나를 만나 변하는 코치 '고우철' 역은 정호준이 연기한다. 뛰어난 분석력을 지닌 신인 감독 '유안나' 역은 옥경민이 맡는다. 정호준과 옥경민은 부산 지역 신진청년예술인 지원 사업 일환으로 부산 지역 청년예술인으로 선발돼 초연부터 함께한 바 있다. 두 번째 시즌 역시 초연과 마찬가지로 신진청년예술인 발굴과 육성에 기여하고자 부산에서 공개 오디션을 개최하고 지역 배우를 선발했다. 이번 시즌에 새롭게 이름을 올린 김정민, 이정민, 최영우, 황성환이 부산 오디션을 통해 선발된 배우들이다. 이 네 배우를 포함해 모두 11명 지역 청년예술인이 출연한다. 초연은 부산 지역 신진청년예술인 발굴 및 양성을 위해 30명 배우와 제작진을 부산 지역에서 선발한 바 있다. 창작진은 강병원 제작자를 필두로 뮤지컬 '렛미플라이', '소크라테스 패러독스', '쓰릴미', '데미안' 등 이대웅이 연출을 맡고, 뮤지컬 '니진스키', '디아길레프' 김정민 작가와 성찬경 작곡가가 참여했다. 특히 이번 재연에는 국내에서 가장 활발하게 활동하는 신선호 안무가가 새롭게 합류했다. 뮤지컬 '야구왕, 마린스!'는 올해 K-뮤지컬 국제시장 드리밈 완성작품 부문에 선정돼 해외 진출에도 시동을 건다. 올해로 4회째를 맞이한 K-뮤지컬국제시장은 한국 뮤지컬 해외 진출을 단계별로 지원하는 사업이다. 드리밈 완성작품 최종 선정작은 오는 11월 대만에서 열리는 'K-뮤지컬로드쇼 in 아시아(대만)'를 통해 쇼케이스를 연다. 한편 뮤지컬 '야구왕, 마린스!'는 오는 6월 4일부터 9일까지 부산문화회관 대극장에서 관객을 만난다.
뮤지컬 '벤자민 버튼' 설렘+열정 가득한 상견례 현장 공개
뮤지컬 '벤자민 버튼' 설렘+열정 가득한 상견례 현장 공개
[선데이뉴스신문= 김종권 기자] 뮤지컬 '벤자민 버튼'이 설렘 가득한 상견례 스케치 현장을 공개했다. 뮤지컬 '벤자민 버튼' 제작사 EMK뮤지컬컴퍼니(이하 EMK)는 18일 뮤지컬 '벤자민 버튼' 상견례 현장 스케치 사진을 공개하며 배우들 설렘과 열정 가득한 모습으로 기대감을 고조시켰다. 공개된 사진에는 뮤지컬 '벤자민 버튼' 배우들 상견례 현장이 담겨 있다. '벤자민 버튼' 역 심창민, 김성식, '블루 루 모니에' 역 박은미, 이아름솔을 비롯 주요 출연 배우들과 제작진들이 참석한 가운데 첫 만남 설렘과 작품에 대한 열정이 고스란히 담겨 있는 스케치 사진은 본 공연을 기다리는 관객들 호기심과 기대감을 자극시켰다. '벤자민 버튼' 역 심창민은 첫 뮤지컬에 도전하는 만큼 남다른 각오가 담긴 진지한 표정으로 상견례에 임하고 있다. 김성식 역시 강렬한 눈빛으로 대본을 응시하며 작품에 집중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박은미는 마이크를 잡고 환하게 웃으며 작품에 임하는 각오를 전하고 있고, 이아름솔은 설레는 마음이 오롯이 느껴지는 표정으로 첫인사를 나누고 있다. 이와 함께 상견례를 통해 처음 마주한 심창민, 김성식, 박은미, 이아름솔 단체 사진도 이목을 집중시킨다. 처음으로 함께 호흡을 맞추게 된 배우들 긍정 힘이 그대로 전해지며 관객들 가슴까지 뛰게 만들고 있다. 이날 하은섬(김나윤), 김지선, 이민재, 박광선, 송창근, 강은일, 구백산(구용완), 이승현, 신채림, 박국선 또한 활기찬 모습으로 본 공연에 대한 기대감을 드러내며 열정 가득한 모습을 보였다. 뮤지컬 '벤자민 버튼'은 영화 '벤자민 버튼의 시계는 거꾸로 간다' 원작으로도 유명한 F. 스콧 피츠제럴드 단편 소설을 원안으로 EMK가 2024년 새롭게 선보이는 창작 뮤지컬이다. 앞서 소설과 영화를 통해 가능성을 인정받은 바 있으며 2021년 CJ문화재단 스테이지업 최종 지원작으로 선정된 뮤지컬 '벤자민 버튼'이 EMK 손길로 화려하게 재탄생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뮤지컬 '벤자민 버튼'은 뮤지컬 '베르테르', '서편제', '남자 충동' 등 수많은 역작을 탄생시킨 조광화가 극작 및 연출을 맡았고, 뮤지컬 '국경의 남쪽' 등으로 감성적인 음악을 선보인 신예 작곡가 이나오가 작곡에 참여한다. 한편 뮤지컬 '벤자민 버튼'은 오는 5월 11일부터 6월 30일까지 서울 세종 M씨어터에서 관객을 만난다.
[뮤지컬뉴스] 『벤자민 버튼』, '진지한 표정 + 활기찬 에너지!', 상견례 현장 스케치 공개.
[뮤지컬뉴스] 『벤자민 버튼』, '진지한 표정 + 활기찬 에너지!', 상견례 현장 스케치 공개.
[사진='벤자민 버튼', 상견례 현장 모습 / 제공=EMK뮤지컬컴퍼니] [선데이뉴스신문=김건우 기자] 뮤지컬 ‘벤자민 버튼’이 설렘 가득한 상견례 스케치 현장을 공개했다. 뮤지컬 ‘벤자민 버튼’ 제작사 EMK뮤지컬컴퍼니(이하 EMK)는 18일 뮤지컬 ‘벤자민 버튼’ 상견례 현장 스케치 사진을 공개하며 배우들의 설렘과 열정 가득한 모습으로 기대감을 높였다. 공개된 사진에는 뮤지컬 ‘벤자민 버튼’ 배우들의 상견례 현장이 담겨 있다. ‘벤자민 버튼’ 역 심창민, 김성식, ‘블루 루 모니에’ 역 박은미, 이아름솔을 비롯 주요 출연 배우들과 스태프들이 참석한 가운데 첫 만남의 설렘과 작품에 대한 열정이 고스란히 담겨 있는 스케치 사진은 본 공연을 기다리는 관객들의 호기심과 기대감을 자극시켰다. ‘벤자민 버튼’ 역 심창민은 첫 뮤지컬에 도전하는 만큼 남다른 각오가 담긴 진지한 표정으로 상견례에 임하고 있다. 김성식 역시 강렬한 눈빛으로 대본을 응시하며 작품에 집중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박은미는 마이크를 잡고 환하게 웃으며 작품에 임하는 각오를 전하고 있고, 이아름솔은 설레는 마음이 오롯이 느껴지는 표정으로 첫인사를 나누고 있다. 이와 함께 상견례를 통해 처음 마주한 심창민, 김성식, 박은미, 이아름솔의 단체 사진도 이목을 집중시킨다. 처음으로 함께 호흡을 맞추게 된 배우들의 긍정 에너지가 그대로 전해지며 관객들의 가슴까지 뛰게 만들고 있다. 이날 하은섬, 김지선, 이민재, 박광선, 송창근, 강은일, 구백산, 이승현, 신채림, 박국선 또한 활기찬 모습으로 본 공연에 대한 기대감을 드러내며 열정 가득한 모습을 보였다. 뮤지컬 ‘벤자민 버튼’은 영화 ‘벤자민 버튼의 시계는 거꾸로 간다’의 원작으로도 유명한 F.스콧 피츠제럴드의 단편 소설을 원안으로 EMK가 2024년 새롭게 선보이는 창작 뮤지컬이다. 앞서 소설과 영화를 통해 가능성을 인정받은 바 있으며 2021년 CJ문화재단 스테이지업 최종 지원작으로 선정된 뮤지컬 ‘벤자민 버튼’이 EMK의 손길로 화려하게 재탄생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뮤지컬 ‘벤자민 버튼’은 뮤지컬 ‘베르테르’, ‘서편제’, ‘남자 충동’ 등 수많은 역작을 탄생시킨 조광화 극작 및 연출을 맡았고, 뮤지컬 ‘국경의 남쪽’ 등으로 감성적인 음악을 선보인 신예 작곡가 이나오가 작곡에 참여한다. 이와 함께 뮤지컬 ‘레베카’, ‘엑스칼리버’, ‘베르테르’ 등 30여 년간 무대 디자이너로 활약한 정승호 디자이너의 뮤지컬 마지막 작품이 될 것으로 알려졌고, 오브제 아티스트 문수호 작가가 ‘퍼펫’을 차용한 디자인 구성으로 ‘벤자민 버튼’만의 독보적 분위기를 형성할 계획이다. 뮤지컬 ‘벤자민 버튼’은 오는 5월 11일 부터 6월 30일까지 서울 세종문화회관 M씨어터에서 공연된다.
'DIMF 뮤지컬 아카데미' 10기 교육생 48명 선발... 4월 22일 개강
'DIMF 뮤지컬 아카데미' 10기 교육생 48명 선발... 4월 22일 개강
[선데이뉴스신문= 김종권 기자] 대구국제뮤지컬페스티벌(이하 DIMF.딤프)이 운영하는 'DIMF 뮤지컬아카데미(이하 아카데미)'가 제10기 교육생 48명을 최종 선발하고 본격적인 교육에 돌입한다. 올해로 10기를 맞은 아카데미는 지난 12일 선발자를 대상으로 아카데미 전반에 대해 알아가는 예비교육 시간을 가졌다. 예비교육은 배성혁 DIMF 집행위원장 환영사, 뮤지컬 배우과정 강사로 참여하는 박소영 연출 특강으로 이어졌다. 아카데미는 지난 9년간 총 92개 예비 창작뮤지컬을 개발하고 380명 수료생을 배출했다. 그 성과로 표상국 배우, 김지식 작가, 임민홍 작곡가 등 많은 인재들이 전문 뮤지컬 무대에서 활발한 창작 및 작품 활동을 펼치고 있다. 올해는 현역에서 활동하는 수료생들 입소문을 타고 연출가, 작가, 현역 배우 등 지역에서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는 경력자들이 아카데미 문을 두드렸다. 타지역 지원자가 전체 지원자 중 68%를 차지하며 '대구로 뮤지컬 유학' 열풍도 강세를 보였다. 아카데미 체계화된 뮤지컬 교육은 중국 뮤지컬 산업 관계자 사이에서도 주목을 받고 있다. 중국뮤지컬협회 주관 국가급 간행물 '중국뮤지컬(China Musical)'에 아카데미 비법이 쌓인 교육 체계와 수료생 성과를 분석한 기사가 실리기도 했다. 제10기 아카데미는 오는 22일부터 약 9개월간 진행된다. 강사진으로 창작자과정에는 신경미 작곡가, 오세혁 작가, 오미영 작가, 다미로(김용순) 작곡가가 참여한다. 뮤지컬 배우과정에는 조광화 연출, 구소영 음악감독, 신선호 안무감독, 문성우 안무감독과 함께 올해 박소영 연출, 박재현 음악감독이 새롭게 합류했다. 배성혁 집행위원장은 "DIMF 뮤지컬 아카데미 연차가 쌓이는 만큼 매해 뮤지컬계를 밝힐 창작품과 개성 있는 뮤지컬 배우 발굴에 대한 기대가 높아진다. 교육생 실력을 뒷받침할 수 있는 양질 교육환경을 만들기 위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 고 밝혔다.
세종문화회관  '런던 심포니- 안토니오 파파노 & 유자 왕' 10월 내한 공연
세종문화회관 '런던 심포니- 안토니오 파파노 & 유자 왕' 10월 내한 공연
[선데이뉴스신문= 김종권 기자] 세종문화회관은 10월 1일 오후 7시 30분 대극장에서 '런던 심포니- 안토니오 파파노 & 유자 왕' 내한 공연을 선보인다. 세종문화회관은 예술 흐름을 선도하는 제작극장으로서 매년 세계적인 오케스트라 내한 공연을 기획.유치해왔다. 2023년엔 뮌헨필과 지휘자 정명훈, 피아니스트 임윤찬 내한공연으로 초단기 전석 매진을 기록한 바 있다. 올해 세종오케스트라 시리즈로 영국을 대표하는 교향악단인 런던 심포니 오케스트라가 무대에 오른다. 1904년 설립된 런던 심포니 오케스트라(이하 LSO)는 2023년 바흐트랙 평론가 평가(클래식 음악 평론 사이트)에서 조사한 2023 최고의 오케스트라 중 7번째로 꼽힌다. 2024~2025 시즌부터 오페라 공연목록으로 세계 최고 수준 실력을 인정받고 있는 거장 안토니오 파파노 경이 상임으로 발탁했다. 오는 10월 진행될 내한공연은 파파노 경 상임 지휘자 취임 이후 런던 심포니와 갖는 첫 아시아 순회다. 이날 1부에는 '2024 그래미 어워즈' 클래식 악기 솔로 부문 수상자로 선정된 피아니스트 유자 왕이 협연자로 나서 라흐마니노프 피아노 협주곡 4번을 들려준다. 2부에서는 구스타프 말러가 약 15년에 걸쳐 완성한 교향곡 제1번 '거인(Titan)'을 연주한다. 티켓은 2024 세종시즌 구독자, S멤버십 회원은 오는 25일 오전 10시부터 세종문화회관 누리집에서 먼저 예매할 수 있다. 일반 예매는 오후 2시부터 시작된다.
배우 이병헌, 환경 사진전 '컨페션 투 디 어스' 오디오 해설로 참여
배우 이병헌, 환경 사진전 '컨페션 투 디 어스' 오디오 해설로 참여
[선데이뉴스신문= 김종권 기자] 중구문화재단 충무아트센터(사장 조세현)가 주최한 갤러리 신당 첫 번째 전시, '컨페션 투 디 어스' 오디오 해설로 배우 이병헌이 참여한다. '컨페션 투 디 어스'는 기후 위기 심각성에 공감하며 환경변화에 직면한 인류에게 공감과 희망 교훈을 전하고자 기획된 사진전이다. '지구를 향한 고백'이라는 제목 아래, 잉마르 비욘 놀팅, 이대성, 맨디 바커, 닉 브랜트, 톰 헤겐 총 5명 작가가 '보금자리를 잃은 사람들과 장기구호가 필요한 동물들', '플라스틱으로 오염된 바다', '개발을 멈추지 않은 인간의 탐욕'을 각자 시선으로 담아냈다. 여기에 배우 이병헌은 작품이 다루고 있는 환경 이야기를 진솔한 목소리로 전할 예정이다. 이번 사진전 기획 의도와 취지에 공감해 선뜻 참여 의사를 밝힌 그는 '파라다이스 시티' 오디오 예술 해설과 KBS '박서보의 삶과 예술의 인생' 다큐멘터리 해설, 시각장애인을 위한 음성 점자책 녹음 등에 참여한 바 있다. 프로젝트 조직위원장을 맡은 조세현 중구문화재단 사장은 "이병헌 배우가 들려주는 해설을 통해 작품이 주는 교훈에 한층 더 공감할 것으로 기대한다. 이번 전시를 통해 기후 변화에 대한 인식을 높이고 환경 보호 중요성에 대해 생각해보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 고 말했다. 한편 전시는 오는 4월 18일부터 9월 8일까지 충무아트센터 1층 갤러리 신당에서 만나볼 수 있다.
창작 뮤지컬 '에밀' 6월 11일 개막, 출연진 공개
창작 뮤지컬 '에밀' 6월 11일 개막, 출연진 공개
[선데이뉴스신문= 김종권 기자] 창작 뮤지컬 '에밀'이 6월 11일 대학로 예스24스테이지 3관에서 개막한다. 뮤지컬 '에밀'(기획제작_(유)렛미플라이/프로스랩/라이브러리컴퍼니, 작/작사_김소라, 작곡_황예슬, 연출_이대웅, 편곡/음악감독_조윤화, 안무_홍유선, 이하 '에밀')은 2022년 한국문화예술위원회 공연예술창작산실 대본공모 당선작으로, 2023년 2월 진행된 대본공모 유통 선전 '대본의 발견' 쇼케이스를 통해 제작사 프로스랩과 의기투합하게 되었다. 2인극으로 펼쳐지는 뮤지컬 '에밀'은 지식인이자 작가인 '에밀 졸라'와 그를 동경하는 가상 소년 '클로드' 하루 동안 만남을 그린다. 작가 '김소라'는 1894년 프랑스를 뒤흔들었던 드레퓌스 사건을 동기로 해 자살과 타살 경계에서 여전히 수수께끼로 남아있는 1902년 9월 29일 '에밀 졸라' 가스 중독 사망 사건에 영감을 얻어 이 작품을 집필했다. 6월 11일부터 9월 1일까지 100회 대장정을 앞둔 뮤지컬 '에밀'은 6명 배우가 함께 한다. 불의에 침묵할 수 없어 드레퓌스 무죄를 외치고, 갖은 박해와 협박 그리고 살해 위협 속에서도 자신 신념을 굽히지 않은 행동하는 지식인 '에밀 졸라' 역에는 박영수, 박유덕, 정동화(김동현) 배우가 출연을 확정지었다. 빈민굴을 전전하며 사회 모순과 부조리함 속에서도 가난한 현실에 침몰하지 않고 자신의 길을 개척하고자 노력하는 거친 인물인 한편, 에밀 졸라 소설을 좋아하고 그를 추종하기도 하는 문학 소년인 '클로드' 역은 구준모, 김인성, 정지우 배우가 맡는다. 두 인물 만남이 어떤 방향으로 나아갈지 눈을 뗄 수 없는 뮤지컬 '에밀'은 6월 11일부터 9월 1일까지 대학로 예스24스테이지 3관에서 관객을 만난다. 5월 프리뷰 티켓을 오픈할 예정이다.
[공연정보] 『Musica di S.M.C. – 황제의 음악』, '시대악기 연주로 만나는 바로크 앙상블', 5월 2일 공연.
[공연정보] 『Musica di S.M.C. – 황제의 음악』, '시대악기 연주로 만나는 바로크 앙상블', 5월 2일 공연.
[선데이뉴스신문=김건우 기자] 「'한국과 체코의 연합 앙상블!', 신성로마제국 황제가 작곡한 음악, 아시아 초연.」 고음악 기반의 공연 창작 단체 [무지카 엑스 마키나 Musica ex Machina(대표 윤현종)]와 체코의 고음악 연주단체 [플레져 드 무지끄 Plaisirs de Musique]의 연합앙상블이 오는 5월 2일(목) 오후 7시 30분 반포 심산아트홀에서 〈Musica di S.M.C. – 황제의 음악〉 공연으로 관객과 만난다. [사진='Musica di S.M.C. – 황제의 음악', 포스터 /제공=무지카 엑스 마키나] 이 공연은 류트와 쳄발로, 리코더와 비올라 다 감바 등 시대악기를 사용해 그 음악이 작곡되었을 당시의 관습과 연주법에 최대한 가깝게 연주하는 이른바 역사주의적 연주를 지향하는 공연으로서 관객들에게 바로크 음악의 새로운 매력을 정통성 있게 전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신성로마제국 황제가 작곡한 음악, 아시아 초연 오스트리아 대공국 비엔나에서 태어난 레오폴트 1세(Leopold I, 1640 ~ 1705)는 신성로마제국 합스부르크 왕조 10대 황제이자(S.M.C. = Sua Maesta Caesarea) 보헤미아의 국왕, 헝가리와 크로아티아의 국왕으로서 인생 초년기에 성직자의 길을 걷기 위해 음악교육을 받았고 황제 즉위 이후에도 여러 악기를 연주하는 음악애호가이자 재능있는 작곡가였다. 자신이 조직한 실내악단을 직접 지휘했으며 징슈필, 오라토리오, 오페라를 망라하는 230개 이상의 다양한 작품을 작곡했다. 이 공연의 프로그램은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인 체코의 크로메르지(Kroměříž) 성에 보관되어있는 레오폴트 1세가 직접 작곡한 음악과 그가 황실 카펠마이스터로 임명한 요한 하인리히 슈멜처(Johann Heinrich Schmelzer 1620 – 1680)의 작품들, 당대 보헤미아 지방 최고의 바이올린 연주자이자 작곡가인 하인리히 비버(Heinrich Ignaz Franz von Biber 1644 – 1705)의 음악, 그리고 레오폴트 1세의 가까운 친구였던 Harrach 백작의 컬렉션에서 발췌한 음악들로 구성되어있다. 이중 레오폴트 1세가 작곡한 음악은 아시아 최초로 한국에서 무대에 오른다. 〈Musica di S.M.C. – 황제의 음악〉에는 테오르보 얀 치즈마르, 트라베르소 마르타 크라토츠빌로바, 리코더 김규리, 바로크 바이올린 이한솔, 비올라 다 감바 강지연, 쳄발로와 오르간 아렌트 흐로스펠트, 바로크기타 윤현종이 참여한다. 플레져 드 무지끄의 예술감독을 맡고 있는 얀 치즈마르는 2024년 `체코 음악의 해`를 맞아 태양왕 루이 14세가 이룩한 프랑스 바로크 음악과 마치 대위법처럼 교차하고 평행하는 17세기 보헤미아 지방의 풍부한 음악적 유산을 한국의 관객들에게 소개할 수 있어 대단히 기쁘다는 소감을 밝혀왔다. 고음악의 다채로운 해석으로 관객과의 공감대를 이끌어내는 '무지카 엑스 마키나' 무지카 엑스 마키나는 고음악의 역사주의적 연주라는 바탕에 단단히 발을 딛고 숙련된 공연 제작 기법을 통해 관객들에게 능동적이고 공감각적인 감상 경험을 제공하는 공연을 지속적으로 창작해왔다. 2017년 창단 후 2021년부터 2022년에는 관객과 소통하는 고음악 페스티벌 ‘3일간의 고음악 여행 1, 2‘를 주최하였고, 앰비언트 음악과 고음악의 만남, 그리고 다큐멘터리 씨어터의 공연기법을 적용해 총체적 소리의 경험을 선사하는 ’기계장치의 음악‘(예술경영지원센터 서울국제공연예술제)을 공연한 바 있다. 또한 가상의 연주자와 실제 연주자가 이머시브 사운드 시스템을 사용해 앙상블을 펼치는 ’세컨드 스테이지‘(한국문화예술위원회 예술과기술융합지원사업), ’바로크 모음곡과 가야금 산조(서울문화재단 리서치), 다양한 장르의 음악인 10명의 음악적 경험을 바탕으로 구성된 ‘In & Around C’(한국문화예술위원회 올해의신작 선정작) 등의 여러 프로젝트를 기획, 진행했다. 보헤미아의 풍부한 음악적 유산을 단단하게 계승하는 <플레져 드 무지크 Plaisirs de Musique>와 가장 진지하며 진보적인 음악가 콜렉티브 <무지카 엑스 마키나 Musica ex Machina>는 이번 공연을 통해 시간과 공간을 넘어 소통하며 인류 역사상 최초의 글로벌 운동인 바로크 시대의 음악을 관객들과 나눌 것으로 기대한다. 본 공연의 티켓예매는 플레이티켓과 인터파크티켓에서 하면 된다.
[뮤지컬뉴스] 『벤자민 버튼』, '매력적인 배우들+경쾌한 음악', 스케치 영상 공개.
[뮤지컬뉴스] 『벤자민 버튼』, '매력적인 배우들+경쾌한 음악', 스케치 영상 공개.
[선데이뉴스신문=김건우 기자] 「'메이킹 영상에도 흠뻑 빠져든다!', 본 공연 기대 높이는 모먼트.」 뮤지컬 ‘벤자민 버튼’이 매혹적인 스케치 영상을 공개했다. [사진='벤자민 버튼', 스케체 영상 캡처 / 제공=EMK뮤지컬컴퍼니] 제작사 EMK뮤지컬컴퍼니(이하 EMK)가 17일 뮤지컬 ‘벤자민 버튼’ 스케치 영상을 공개하며 매력적인 배우들과 경쾌한 음악으로 본 공연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공개된 영상에는 뮤지컬 ‘벤자민 버튼’ 배우들의 프로필 사진 촬영 현장 모습이 담겨 있다. ‘벤자민 버튼’ 역 김재범, 심창민, 김성식을 비롯 ‘블루 루 모니에’ 역 김소향, 박은미, 이아름솔, ‘마마’ 역 하은섬, 김지선, ‘제리’ 역 민재완, 박광선, ‘스캇’ 역 송창근, 강은일, ‘모튼’ 역 구백산, 이승현, ‘머틀’ 역 신채림, 박국선은 재즈바를 배경으로 극 중 인물로 분해 포즈를 취했다. 다채로운 캐릭터가 등장하는 만큼 각 배우들의 넘치는 매력이 경쾌한 음악과 함께 어우러지며 풍성한 볼거리를 제공했다. ‘벤자민 버튼’ 역 김재범, 심창민, 김성식은 1920년대 재즈 클럽을 연상시키는 공간에서 다양한 표정을 지으며 인물의 다양한 감정선을 드러냈으며, 이들의 디테일한 감정 연기가 촬영장의 공기를 완전히 압도했다. ‘블루 루 모니에’ 역 김소향, 박은미, 이아름솔은 재즈 클럽 가수답게 스탠딩 마이크를 잡고 감성 가득한 표정으로 노래하고 있다. 이들은 사랑에 빠진 눈빛으로 행복하게 노래하며 다채로운 표정 연기와 제스처를 펼쳐 극 중 인물의 매력을 물씬 느끼게 했다. 이밖에도 하은섬, 김지선, 민재완, 박광선, 송창근, 강은일, 구백산, 이승현, 신채림, 박국선 역시 다양한 표정 연기로 극 중 인물을 표현했다. 강렬한 눈빛과 표정, 온화한 미소, 극 중 인물의 서사가 느껴지는 듯한 다양한 포즈가 본 공연에 펼칠 이들의 깊은 내면 연기를 기대하게 만들었다. 뮤지컬 ‘벤자민 버튼’은 영화 ‘벤자민 버튼의 시계는 거꾸로 간다’의 원작으로도 유명한 F.스콧 피츠제럴드의 단편 소설을 원안으로 EMK가 2024년 새롭게 선보이는 창작 뮤지컬이다. 앞서 소설과 영화를 통해 가능성을 인정받은 바 있으며 2021년 CJ문화재단 스테이지업 최종 지원작으로 선정된 뮤지컬 ‘벤자민 버튼’이 EMK의 손길로 화려하게 재탄생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뮤지컬 ‘벤자민 버튼’은 뮤지컬 ‘베르테르’, ‘서편제’, ‘남자 충동’ 등 수많은 역작을 탄생시킨 조광화 극작 및 연출을 맡았고, 뮤지컬 ‘국경의 남쪽’ 등으로 감성적인 음악을 선보인 신예 작곡가 이나오가 작곡에 참여한다. 이와 함께 뮤지컬 ‘레베카’, ‘엑스칼리버’, ‘베르테르’ 등 30여 년간 무대 디자이너로 활약한 정승호 디자이너의 뮤지컬 마지막 작품이 될 것으로 알려졌고, 오브제 아티스트 문수호 작가가 ‘퍼펫’을 차용한 디자인 구성으로 ‘벤자민 버튼’만의 독보적 분위기를 형성할 계획이다. 뮤지컬 ‘벤자민 버튼’은 오는 5월 11일 부터 6월 30일까지 서울 세종 M씨어터에서 공연된다.
뮤지컬 '벤자민 버튼' 매력적인 배우들 스케치 영상 공개
뮤지컬 '벤자민 버튼' 매력적인 배우들 스케치 영상 공개
[선데이뉴스신문= 김종권 기자] 뮤지컬 '벤자민 버튼'이 매혹적인 스케치 영상을 공개했다. 제작사 EMK뮤지컬컴퍼니(이하 EMK)가 17일 뮤지컬 '벤자민 버튼' 스케치 영상을 공개하며 매력적인 배우들과 경쾌한 음악으로 본 공연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공개된 영상에는 뮤지컬 '벤자민 버튼' 배우들 프로필 사진 촬영 현장 모습이 담겨 있다. '벤자민 버튼' 역 김재범, 심창민, 김성식을 비롯 '블루 로 모니에' 역 김소향, 박은미, 이아름솔, '마마' 역 하은섬(김나윤), 김지선, '제리' 역 민재완, 박광선, '스캇' 역 송창근, 강은일, '모튼' 역 구백산(구용완), 이승현, '머틀' 역 신채림, 박국선은 재즈 술집을 배경으로 극 중 인물로 분해 자세를 취했다. 다채로운 캐릭터가 등장하는 만큼 각 배우들 넘치는 매력이 경쾌한 음악과 함께 어우러지며 풍성한 볼거리를 제공했다. '벤자민 버튼' 역 김재범, 심창민, 김성식은 1920년대 재즈 클럽을 연상시키는 공간에서 다양한 표정을 지으며 인물 다양한 감정선을 드러냈으며, 이들 세밀한 감정 연기가 촬영장 공기를 완전히 압도했다. '블루 루 모니에' 역 김소향, 박은미, 이아름솔은 재즈 클럽 가수답게 스탠딩 마이크를 잡고 감성 가득한 표정으로 노래하고 있다. 이들은 사랑에 빠진 눈빛으로 행복하게 노래하며 다채로운 표정 연기와 몸짓을 펼쳐 극 중 인물 매력을 물씬 느끼게 했다. 이밖에도 하은섬, 김지선, 민재완, 박광선, 송창근, 강은일, 구백산, 이승현, 신채림, 박국선 역시 다양한 표정 연기로 극 중 인물을 표현했다. 강렬한 눈빛과 표정, 온화한 미소, 극 중 인물 서사가 느껴지는 듯한 다양한 자세가 본 공연에 선보일 이들 깊은 내면 연기를 기대하게 만들었다. 뮤지컬 '벤자민 버튼'은 영화 '벤자민 버튼의 시계는 거꾸로 간다' 원작으로도 유명한 F. 스콧 피츠제럴드 단편 소설을 원안으로 EMK가 2024년 새롭게 선보이는 창작 뮤지컬이다. 앞서 소설과 영화를 통해 가능성을 인정받은 바 있으며 2021년 CJ문화재단 스테이지업 최종 지원작으로 선정된 뮤지컬 '벤자민 버튼'이 EMK 손길로 화려하게 재탄생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뮤지컬 '벤자민 버튼'은 뮤지컬 '베르테르', '서편제', '남자 충동' 등 수많은 역작을 탄생시킨 조광화가 극작 및 연출을 맡았고, 뮤지컬 '국경의 남쪽' 등으로 감성적인 음악을 선보인 신예 작곡가 이나오가 작곡에 참여한다. 이와 함께 뮤지컬 '레베카', '엑스칼리버', '베르테르' 등 30여 년간 무대 디자이너로 활약한 정승호 디자이너 뮤지컬 마지막 작품이 될 것으로 알려졌고, 소품 예술가 문수호 작가가 '인형'을 차용한 디자인 구성으로 '벤자민 버튼'만의 독보적 분위기를 형성할 계획이다. 한편 뮤지컬 '벤자민 버튼'은 오는 5월 11일부터 6월 30일까지 서울 세종 M씨어터에서 관객을 만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