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시간 뉴스 [청로 이용웅 칼럼] 경남대학교 극동문제연구소의 50년 & 박재규 총장 [청로 이용웅 칼럼] 꽃잎이 떨어져 바람인가 했더니 세월이더라 & 도연명 [청로 이용웅 칼럼] 22학년도 제1학기 終講과 방학, 교육부에 대한 斷想 [청로 이용웅 칼럼] 22년 8월 북한 달력-금수강산의 8월 & 낙동강(洛東江) [청로 이용웅 칼럼] 북한의 7월 27일과 세계 각국의 전승절(戰勝節) [청로 이용웅 칼럼] 한반도의 랭면과 냉면 - 평양랭면과 진주냉면
[청로 이용웅 칼럼] 경남대학교 극동문제연구소의 50년 & 박재규 총장 [청로 이용웅 칼럼] 꽃잎이 떨어져 바람인가 했더니 세월이더라 & 도연명 [청로 이용웅 칼럼] 22학년도 제1학기 終講과 방학, 교육부에 대한 斷想
[청로 이용웅 칼럼] 한반도의 랭면과 냉면 - 평양랭면과 진주냉면 [청로 이용웅 칼럼] 문화재사랑- 2022년 7월호-[자연을 벗 삼은 쉼] [청로 이용웅 칼럼] 프랑스文學作品選(1)-싸르트르(Sartre)와 [存在와 無]
[청로 이용웅 칼럼] 경남대학교 극동문제연구소의 50년 & 박재규 총장 [선데이뉴스신문=이용웅 칼럼] [실천궁행과 독립정신이 온축된 건학이념 ; 대한민국 임시정부의 정신을 계승하여, 독립 국가 건설에 필요한 인재를 육성한다는 건학이념으로 경남대학교를 세웠다./ 실천궁행의 이념: 모든 학문은 실제를 존중하여 공막(空莫)한 이상의 추구에만 그치지 말고 반드시 실천궁행으로써 국리민복(國利民福)에 공헌해야 한다./ 구국독립 ... 이용웅 2022-08-16 19:29 [청로 이용웅 칼럼] 꽃잎이 떨어져 바람인가 했더니 세월이더라 & 도연명 [선데이뉴스신문=이용웅 칼럼] [봄에 피어나는 벚꽃은 수많은 거리를 아름답게 꾸미고/ 밤이면 흰 눈처럼 환하게 밝힙니다./ 그러나 벚꽃이 피어있는 시간은 길게는 일주일,/ 이마저도 새벽에 비라도 내리면 금방 땅에/ 떨어지고 꽃은 져버립니다./ 인생도 마찬가지입니다./ 청년의 때는 우리의 삶 속에서 흰 벚꽃처럼 / 아름답고 순수한 순간입니다.// 가 ... 이용웅 2022-08-11 12:25 [청로 이용웅 칼럼] 22학년도 제1학기 終講과 방학, 교육부에 대한 斷想 [선데이뉴스신문=이용웅 칼럼] 2022학년도 제1학기! 경남대학교에서 개설한 사이버강좌 [무대화술로 푸는 취업성공전략]은 경남대와 RUCK(한국지역대학연합), KCU(한국대학가상교육연합), SDU(서울디지털대학교)의 교과목으로, 2022년 1학기에 경남대를 비롯하여 경기대, 계명대, 울산대, 전주대, 한남대, 조선대, 창원대 학생들이 수강신청! 이 ... 이용웅 2022-08-03 19:28 [청로 이용웅 칼럼] 22년 8월 북한 달력-금수강산의 8월 & 낙동강(洛東江) [선데이뉴스신문=이용웅 칼럼] 북한도 매년 달력을 발행합니다. 북한에서 발행한 북한의 2022년 달력 표지에는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와 김정일동지는 영원히 우리와 함께 계신다.”/ “주체 111 (2022)” / “조선 · 평양” 이라는 글이 있습니다. 그리고 평양의 고층 빌딩 사진과 아름다운 장미꽃 등으로 장식되어 있습니다. 그리고 2022년 ... 이용웅 2022-08-01 08:17 [청로 이용웅 칼럼] 북한의 7월 27일과 세계 각국의 전승절(戰勝節) [선데이뉴스신문=이용웅 칼럼] 북한의 홍보 월간지 <조선>은 “위대한 령도, 승리의 7.27”이라는 제목의 글을 실었습니다. 이 기사는 “조국해방전쟁승리의 날인 7월 27일을 맞을 때마다....미제가 조선전쟁에 저들과 남조선괴뢰군만이 아닌 일본과 15개 추종국가의 무력까지 동원하였다는 것은 세상이 다 아는 사실이다.”는 ‘허위사실 유포’ ... 이용웅 2022-07-26 14:55 [청로 이용웅 칼럼] 한반도의 랭면과 냉면 - 평양랭면과 진주냉면 [선데이뉴스신문=이용웅 칼럼] 남한의 <위키백과>는 “냉면(冷麵/랭면)은 한반도 고유의 찬국수 요리 중 하나로 삶은 국수를 찬 육수에 넣고 양념과 고명을 얹은 요리. 냉면은 칡, 메밀, 감자, 고구마 등의 다양한 가루를 이용하여 만든 면(麵)과 썬 오이 등의 생채소와 배 한 조각, 그리고 고기와 삶은 달걀로 이루어진 음식”이라고 했습니다 ... 이용웅 2022-07-20 13:36
실시간 이용웅기사 [청로 이용웅 칼럼]부산문화재단의 “부산發 남북문화교류 진단”2018/06/30 [선데이뉴스신문=이용웅 칼럼]“꽃 피는 동백섬에 봄이 왔건만 님 떠난 부산항은 갈매기만 슬피 우네 오륙도 돌아가는 연락선마다 목메어 불러 봐도 말 없는 그 사람 돌아와요 부산항에 그리운 내 님아…// 해 저문 해운대에 달은 떴는데 백사장 해변가에 파도만 밀려오네 쌍고동 울어 주던 연락선마다 소리쳐 불러 봐도 말 없는 그 사람 돌아와요 부산항에 보고픈 내 님아…(돌아와요 부산항에/元曲) .부산을 사랑하는 필자가 가장 좋아하는 대중가요 중 하나입니다. 1976년부터 경남 남해안 바닷가 교육 현장에서 ‘밥벌이’를 시작한 필자는 아직도 경남대학교 극동문제연구소 석좌교수라는 직책으로 살아가고 있습니다. 지금은 ... [청로 이용웅 칼럼] 6.25전쟁의 김일성, 강원도 화진포의 김일성2018/06/25 [선데이뉴스신문=이용웅 칼럼]누군가 “전쟁은 활발하고 훌륭한 역사를 만든다”고 했습니다. 그래선지 제2차 세계대전 이후 가장 비참한 전쟁으로 기록된 ‘6․25’가 발발한지 68주년이 되는 오늘도 우리 국민들은 여느 때처럼 잘 먹고 잘 잤습니다. 조금 다른 점이 있었다면 한 일간지가 한국전쟁 발발 68주년, 남북한 화해 무드에 종전선언 가능성이 타진되고 있다고 했습니다. 그래서 더욱 ‘6. 25’라는 날을 가볍게 넘기는 것은 아닌지...우리 국민들은 삼백육십오일 내내 ‘분단의 아픔’을 잊고 사는 것은 아닌지.. 물론 분단의 현장에서 고난의 역사를 반복하며 ‘활발하고 훌륭한 역사’를 추구한 사람들도 많이 있습니다... [청로 이용웅 칼럼] 북한의 선경팔경(先軍八景) 한드레벌의 지평선(地平線)2018/06/21 [선데이뉴스신문=이용웅 칼럼]북한의 월간 화보지 <조선> 2011년 5월호는 “한드레벌의 지평선”이라는 제목의 글을 실었습니다. 이 기사의 내용을 보면, “함경북도 태천군에 끝간데 없이 펼쳐진 한드레벌. 해방(1945.8.15) 전 용드레질로 올망졸망한 뙈기논들에 웅뎅이의 물을 한드레씩 퍼서 고달프게 농사를 짓던 곳이여서 그 이름에도 눈물겨운 사연이 담겨져있다. 조선로동당의 웅대한 대자연 개조 구상에 따라 지난날 락후와 빈궁의 대명사로 불리우던 이곳 한드레벌은 사회주의 땅답게 전변되였다...주체89(2000)년 1월 토지정리된 한드레벌을 찾으신 김정일 령도자께서는 멀리 지평선을 바라보시며 정말 멋있다... [청로 이용웅 칼럼] 전쟁과 평화, 그리고 2018년 6월 12일 북미정상회담2018/06/09 [선데이뉴스신문=이용웅 칼럼]“6·25전쟁에 간호장교로 참전한 이후, 지금까지 한 생애를 국가와 국민들을 위해 헌신하고 있는 한 여성이 있습니다. 당시 경기여중에 재학 중이던 박옥선 할머니는 간호사가 부족하다는 소식에 간호장교 시험을 쳤고, 전쟁터로 떠나던 날, 그녀의 아버지는 “가지 마라”, “잘 다녀와라” 아무 말도 하지 않으시고 뒤돌아서서 눈물만 닦으셨죠, 그 모습이 박옥선 할머니가 본 아버지의 마지막 모습으로 평생 한으로...박 대위는 “악하게 살아가는 게 전쟁이다. 저 사람을 안 죽이면 내가 죽어야 한다. 그러니까 전쟁은 있으면 안 돼”. 할머니는 전역한 지도 50여 년이 흐른 지금도 6.25 참전 유공자회에서 일하고, 80대 ... [청로 이용웅 칼럼] 유년시절의 유월, 자연대합창 155마일, 그리고 현충일(顯忠日)2018/06/06 [선데이뉴스신문=이용웅 칼럼]평상시 같으면 이 잡듯 뒤지는 조간신문을 악몽 때문에 건성으로 넘기는데 천연색 사진 한 장이 눈앞에 선명히 나타났습니다. 뚫어진 철모에 담긴 이름 모를 꽃 세 송이가 전쟁의 잔해들과 묘한 조화를 이룬 이 사진이 준 충격은 말로 형언할 수가 없었습니다. 해마다 유월이 되면 온 겨레의 가슴 속에 결코 망각될 수 없는 상흔이 되살아나 아픔을 주는데, 이 정경이 한없는 비애를 더해 주었을 것입니다. 지금 시간은 현충일 전야입니다. 얼마 전에 시청한 특집극의 영상 위에 노랑 꽃송이가 겹쳐 떠올라 뭔가 써야겠다는 생각을 확실히 하고 펜을 들었는데 막상 시작하려니 이어지지를 않습니다. 그러다가 문득 유년 시절을 회상하게 ... [청로 이용웅 칼럼] 김일성의 평양남새과학연구소와 북한의 ‘식의주(食衣住)’2018/06/01 [선데이뉴스신문=이용웅 칼럼]평양시 동편 대동강과 남강 남안(南岸)에 위치한 사동(寺洞)구역은 평양 교외에 있습니다. 평안남도 대동군 청룡면과 율리면에 속해 있던 이 지역은 1946년 평양특별시 동구역에 편입되었고, 1958년 사동구역으로 개편 신설되었습니다. 사동구역은 '광공업'과 '근교농업' 등이 발달한 지역으로, 평양탄광기계공장, 종합주물공장, 사동도자기공장, 미림젖소농장, 미림관문발전소 등이 자리 잡고 있으며, 장천동에 있는 평양남새과학연구소는 김일성이 '창설'해 주었다는 것으로 유명합니다. 남한의 <우리말 큰 사전>(한글학회)을 보면 '남새'를 "무우, 배추, 아욱 따위의 심어서 가꾸는 ... [청로 이용웅] 함경남도 원산 <명사십리>와 강원도 원산 <불의 도시>2018/05/27 [선데이뉴스신문=이용웅 칼럼]“너는 지금 이 눈에서 멀고/ 명주조개 찾으러/ 몸 잠그고 헤엄치던 물들아/ 지금은 너무 아득한 저 하늘 밑/ 알알이 미끄러져 날리던 모래에/ 기대고 히살지으며 마음 부풀던 시절.”(모윤숙 / 해당화로 덮인 흰 모래벌) 위는 원산 명사십리(明沙十里)를 노래한 시(詩)입니다. ‘명사십리’는 남대천을 비롯한 내륙 하천들의 퇴적작용과 바다의 해수작용에 의해 형성된 갈마반도의 동쪽에 위치하고 있는 4㎞ 길이의 모래해변을 가리킵니다. 옛 기록에는 이 지역을 단순히 ‘연도(連島)’, 즉 ‘육계도(陸繫島)’라고만 표현하고 있을 뿐 사장(沙場)에 대한 구체적인 언급은 없으며, ‘백사평포(白沙平鋪... [청로 이용웅 칼럼] 우리의 압록강(鴨綠江)에 담겨있는 문학예술의 세계2018/05/23 [선데이뉴스신문=이용웅 칼럼]"우리나라와 중국의 동북 지방과 국경을 이루면서 황해로 흘러드는 강- 백두산 천지 부근에서 발원하여 우리나라와 중국의 동북 지방(東北地方 : 滿洲)과의 국경을 이루는 국제 하천으로, 혜산·중강진·만포·신의주 등을 거쳐 용암포의 초하류(稍下流)에서 황해로 흘러든다. 압록강은 허천강·장진강·부전강·자성강·독로강·충만강·삼교천을 비롯하여 100㎞를 넘는 여러 하천들과 수많은 지류로 형성되어 있다. 이 강은 직선거리로는 400㎞정도이나 상류 쪽에서 심한 곡류를 이루므로 실제 강 길이는 직선거리의 2배에 가깝다. 우리나라에서 제일 긴 강으로, 강의 길이는 803.3㎞이고, 유역 면적은 3만 1,226㎢이며, 가항 거리... [청로 이용웅 칼럼] 강원도 감자와 북한 선군팔경(先軍八景) “감자꽃 바다”2018/05/18 [선데이뉴스신문=이용웅 칼럼]소설가 박종화(朴鍾和.1901∼1981)는 “일찌기 강원도는...옛날엔 교통이 불편하던 산협(山峽) 지대...땅은 넓고 사람은 희소하니, 대문만 나서면 산이요 밭이다. 평야가 없으니 화곡(禾穀)을 심을 생각을 안한다. 쌀밥을 아니 먹으니 반찬도 그리 필요치 않다. 감자를 심고 콩을 거두어, 감자밥에 산채(山菜)를 씹으니 소금 한 가지면 그만이다.”(청산백운첩/靑山白雲帖)이라고 했습니다. 물론 옛 이야기이고, 작가의 주관적 시선(視線)입니다. 조선 중기 이후 임진왜란 등을 겪으면서 백성들은 배고픔에 시달리게 되었습니다. 그래서 가뭄과 홍수 등 극한상황이 겹치면서 메마른 땅에서도 잘... [청로 이용웅 칼럼] 정몽주의 시가(詩歌)와 <로동신문>의 “백두산의 이름”2018/05/11 [선데이뉴스신문=이용웅 칼럼]지난 4월 남북정상회담(비공개 환담)에서 북한 김정은 위원장은 “문 대통령께서 백두산에 대해 나보다 더 잘 아시는 것 같다”고 말했고, 문 대통령은 “나는 백두산을 가본 적이 없다. 그런데 중국 쪽으로 백두산을 가는 분들이 많더라. 나는 북측을 통해서 꼭 백두산에 가보고 싶다”고 말했습니다. 그러자 김 위원장은 “문 대통령이 오시면 솔직히 걱정스러운 것이 우리 교통이 불비해서 불편을 드릴 것 같다. 평창 올림픽에 갔다 온 분들이 말하는데 평창 고속열차가 다 좋다고 하더라”며 “남측의 이런 환경에 있다가 북에 오면 참으로 민망스러울 수 있겠다. 우리도 준비해서 대통령이 오시면 편히 모... [청로 이용웅 칼럼]깃발·한반도기(韓半島旗)·태극기(太極旗)·인공기(人共旗)2018/05/06 [선데이뉴스신문=이용웅 칼럼]5월 6일 끝난 2018 세계탁구선수권대회(스웨덴 할름스타드)에서 남북한은 여자 단체전에서 단일팀을 구성했습니다. 대한탁구협회는 "탁구는 1991년 일본 지바 세계탁구선수권대회 남북 단일팀을 구성하여 단일팀을 가장 먼저 만든 남북평화의 상징적인 종목"이라며 "27년만에 재현되는 남북 단일팀에 대해 국제탁구연맹(ITTF)도 전폭적으로 지지했다"고 설명했습니다. 팀 명칭의 경우 평창올림픽 당시 여자 아이스하키 단일팀의 사례를 준용하여 KOREA (COR)로 표기하고 입상 시 선수 모두에게 메달을 부여하며, 국기는 한국과 북한 기를 공동으로 게양하고 유니폼은 시간상 한국과 북한의 현재 착용 복장으로 경기에... [청로 이용웅 칼럼] 남한 철쭉제와 북한 “선군팔경 철령의 철쭉”2018/05/04 [선데이뉴스신문=이용웅 칼럼]1997년 첫 개최된 고양국제꽃박람회는 2018년 12회 꽃박람회(4월 27일~5월 13일)에 이르기까지 620만 명이 넘는 국내·외 관람객이 방문하며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국제적인 화훼 박람회로 성장해 왔습니다. 금년 박람회는 <세상을 바꿀 새로운 세상>이라는 주제로 36개국 320여 개의 화훼 관련 기관, 단체, 업체가 참가하여 세계 화훼의 최신 트랜드를 제시하고 있습니다. 필자가 본사 신민정 발행인과 함께 찾은 꽃의 향연(饗宴)은 지구촌의 아름다움을 모두 모은 행복연(幸福宴)이었습니다. 청복(淸福)도 좋지만, 철쭉 등 아름다운 꽃을 보는 것만으로도 행복했습니다... [청로 이용웅 칼럼] 북한 “쐑소리” <심청가>, 창극 <춘향전>과 ‘<피바다>식 가극’2018/05/01 [선데이뉴스신문=이용웅 칼럼]“판소리 음조와 발성법의 기본이 여유롭고 긴 시조의 음조와 탁성(쐑소리)이었으므로 그것은 아름답고 유순하고 우아한 우리 민족의 고유한 노래 음조와 자연스러운 발성법에 맞지 않는다. ⪡판소리는 남녀 성부가 갈라져있지 않고 쐑소리를 내기 때문에 우리 시대 인민들의 사상 감정과 비위에 맞지 않습니다.⪢(<김정일선집> 2권, 59페지). 지난날 판소리가수들은 쐑소리를 내는 것을 마치도 자기들만이 지니고 있는 고유한 특질로 간주하면서 탁성을 창의 기본으로 삼았다. 그러나 탁성은 가수들의 발성에서 남녀 성부가 구별되지 않을 뿐 아니라 아름다운 목소리마저 상하게 하였다. 그리하여 판소... [청로 이용웅 포럼] 평양 옥류관의 ‘평양랭면’과 대한민국의 세 대통령2018/04/27 [선데이뉴스신문=이용웅 칼럼]2018년 4월 27일 오후, 남한의 문재인 대통령과 북한의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한반도의 평화와 번영, 통일을 위한 판문점 선언'을 발표했습니다. “<한반도의 평화와 번영, 통일을 위한 판문점 선언문> 대한민국 문재인 대통령과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김정은 국무위원장은 평화와 번영, 통일을 염원하는 온 겨레의 한결같은 지향을 담아 한반도에서 역사적인 전환이 일어나고 있는 뜻깊은 시기에 2018년 4월 27일 판문점 평화의 집에서 남북정상회담을 진행하였다. 양 정상은 한반도에 더 이상 전쟁은 없을 것이며 새로운 평화의 시대가 열리었음을 8천만 우리 겨레와... [청로 이용웅 칼럼] 2000년과 2007년, 그리고 2018년의 남북(북남)정상회담2018/04/25 [선데이뉴스신문=이용웅 칼럼]2000년 남북정상회담(南北頂上會談)은 “대한민국 제15대 대통령 김대중과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국방위원회 위원장 김정일이 평양에서 2000년 6월 13일부터 6월 15일까지 2박 3일 동안 진행한 회담”입니다. 제1차 남북정상회담이었고 회담 결과로 마지막 날 6·15 남북 공동선언이 발표됐습니다. 미국의 AP통신은 2000년 12월 25일 '2000년 세계 10대 뉴스'를 발표했는데, 이 남북정상회담은 5위를 차지했습니다. 그만큼 저 세계의 주목을 받았던 ‘정치 행사’ 였고, 많은 글과 말을 남긴 회담이었습니다. 이 중에서 아래 <로동신문>(2000년 6월 14일) 기사... [청로 이용웅 칼럼] 북한 2009년 ‘광명성 2호’ 발사, 2018년 “핵실험 중지” 선언(宣言)2018/04/22 靑魯 李龍雄/ 석좌교수 경남대학교 극동문제연구소/선데이뉴스신문/논설고문/한반도문화예술연구소 소장 [선데이뉴스신문=이용웅 칼럼][조선중앙통신사 보도] “인공지구위성《광명성2호》를 성과적으로 발사 : 우리의 과학자, 기술자들은 국가우주개발전망계획에 따라 운반로케트 《은하-2호》로 인공지구위성 《광명성2호》를 궤도에 진입시키는데 성공하였다. 《은하-2호》는 주체98(2009)년 4월 5일 11시 20분에 함경북도 화대군에 있는 동해위성발사장에서 발사되여 9분 2초만인 11시 29분 2초에 《광명성2호》를 자기 궤도에 정확히 진입시켰다. 《광명성2호》는 40.6°의 궤도경사각으로... [청로 이용웅 칼럼] 북한 “창극의 발생발전‘과 국립창극단 <심청가>2018/04/20 [선데이뉴스신문=이용웅 칼럼]북한 과학백과사전종합출판사가 펴낸 <조선의 민속전통(6)>(민속 음악과 무용)은 “창극/창극의 발생발전”에서 “20세기 초 우리 나라의 민속극음악분야에서는 판소리 명창에 의하여 근대적 음악극 양식인 창극이 발생하였다. 창극이 발생함으로써 우리 나라의 민속극음악은 한사람의 연창자가 부르던 판소리의 전통적인 독연방식으로부터 여러 배우들에 의하여 상연되는 무대극적 상연방식으로 전환되였으며 근대적인 음악극 양식으로 발전하였다. 19세기말~20세기초 김창환, 송만갑, 리동백을 비롯한 판소리 명창들은 앞선 시기에 성행한 판소리공인 성과와 경험에 토대하여 근대적인 극예술 형식인 창극 ... [청로 이용웅 칼럼] 북한 영화 <돌아오지 않는 밀사> 등과 영화인 최은희(崔銀姬)씨2018/04/17 [선데이뉴스신문=이용웅 칼럼]북한 <조선중앙년감》(1985) : 예술영화《돌아오지 않는 밀사》․《탈출기》․《철길을 따라 천만리》․《길》 ; “[신필림영화의 출현] 1984년에 신필림영화가 처음으로 나왔다. 신필림영화촬영소는 웽그리아의 부다뻬슈뜨에 본거지를 두고 있다. 촬영소 총장은 지난날 남조선에서 영화업에 종사하다가 괴뢰도당의 정치적 탄압과 박해를 피해 해외로 망명한 신상옥이며 부총장은 그의 부인 최은희이다. 신필림영화촬영소는 1984년에 《돌아오지 않는 밀사》를 처음 내놓은데 이어 《탈출기》, 《철길을 따라 천만리》, 《길》 등 여러 편의 예술영화를 내놓았다. / 예술영화 《돌아오지 않은 밀사... [청로 이용웅 칼럼] 4월 15일은 북한 ‘민족 최대의 명절’ 태양절(太陽節)2018/04/14 [선데이뉴스신문=이용웅 칼럼]김일성은 1990년 5월 24일의 최고인민회의 제9기 회의에서 국방위원회의 위상을 크게 격상시키고 큰 아들을 제 1국방위원장 자리에 올려놓았고, 다음해 12월 24일 ‘로동당’ 중앙위원회 제6기 제 19차 전원회의에서는 조선인민군 최고사령관이라는 큰 감투를 씌워 주었습니다. 그리고 1992년 4월 9일에 헌법을 수정하여 국방위원장직을 국가 주석직과 분리, 국방위원회를 “국가 주권의 최고군사지도기관”으로 격상시키고 부자 권력승계 작업에 박차를 가했습니다. 그해 북한은 김일성의 생일을 ‘민족최대의 명절’로 정했고, 김일성은 대원수(大元帥)가 되었습니다. 평양은 8백여만 송이의 온갖 ... [청로 이용웅 칼럼]‘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의 평양(平壤)과 옛 평양(平壤)2018/04/11 [선데이뉴스신문=이용웅 칼럼]2018년 4월의 북한은 잔치 준비가 한창입니다. 매년 이맘때가 되면 어김없이 잔칫상 차리기에 분주합니다. 이름 석 자 앞에 항상 “위대한 수령”이라는 수식어가 붙는 김성주, 개명하여 김일성! 그의 생일 4월 15일을 북한에서는 ‘태양절’이라고 합니다. 이 북한의 ‘최대 명절’이 되면, 전국 각지가 축하 행사를 하는데, 특히 평양은 도시 전체가 축제의 장(場)이 됩니다. <조선중앙년감 주체87(1998)> ; “조선로동당 중앙위원회, 조선로동당 중앙군사위원회,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국방위원회, 조선민주주의인민국화국 중앙인민위원회,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정무원”이... [청로 이용웅 칼럼] “접시꽃 당신”, “금골처녀”, ‘4.15문학창작단’과 <통일문학>2018/04/08 [선데이뉴스신문=이용웅 칼럼]2018 남북평화 협력 기원 평양공연 '봄이 온다'에 참가했던 예술인들과 문화체육관광부 관계자 등에 따르면, 북한을 방문한 우리 예술단을 위해 북측이 4월 3일 통일전선부 초대소인 미산각에서 연 환송 만찬에서 북측 인사로 참석한 안동춘 조선문학예술총동맹 위원장과 도종환 장관이 만나 환담을 나눴다고 합니다. 이 자리에서 안동춘이 도 장관에게 과거 남북한 문인들이 함께 만들다 중단된 문학잡지 <통일문학>을 다시 같이 만들자고 제안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2000년 6·15 공동선언 이후, 남북한 문인들은 남북 화해 분위기가 고조되자 2005년 7월 평양·백두산·묘향산... [청로 이용웅 칼럼]“먹을수록 배고픈 꽃” 진달래꽃, ‘영변 약산’ 진달래꽃2018/04/06 [선데이뉴스신문=이용웅 칼럼]과거 암울했던 시절, 봄이 되면 대학가에서 많이 인용되었던 시(詩)가 시인 T. S. 엘리어트의 <황무지> 입니다. 그 때 그 시절엔 이 시의 “4월은 가장 잔인한 달/ 라일락꽃을 죽은 땅에서 피우며/ 추억과 욕망을 뒤섞고/ 봄비로 활기 없는 뿌리를 일깨운다.”라는 구절이 많이 회자되었었습니다. 하지만 라일락은 각광을 받지 못했습니다. 그 때 ‘봄꽃’하면 뭐니 뭐니 해도 진달래꽃이었는데, 북녘 땅, 북한 이야기 속에 이 꽃이 많이 등장하기도 했습니다. 그래서 북한의 국화(國花)가 ‘진달래꽃’이라고 생각하는 사람들도 꽤나 있었습니다. 북한에서 1985년... [청로 이용웅 칼럼] 20세기의 평양(平壤), 그리고 21세기의 평양(平壤)2018/04/03 [선데이뉴스신문=이용웅 칼럼]<조선대백과사전(18)>을 보면, 한국전쟁 때 “미제의 야수적 폭격만행으로 살림집이 혹심하게 파괴되였다. 따라서 전시 살림집건설문제는 인민생활안정을 위하여 절박하게 제기되였다. 평양시에는 주체40(1951)년만도 8만동의 살림집중 6만 4천동이 파괴되였다.”고 하고, 김일성은 “주체40년 1월 21일 도시설계일군들을 부르시여 우리는 미제가 하나를 마스면 열, 백, 천을 일떠 세워야 하며 파괴된 도시를 그전보다 더 아름답고 웅장하게 현대적으로 건설하여 전후복구건설에서도 조선사람의 본때를 보여 주어야 한다고 하시면서 평양시복구재건의 구체적인 방향과 방도들을 환히 밝혀”주었다고 기... [청로 이용웅 칼럼] ‘2018 책의 해’에 고서점(古書店)에서 본 <판문점(板門店)>2018/04/01 [선데이뉴스신문=이용웅 칼럼]지난 3월 22일 서울 종로구 출판문화회관에서 ‘2018 책의 해 출범식’이 열렸습니다. 이날 출범식에서 공개한 표어 ‘함께 읽는 2018 책의 해-무슨 책 읽어?'는 책과 멀어진 독자들이 함께 읽는 재미로 책의 가치를 인식할 수 있도록 소통을 확산한다는 의미를 담았다고 합니다. ‘무슨 책 읽어?'는 온라인상에서 쉽게 퍼지고 찾을 수 있도록 해시태그(#)를 활용해 디자인했다는데, 먼저 온라인에서 ’책의 해‘ 분위기를 띄운다고 합니다. 시민들이 책과 관련된 영상을 직접 제작해 올리는 ‘나도 북 튜버(book+Youtuber)’, 4월 한 달 동안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서 주변에... [청로 이용웅 칼럼]판문점이 있는 개성(開城) 관광과 공단의 재개(再開)2018/03/23 [선데이뉴스신문=이용웅 칼럼]최근, 5월 미·북 정상회담 장소로 판문점이 가장 유력하게 거론되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그리고 남북 정상회담(4월 말)에 이어 미·북 정상회담과 남·북·미 3국 정상회담 등이 판문점에서 연쇄적으로 열릴 수도 있다는 전망이 조심스럽게 점쳐지고 있습니다. <뉴욕타임스(The New York Times)>는 최근 미 국무부 고위 관계자를 인용해 "백악관이 회담 장소와 로지스틱(수송 지원)에 관한 숙고에 들어간 가운데 판문점 내 '평화의 집'이 가장 유력한 미·북 정상회담 장소"라고 했습니다. ‘평화의 집’은 4월 말 남북 정상회담 개최지로 예정된 곳입니다. 청와대 핵심 관계자도 "... [청로 이용웅 칼럼] 홈페이지 “금강산관광”과 금강산(金剛山) 금수강산(錦繡江山)2018/03/18 [선데이뉴스신문=이용웅 칼럼]홈페이지 “금강산관광(www.mtkumgang.com)”의 메뉴 [금강산 알아보기]에는 [금강산 소개] “1. 아름다운 자연과 금강초롱이 있는 놀라운 절경. 금수강산(錦繡江山) 금강산. / 금강산의 위치와 크기는 어느 정도일까요? 금강산은 행정구역상 강원도 고성군과 금강군 그리고 통천군에 걸쳐 있으며, 동서 너비는 약 40 km, 남북길이는 약 60 km, 면적은 약 530 km2에 달합니다.” - 그리고 “금강산의 놀라운 절경! 어떻게 이루어진 것일까요?”, “금강산은 여러 가지 이름을 가지고 있다.(금강산. 봉래산. 풍악산. 개골산)”, “아름다운 자연과 금강초롱이 있는 곳...금... [청로 이용웅 칼럼] 되돌아 본 2000년의 남북(북남) 정상회담(최고위급회담)2018/03/14 [선데이뉴스신문=이용웅 칼럼]<공동선언> 조국의 평화적 통일(평화적통일)을 염(념)원하는 온 겨레의 숭고한 뜻에 따라 대한민국 김대중 대통령(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김정일국방위원장)과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김정일 국방위원장(대한민국 김대중대통령)은 2000년 6월 13일부터 6월 15일까지 평양에서 역(력)사적인 상봉을 하였으며 정상회담(최고위급회담)을 가졌다.(가지였다.) 남북 정상(북남수뇌)들은 분단 역사상(분단력사상) 처음으로 열린 이번 상봉과 회담이 서로 이(리)해를 증진시키고 남북(북남)관계를 발전시키며 평화통일을 실현하는데(하는데서) 중대한(사변적인) 의의를 가진다고 평가하고 다음과 같이 선언한... 더불어민주당 전해철 국회의원 북콘서트 <함께한 시간, 역사가 되다>2018/03/11 [선데이뉴스신문 이용웅 논설고문] 6·13 지방선거 경기도지사 출마를 선언한 전(前)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 전해철(안산 상록갑) 국회의원의 <함께한 시간, 역사가 되다> 북콘서트가 10일 오후 4시 경기도 수원시에 위치한 아주대학교 체육관에서 열렸다. 3시 지나서부터 행사장 앞에 장사진을 친 참석자들은 콘서트가 시작되지도 않았는데 인산인해를 이뤘다. 북콘서트는 식전행사, 개회선언에 이어 제1부(국민의례 등), 제2부 토크1 <원칙과 상식>과 토크 2 <함께한 시간, 역사가 되다> 순으로 진행되었다. '함께한 시간, 역사가 되다'는 전 의원이 노무현 전 대통령과 문재인 대통령을 보좌하면서 있었던... [청로 이용웅 칼럼]경기도 파주시와 개성직할시 판문군의 ‘판문점(板門店)’2018/03/09 [선데이뉴스신문=이용웅 칼럼]2018년 3월 7일, 문재인 대통령은 여야 5당 대표와의 청와대 오찬회동에서 남북이 4월 말 판문점 정상회담을 합의한 것과 관련해 "우리가 서울이든, 평양이든, 판문점이든 후보지를 제안하고 북한이 (판문점을) 선택했다"고 설명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그리고 정상회담 장소로 판문점 평화의 집이 선택된 데 대해선 "우리는 평양·서울·판문점 어디든 좋다고 제안했다...북한이 그중 평화의 집에서 하겠다고 선택한 것"이라고 했습니다. ‘평화의 집’은 남쪽에 있습니다. 대한민국 경기도 파주군 군내면 조산리 481번지에 위치한 남쪽의 판문점(板門店)! 대한민국의 ‘국가정보원’ 홈페이지... [청로 이용웅 칼럼] 필자의 <연극과 영화의 세계> 와 한국연극의 미래(未來)2018/03/08 [선데이뉴스신문=이용웅 칼럼]“종이책 <연극과 영화의 세계> : 이용웅 지음. 출판사; 경남대학교 출판부. 1998.01.3 형태 판형 A5. 페이지 수 278. /책 소개 : 연극과 영화의 개념과 과정을 설명한 전공서. 연극이 란 무엇인가, 연극의 형태와 사조, 한국 연극의 지역 성과 미래, 다양한 영화적 전통의 이해, 에로티시즘과 포르노그래피 등을 해설하고 작가와 작품 소개, 한국영화 소개 등을 부록으로 엮었다.” 인터넷에서 “연극과 영화의 세계”를 검색하면, 윗글이 나옵니다. 필자가 지금은 사이버강의를 하고 있지만, 과거에는 강의실에서 프랑스 문학과 연극을 가르쳤습니다. 그 때 ... [청로 이용웅 칼럼]사제지간(師弟之間)의 인연(因緣)과 3월 10일의 ‘북 콘서트’2018/03/04 [선데이뉴스신문=이용웅 칼럼]제자 안연(顔淵)이 죽었을 때, 공자(孔子)가 통곡하며 극도로 마음 아파함에 한 제자(弟子)가 “과히 상심 마사이다.”라고 말했습니다. 그러자 공자가 “내 상심이 지나치냐? 이 사람을 위하여 곡(哭)하지 않고 누구를 위하여 통곡(痛哭)하리오”라고.[논어(論語)/선진(先進)] 현대사회에서 공자와 안연 같은 사제지간(師弟之間)이 있을까요? 아니 사제지간이라는 말 자체가 별로 쓰이지 않는 세상입니다. 제자의 얼굴은 볼 수 없는 사이버 강좌 뿐 아니라, 강의실에서도 그 말 자체가 존재하지 않는 것 같습니다. 그래도 사제지간임을 자랑하는 제자도 있습니다. 최근 그가 글을 보내왔습니다. ... [청로 이용웅 칼럼] 3월 2일은 북한의 ‘식수절’ 그리고 한민족의 ‘정월대보름’2018/03/01 [선데이뉴스신문=이용웅 칼럼]“굳건하게 서 있는 나무만큼 신성하고 모범적인 것은 없다. 나는 나무를 존경한다. 나무는 나에 대하여 가장 통렬(痛烈)한 설교자이다. 나무 주변에는 세상이 소란을 피우고 있는데, 나무는 그 뿌리를 무한 속에 깊이 내리고 의젓하게 서 있다. 생명이 지닌바 힘을 다해서 하나의 일을 성취시키려고 한다.”(H.헤세/ 방랑) “여호와 하나님이 그 사람을 이끌어 에덴동산에 두사 그것을 다스리며 지키게 하시고 여호와 하나님이 그 사람에게 명하여 말씀하시되 동산 각종 나무의 실과(열매)는 네가 임의로 먹되 선악을 알게 하는 나무의 실과(열매)는 먹지 말라 네가 먹는 날에는 정녕 죽으리라 하시... [청로 이용웅 칼럼] 한국연극 <삼월의 눈>을 통해 본 북한연극의 세계2018/02/27 [선데이뉴스신문=이용웅 칼럼]연극 평론가 정중헌 씨는 서울 명동예술극장에서 공연되고 있는 국립극단의 <삼월의 눈>을 관람하고, “우리네 심성이 배어있는데다 나의 모습을 보는듯해 먹먹해진 연극”이라고 하고 “내내 가슴이 먹먹하고 하염없이 눈물이 났다.”고 했습니다. 또한 이 작품의 초연에 출연했던 원로 배우 ‘백성희 · 장민호’ 씨에 대해 언급했습니다. 그리고 어느 노부부의 일상을 보는듯한 '연극 같지 않은 연극'이라고 했습니다. 훌륭한 평(評)입니다. 하지만 필자는 '연극 같지 않은 연극'은 없다고 생각하며 연극을 접해왔습니다. 비록 ‘주체사상“을 근저(根底)로 하는 북한 연극까지도 연극은 연극입니다. ... [청로 이용웅 칼럼] 은세계(銀世界) 평창올림픽의 가장 아름다운 은빛 세상!2018/02/25 [선데이뉴스신문=이용웅 칼럼]“컬링의 돌덩어리가 개당 200만원, 그리고 빗자루가 개당 20만원입니다. 컬링은 오래전 스코틀랜드 지방에서 빙판위로 돌을 굴리던 놀이가, 스포츠로 발전한 것이라고 한다. 1500년대 대회를 개최했던 기록이 있으니 역사는 500년에 가깝다. 하지만, 동계올림픽에 정식 종목으로 채택된 것은 1998년부터이다. 컬링이라는 명칭은 돌이 얼음판 위로 휘어져 나가는 모습을 설명하는 <curl> 에서 유래됐다고 한다. 이 경기는 스코틀랜드에서 캐나다로 이주한 사람들이 의해 본격적으로 대중화되었다. 캐나다에서는 200만 명 이상이 즐기는 국민스포츠다. 국... [청로 이용웅 칼럼] 靑魯의 2010년 평창 다이어리와 2018년 평창올림픽 Diary2018/02/22 [선데이뉴스신문=이용웅 칼럼]강원도 평창 발왕산(1458m)에선 백두대간의 준령을 관망하면서 동해바다까지 볼 수 있고, 아름다운 일출이 연출됩니다. 정상에 서면 북쪽으로는 삼양목장과 대관령 풍력발전단지가 펼쳐져 보이는데, 날씨가 맑으면 그 뒤로 황병산은 물론이고 오대산이나 설악산까지 볼 수 있습니다. 노구(老軀)를 끌고 등산하기는 어렵고...곤돌라를 타고 오르면 천상천하유아독존(天上天下唯我獨尊)의 경지에 이르게 됩니다. 곤돌라 탑승장에서 오르면 하얀 눈 속에 우뚝우뚝 솟아있는 ‘살아 천 년,죽어 천 년’이라는 주목 군락(群落)과 대관령 일대의 평원이 한 눈에 들어오는데, 발왕산 정상은 곤돌라 하강장에서 지척(咫尺)... [청로 이용웅 칼럼] “우리 민족의 설명절풍습”과 “학생소년들의 설맞이공연”2018/02/15 [선데이뉴스신문=이용웅 칼럼]“까치까치 설날은 어저께 고요/ 우리 우리 설날은 오늘 이래요/ 고운 댕기도 내가 드리고/ 새로 사 온 신발도 내가 신어요/ 우리 언니 저고리 노랑 저고리/ 우리 동생 저고리 색동저고리” - 이 “설날”은 과거 우리 겨레들이 잘 알고 불렀던 윤극영(尹克榮/동요작곡가·아동문학가)의 동요입니다. "모두들 童心으로 살면 社會 밝아져요"라고 한 그의 동요〈반달〉은 어린이 뿐 만 아니라 어른들에게도 널리 불렸던 노래였습니다. 그의 동요가 ‘2018 설날’에 한반도를 환하게 밝혀 주었으면... 설날(음력 1월 1일)은 원일(元日), 원단(元旦), 원정(元正), 원신(元新), 원조(元朝), 정조(正朝), 세수(歲首), ... 처음 1 2 3 4 5 6 7 8 9 10 다음 맨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