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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극장 공연예술박물관 10주년 기념전 개최
국립극장 공연예술박물관 10주년 기념전 개최
[선데이뉴스신문= 김종권 기자] 국립극장 공연예술박물관은 25일부터 2020년 2월 29일까지 개관 10주년 기념 기획전시 '무대 위 새로운 공간의 창조, 무대디자인'(이하 '무대디자인'전)을 서울 배재학당 역사박물관에서 연다. 국립극장 공연예술박물관(이하 공연예술박물관)은 2009년 한국 최초로 설립된 공연예술 전문박물관이다. 약 22만여 점의 공연 자료를 소장해 한국공연예술사의 과거.현재.미래를 가늠하는데 중요한 역할을 맡아왔다. 공연예술을 주제로 운영되는 전문박물관은 국립극장 공연예술박물관이 유일하다. 이번 전시는 공연예술박물관 개관 10주년을 맞아 1950년대부터 현재까지 국립극장 전속단체(국립창극단.국립무용단)와 이관단체(국립극단.국립오페라단.국립발레단)의 주요 공연 중 국립극장 무대에 올라간 실물 무대디자인 작품을 총 263점 선별해 공개한다. 1부 전시에서는 한국 공연예술사를 써온 쟁쟁한 무대 디자이너들의 작품 세계를 한눈에 볼 수 있다. 국립극장 개관 후 70년 역사를 만들어 온 무대 디자인 자료를 통해 공연 이면에 존재하는 예술 작업 과정과 이를 위한 무대기술의 변천을 중심으로 한국 공연예술의 무대디자인 전반을 살펴보는 계기를 마련한다. 2부 전시에는 전시 관람객이 직접 무대 디자이너의 작업을 체험할 수 있는 공간을 제공한다. 관람객 움직임에 따라 영상과 조명 등 인터랙티브 기법으로 유연하게 변화하며 무대 디자인을 연출하는 체험 겸 감상 공간이 있다. '무대 디자이너의 방' 코너에서는 무대 디자인 제작 과정을 담은 영상과 한국 무대 디자인의 거장 이태섭.박동우의 인터뷰 영상을 만날 수 있다. 전시 연계 프로그램 '가족과 함께 만드는 무대디자인'도 함께 진행한다. 공연예술박물관은 올해 12월까지 진행하는 국립극장 주차장 건립공사로 기획전시실이 휴관 상태다. 이번 전시는 배재학당 역사박물관과 공동 주최로 서울 근대문화 1번지 정동에 위치한 배재학당 역사박물관에서 연다. 전시는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관람할 수 있다. 전시 관람은 무료다. 전시 연계 프로그램 참가비는 2만 원이며 공연예술박물관 누리집을 통한 사전 예약을 받는다. 매주 월요일.일요일과 법정 공휴일은 휴관이다.
뮤지컬 '키다리 아저씨', 첫 공연 성료
뮤지컬 '키다리 아저씨', 첫 공연 성료
[선데이뉴스신문= 김종권 기자] 뮤지컬 '키다리 아저씨'가 지난 15일 따뜻한 분위기 속 막을 올렸다. '키다리 아저씨'는 진 웹스터의 동명 소설을 원작으로 한다. 뮤지컬 '레미제라블'로 토니어워즈 최고연출상을 수상한 존 캐어드의 섬세한 연출과 폴 고든의 서정적인 멜로디가 돋보이는 작품이다. 국내 프로덕션은 '여신님이 보고 계셔', '사춘기' 등 다양한 작품에서 감각적인 연출을 해온 박소영 연출과 '어쩌면 해피엔딩', '번지점프를 하다' 등 따뜻한 감성을 끌어낸 주소연 음악감독이 참여해 특유의 사랑스러운 감성을 보여준다. 박소영 연출은 "'키다리 아저씨'는 제루샤와 제르비스라는 두 인물의 아름다운 사랑 이야기이자 성장이야기다. 제르비스는 제루샤의 시선을 통해 세상을 다르게 바라보고, 제루샤는 배움을 통해 자신의 시선을 키워나간 것이다. 서로를 만나 성장해가는 두 사람을 따뜻하게 바라봐 달라" 고 작품에 대한 소감을 남겼다. 이번 시즌 '키다리 아저씨'에는 키다리 아저씨의 후원을 받아 성장하는 제루샤 애봇 역에 유주혜, 강지혜, 이아진이 나온다. 제루샤가 새로운 삶을 누릴 수 있도록 그녀의 성장을 돕는 제르비스 팬들턴 역에는 강필석, 신성록, 송원근, 김지철(김영철)이 무대에 오른다. 뮤지컬 '키다리 아저씨'는 2020년 1월 1일까지 대학로 드림아트센터 1관에서 관객을 만난다.
일민미술관, 박윤영 개인전 'YOU, Live!' 18일 개막
일민미술관, 박윤영 개인전 'YOU, Live!' 18일 개막
[선데이뉴스신문= 김종권 기자] 일민미술관(관장 김태령)은 10월 18일부터 2020년 1월 12일까지 박윤영 개인전 'YOU, Live!'를 개최한다. 이번 전시회는 한국과 캐나다를 중심으로 활동하는 작가 박윤영이 9년 만에 국내에서 선보이는 개인전이다. 박윤영은 한국화를 기반으로 하면서도 영화 연출, 시나리오 등 전혀 다른 분야와 접점을 통해 특유 정체성을 발전시켜 왔다. 동양화 매체의 가능성을 확장시킨 활약으로 2009년 에르메스 미술상을 수상하는 등 한국 미술계의 주목을 받았다. 이번 전시회는 지난 몇 년 동안 작가가 진행해 오고 있는 작업을 재구성하는 과정에서 만난 이미지와 서사들, 작가에게 일어났던 특별한 순간들을 엮어서 만든 시나리오 '12개의 문고리.Twelve-Door Handles'를 중심으로 펼쳐지는 연극-전시 플랫폼이다. 이 작업은 작가의 조카가 어릴 때 끊임없이 매달리며 잡아당겼던 문고리의 기억이 불러일으킨 궁금증과 성서 계시록에서 마주하게 된 세계 종말에 대한 작가의 개인적 호기심에서 시작된다. 체르노빌, 후쿠시마에서 일어난 대규모 원전사고, 영국의 리비아 침공 등 특정 사건들을 조사하고 탐구하는 과정에서 만난 이미지와 서사를 자신의 개인적 경험들과 뒤섞어 재구성했다. 시나리오는 12개의 뒤섞인 타임라인으로 구성된 열린 형식으로, 12개의 문고리 뒤에 감춰진 사건들의 배후 혹은 임박한 상황을 추리해가는 한 편의 추리 소설처럼 전개된다. 작가는 이 사건들과 작가 자신, 작업, 그리고 작품과 마주하게 될 관객들 관계에 대해 의문을 제기한다. 이 전시는 스크립트, 사운드, 비디오, 드로잉, 조각, 아카이브 등 다양한 장치를 유기적으로 이용해 관객들이 연극적 환경에 몰입할 수 있는 특별한 공간 디자인과 더불어 우연적이고 즉흥적인 무대를 선사하며 관객을 이야기의 주인공으로 끌어간다. 아울러 연극 '당신의 만찬.Your Supper'은 박윤영의 시나리오를 동기로 연극 연출가 임형진이 연출한 포스트드라마 연극으로 관객이 직접 극의 주인공으로 참여하게 된다. 연극 '당신의 만찬.Your Supper'은 매일 30분마다 관객이 12명씩 입장해 진행된다. 이외에 박윤영의 시나리오는 시인 심보선의 에세이로 재창작되며 다양한 변환방식으로 관객들과 만날 예정이다.
난타, 할로윈 위크 및 특별공연 연다
난타, 할로윈 위크 및 특별공연 연다
[선데이뉴스신문= 김종권 기자] 난타는 할로윈 시즌을 맞아 10월 25일부터 31일까지 홍대 난타전용관에서 할로윈 위크를 운영하고, 할로윈 특별공연도 진행할 계획이다. 난타 할로윈 위크에는 공연장 복도를 할로윈 분위기로 새롭게 꾸미고 모든 온라인 예매자에게 할로윈 사탕을 증정한다. 또한 26일 8시 진행될 할로윈 특별공연은 온라인 예매자 누구에게나 50% 특별할인을 제공한다. 한편 특별공연 날 복도에서는 특수분장 전문가를 초청해 페이스 페인팅 이벤트를 진행하고, 365일 할로윈을 기획해 인기몰이 중인 마녀주방과 협업을 통해 링거칵테일, 손가락 과자 등 할로윈에 걸맞는 스낵을 판매해 분위기를 끌어올릴 예정이다. 아울러 이날 관람객 중 할로윈 베스트 드레서를 선정해 다양한 선물도 증정할 계획이다. 할로윈 특별공연인 만큼 배우들도 참여한다. 각 캐릭터에 맞는 할로윈 특수분장을 하고 공연에 나설 예정이라 특별한 즐거움을 선사할 전망이다. 송승환 난타 프로듀서는 "이번 홍대 할로윈 특별공연을 통해 관객들에게 새로운 즐거움을 선사하고, 나아가 꾸준하게 새로운 이벤트를 열어 홍대 난타전용관이 새로운 문화공간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하겠다" 고 말했다. 난타 할로윈 위크 관련 자세한 이벤트 내용 및 할인정보는 난타 공식 사이트와 인터파크 예매처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제8회 예그린뮤지컬어워드 10월 28일 충무아트센터 개최
제8회 예그린뮤지컬어워드 10월 28일 충무아트센터 개최
[선데이뉴스신문= 김종권 기자] 창작 뮤지컬 보석들을 발굴하고 응원하는 축제의 장 '예그린뮤지컬어워드'가 초심으로 돌아간다. 국내 최초 창작 뮤지컬 대상 시상식인 '제8회 예그린뮤지컬어워드'(조직위원장 윤진호-이유리)가 28일 오후 7시 충무아트센터 중극장 블랙에서 열린다. '예그린뮤지컬어워드'는 2012년 '서울뮤지컬페스티벌'의 대표 프로그램 '예그린어워드'의 명맥을 잇는 시상식으로 2016년부터 단독 확대해 개최하고 있다. 올해는 최초 '예그린어워드'가 지향했던 '작지만 품격 있는 시상식'으로 돌아가 오직 창작 뮤지컬만을 대상으로 주역을 가린다. 별도 지명 없이 주요 수상자들은 사전에 발표한다. 당일 행사에는 수상자와 뮤지컬계 동료들이 한데 모여 서로를 축하하고 응원하는 축제로 만들어나가며 상의 진정한 의미를 더할 예정이다. 작품 부문 '올해의 뮤지컬상', 배우 부문 '올해의 남녀 배우상', '앙상블상', 크리에이티브 부문 '연출상', '안무상', '극본상', '음악상', '무대예술상', 예그린대상 등 4개 부문에서 10개 상을 시상한다. 심사대상도 1회와 마찬가지로 창작 뮤지컬만을 대상으로 한다. 심사기간은 2018년 10월부터 2019년 9월까지 공연된 뮤지컬로 심사기간 중 서울 내에서 10일 이상 공연되며 출품의사를 밝힌 제작.기획사의 작품이다. 마지막으로 시상식을 상징하는 특별한 부문인 '예그린대상'을 시상한다. 한 해 동안 창작 뮤지컬의 모든 분야에서 큰 반향을 불러일으킨 인물.작품.단체 등을 총망라해 선정하는 상이다. 시상자(작)은 충무아트센터 1층 복도에 건립된 '명예의 전당'에 헌정된다.
뮤지컬 '스토리 오브 마이 라이프', 한국 공연 10주년 기념 역대 주역 모두 나온다
뮤지컬 '스토리 오브 마이 라이프', 한국 공연 10주년 기념 역대 주역 모두 나온다
[선데이뉴스신문= 김종권 기자] 뮤지컬 '스토리 오브 마이 라이프'가 한국 초연 10주년을 맞아 12월 개막한다. '스토리 오브 마이 라이프'는 베스트셀러 작가인 토마스와 그의 소중한 친구인 앨빈의 우정을 그린 작품으로 두 사람이 함께 과거와 현재 기억을 오가며 친구의 송덕문(頌德文 고인의 공덕을 기리어 지은 글)을 완성시켜 나가는 과정을 다룬다. 여섯 번째 시즌으로 돌아온 '스토리 오브 마이 라이프'는 지난 10년 역사를 함께 만들어 온 주역들이 출연해 10주년 의미를 되새긴다. 순수했지만 현실에 적응하며 어른이 되어버린 베스트셀러 작가 토마스 위버 역은 고영빈-강필석-김다현(김세현)-송원근-조성윤(조강현)이 맡는다. 고영빈은 성공한 베스트셀러 작가의 전형적인 모습을 보여준다. 까칠하면서도 감성 가득한 토마스를 연기하며 관객을 단숨에 앨빈과 토마스의 이야기 속으로 끌어들인다. 강필석은 지난 시즌 토마스의 순수하고 따뜻했던 어린 시절부터 냉정하고 까칠한 베스트셀러 작가의 모습까지 탁월한 연기로 감정선 강약을 조절해 관객들 마음을 울렸다. 김다현은 2016년 공연된 네 번째 시즌에 토마스로 무대에 올라 차가움과 귀여움을 오가는 모습을 보였다. 2018년 다섯 번째 시즌에 토마스로 이름을 올린 송원근은 시간의 흐름 속에 서서히 변해 가는 토마스의 모습을 진지하고 무게감 있게 표현해 캐릭터를 더욱 돋보이게 했다. 2011년 재연부터 매 시즌 참여해오고 있는 조성윤은 토마스라는 캐릭터에 맞춤옷을 입은 듯 시간이 지날수록 더욱 깊어지고 풍부해진 감성과 완성도 높아진 캐릭터를 선보였다. 순수하고 엉뚱한 소년의 모습을 간직한 채 친구 토마스에게 영감을 주는 30년지기 친구 앨빈 켈비 역으로는 이석준-정동화-이창용-정원영이 출연한다. 이석준은 앨빈의 실사판으로 평가받을 만큼 천재성과 섬세한 감수성을 지닌 앨빈을 각양각색으로 그려낸다. 정동화는 때로는 진지하고, 때로는 우스개와 재치가 넘치는 탁월한 연기력으로 작품의 분위기를 이끌어가고 몰입도를 높인다. 2010년 초연부터 총 네 번의 시즌을 함께한 이창용은 동심과 감성을 자극하는 특유의 목소리로 순수하고 천진난만한 앨빈을 탄생시키며 인생 캐릭터를 만들어냈다. 지난 시즌 순수한 앨빈을 연기하며 토마스와 관객을 위로했던 정원영은 작은 표정, 몸동작 하나도 세세하게 표현해 캐릭터에 생동감을 불어넣었다. 뮤지컬 '스토리 오브 마이 라이프'는 12월 3일부터 2020년 2월 28일까지 서울 백암아트홀에서 관객을 만난다. 24일 1차 티켓 예매가 시작된다.
연극 '조지아 맥브라이드의 전설', 11월 대학로 유니플렉스 2관 초연
연극 '조지아 맥브라이드의 전설', 11월 대학로 유니플렉스 2관 초연
[선데이뉴스신문= 김종권 기자] 연극 '조지아 맥브라이드의 전설'이 11월 27일 국내 초연을 앞두고 출연진을 공개했다. '조지아 맥브라이드의 전설'은 떠오르는 미국 극작가인 매튜 로페즈의 작품으로 2014년 미국 초연 당시 관객과 평단의 큰 호평을 받으며 현재까지 미국 전역 40개 프로덕션에서 제작되어 공연되고 있다. 2018년에는 할리우드의 영화 제작사 뉴리젠시와 폭스 2000에서 이 작품을 영화로 제작할 것을 발표했다. 인기 TV 시트콤 '빅뱅이론'에서 쉘든 역으로 잘 알려진 배우 짐 파슨스가 드랙퀸 트레이시 역으로 나올 뿐만 아니라 제작자로 참여해 큰 기대를 모으고 있다. 메인 포스터는 막이 오르기 직전 주인공 케이시의 모습을 담고 있다. 긴장과 설렘, 비밀스러움을 간직한 케이시의 그림자는 극에 대한 기대감과 궁금증을 높인다. 극 중 엘비스 임퍼스네이터(유명인을 흉내내는 예능인) 케이시 역에는 박은석-강영석-이상이가 캐스팅됐다. 케이시의 조언자이자 '왕언니' 드랙퀸 트레이시 역은 성지루와 백석광이 연기한다. 성지루는 2014년 연극 '백마강 달밤에' 이후 5년 만에 무대에 복귀한다. 트레이시의 드랙퀸 짝 렉시 역은 신창주-송광일이 맡았다. 케이시의 아내 조 역에는 유주혜-박희정, 그리고 쇼가 열리는 바의 사장 에디 역에는 김승용이 캐스팅됐다. 연극 '조지아 맥브라이드의 전설'은 11월 27일부터 2020년 2월 16일까지 대학로 유니플렉스 2관에서 관객을 만난다.
뮤지컬 '팬레터', 20인 캐릭터 사진 공개
뮤지컬 '팬레터', 20인 캐릭터 사진 공개
[선데이뉴스신문= 김종권 기자] 뮤지컬 '팬레터'가 캐릭터 사진 20종을 공개했다. '팬레터'는 1930년대 자유를 억압하던 일제강점기 시절 문인들의 예술과 사랑에 역사적 사실과 상상을 더해 만들어진 모던 팩션(Faction) 뮤지컬이다. 실존 인물인 이상과 김유정을 동기로 한 캐릭터와 순수문학단체 구인회를 모델로 한 경성시대 문인들의 모임 '칠인회'를 등장시켜 모던했던 당대 시대 분위기와 예술적 감성을 표현했다. 공개된 캐릭터 사진에는 1930년대 경성시대 문인들의 모습을 소화해낸 배우들이 담겨 있다. 캐릭터 촬영을 위해 실제 공연 의상을 입고 나선 20인의 배우들은 긴 시간 진행되는 촬영에도 불구하고, 꼼꼼하게 살펴보는 것은 물론 적극적인 태도로 촬영에 임했다. 밝은 모습으로 촬영 내내 제작진을 배려하며 긍정적인 기운을 선사했다는 후문이다. 당대 최고의 천재 소설가 김해진 역을 연기하는 김재범-김종구-김경수-이규형은 각자 다른 곳을 응시하며 누군가를 떠올리는 모습을 표현했다. 섬세하고 여린 감정과 동시에 어딘가 느껴지는 아련함과 처연함은 사랑에 빠진 남자의 모습을 그리게 한다. 이용규-백형훈-문성일-윤소호(이정훈)는 편지와 책을 곁에 두고, 반짝이는 눈으로 문학에 대한 가득찬 애정을 드러냈다. 행복한 미소와 설렘이 느껴지는 이들의 표정은 시와 소설에 푹 빠져 있는 작가지망생 '정세훈'과 100% 일치한다. 비밀에 싸인 천재 여류작가 히카루 역의 소정화-김히어라-김수연은 극 중 등장하는 세가지 의상을 번갈아 촬영하며 의상마다 다른 분위기를 표현해냈다. 행복해하는 모습과 서글픈 미소를 짓는 아련한 눈망울, 비밀을 숨기고 있는 듯한 묘한 표정까지 표현해 현장 분위기를 끌어올린 세 배우는 신비하고 매혹적인 자태를 발산한다. 2년 만에 문학적 감성을 더욱 배가시켜 돌아온 '칠인회' 멤버들 역시 따스하면서도 몽환적인 색감의 캐릭터 사진으로 눈길을 끈다. 마치 그 시절 경성시대 문인들이 명일일보에 모여 실제 각자 일을 하는 듯한 모습의 9명 배우들은 남다른 캐릭터 소화력을 보였다. 천재시인 이상을 동기로 쓰인 현실주의자 이윤 역의 박정표-정민-김지휘(김동혁)는 진중한 시선으로 어딘가를 바라보고 있다. 명일일보 학예부장이자 칠인회 창단 멤버인 이태준 역의 양승리와 임별은 나비 넥타이와 금테 안경을 쓴 현대적인 모습으로 시선을 사로잡는다. 웃음을 머금은 양승리와 대비되는 굳은 모습의 임별은 같은 역을 어떤 다른 매력으로 표현해낼지 기대를 자아낸다. 이윤의 절친한 친구인 시인 김수남 역의 이승현과 장민수는 교정을 보는 듯 작업에 열중해 있는 모습과 함께 미소를 띤 채 여유 있는 자태를 보였다. 마지막으로 김환태 역의 권동호-안창용은 다소 냉철한 표정 연기로 김해진을 아끼는 평론가 모습을 드러냈다. 뮤지컬 '팬레터'는 11월 7일부터 2020년 2월 2일까지 두산아트센터 연강홀에서 관객을 만난다. 22일 2차 티켓 오픈을 앞두고 있다.
뮤지컬 '레베카', 열기 가득한 상견례 현장 공개
뮤지컬 '레베카', 열기 가득한 상견례 현장 공개
[선데이뉴스신문= 김종권 기자] 뮤지컬 '레베카'가 지난 7일 서울 충무아트센터에서 상견례를 가지며 본격 공연 준비에 돌입했다. 이날 현장에는 엄홍현 총괄 프로듀서와 김문정 음악감독, 권은아 협력연출을 비롯해 주요 창작진과 출연 배우들이 참석했다. 이들은 열정 넘치는 분위기에서 약 5개월간 이어질 대장정 각오를 다졌다. '레베카'의 엄홍현 총괄 프로듀서는 "이번 시즌 '레베카'는 지금까지 EMK뮤지컬컴퍼니(이하 EMK)의 공연 역사상 가장 장기간 공연이 될 것이다. EMK가 가지고 있는 가장 강력한 콘텐츠이기도 한 '레베카'에 배우와 제작진들 화합, 즐거운 에너지를 더해 관객들에게 더욱 완벽하고 좋은 공연을 선사하길 바란다" 고 말했다. 김문정 음악감독은 "'레베카'는 2013년 초연 이후 시즌마다 새로운 출연자들을 계속 만나와서 늘 새로운 공연이라고 느낀 작품이다. 장기 공연에 있어 익숙함이 느슨함이 되지 않도록 모두가 무대에서 잊지 말아야 할 것들을 되새기면 매 회 항상 새로운 공연이 될 것이라 믿는다. 함께 최선을 다하자" 고 밝혔다. 스릴러의 거장 알프레드 히치콕의 영화를 동기로 제작된 '레베카'는 2013년 한국 초연 당시 원작자인 미하엘 쿤체(Michael Kunze)와 실베스터 르베이(Sylvester Levay)로부터 "한국 무대가 세계 최고" 라는 극찬을 받았다. 2014, 2016, 2017년의 네 번째 공연까지 총 517회 공연, 총 동원 관객수 67만명, 평균 객석 점유율 92%를 기록했다. 영화와 원작 소설을 뛰어넘는 감동적인 로맨스와 반전에 반전을 거듭하는 추리 드라마, 한 번 들으면 잊을 수 없는 강렬한 넘버(뮤지컬 삽입곡)로 관객들에게 극찬을 받으며 국내 대형 뮤지컬 중 단연 최고의 흥행작으로 손꼽힌다. 이번 시즌에는 류정한-엄기준-카이(정기열)-신성록-신영숙-옥주현-장은아-알리(조용진)-박지연-이지혜-민경아-최민철-이창민 등이 나온다. 뮤지컬 '레베카'는 15일 오후 2시 충무아트센터에서 선예매를 시작으로 16일 멜론티켓과 인터파크에서 두 번째 티켓 예매한다. 11월 16일부터 2020년 3월 15일까지 충무아트센터에서 관객을 만난다.
뮤지컬 '여신님이 보고 계셔', 출연진 프로필 사진 공개
뮤지컬 '여신님이 보고 계셔', 출연진 프로필 사진 공개
[선데이뉴스신문= 김종권 기자] 창작 뮤지컬의 살아 있는 흥행 신화로 불리는 뮤지컬 '여신님이 보고 계셔'가 여섯 번째 시즌 공연 배우들의 프로필 사진을 공개했다. 이번에 공개된 프로필 사진은 각 캐릭터 모습을 고스란히 담아낸 배우들 모습이 시선을 사로잡는다. '여신님이 보고 계셔'는 총성이 빗발치는 한국전쟁 한가운데 남북한 병사들이 무인도에 표류하게 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서로 다른 목적을 가진 한국군과 북한군이 이곳에 표류하게 되면서 처음에는 서로를 적대시 하지만 점점 서로 마음을 나누고 믿음을 쌓게 된다. 오로지 '무사히 돌아가고 싶다'는 꿈을 이루기 위해 남북한 군인들은 '여신님이 보고 계셔' 작전을 펼치며 미움과 다툼, 상처가 난무하는 전쟁 속에서 희망과 꿈을 찾아간다. 다섯 번째 시즌에 이어 다시 합류하는 성두섭, 정휘, 홍우진, 윤석원, 강기둥, 조풍래, 손유동은 지난 시즌보다 더욱 캐릭터에 가까워진 모습으로 보다 깊어진 열연을 기대케 한다. 초연부터 세 번째 시즌까지 함께 한데 이어 오랜만에 여신 역으로 돌아온 이지숙과 네 번째 시즌부터 이번 여섯 번째 시즌까지 여신 역을 이어오고 있는 최연우(최주리)는 캐릭터 그 자체 모습으로 눈길을 모은다. 새로운 배우들인 조성윤(조강현), 서경수, 정욱진, 진호(펜타곤), 박준휘, 차용학, 안지환, 김대웅, 진태화, 한보라는 신선한 매력으로 뮤지컬 '여신님이 보고 계셔' 여섯 번째 시즌 색다른 조화를 예고했다. 뮤지컬 '여신님이 보고 계셔'는 2011년 CJ Creative Minds 선정을 시작으로 2012 서울뮤지컬페스티벌 예그린앙코르 최우수선정작으로 당선, 2013년 1월 충무아트홀 소극장 블루에서 초연 당시 객석 점유율 95%를 기록하는 등 그해 창작 뮤지컬 최고의 기대작으로 주목받았다. 2013년 제19회 한국뮤지컬대상 극본상, 더뮤지컬 올해의 베스트 창작 뮤지컬 BEST-3, 국회대상 올해의 뮤지컬상 등을 수상하며 작품성과 흥행성을 동시에 인정받았다. 또한 2014년 9월에는 일본 세타가야 퍼블릭 씨어터에서 성황리에 공연되며 한류 콘텐츠로서 가능성을 확인하는 등 수많은 대극장 라이선스 공연들 사이에서 흥행 신화를 이뤄낸 창작 뮤지컬로 평가받고 있다. '여신님이 보고 계셔'가 이와 같이 지속적으로 사랑받으며 대학로 대표 공연으로 각광받게 된 이유는 중독성 있으면서도 아름다운 선율의 넘버를 바탕으로 간결하면서도 서정적인 서사가 관객들로 하여금 각 인물들 사연에 깊은 공감을 불러일으키기 때문이다. 여기에 이러한 극의 매력을 십분 살려내는 배우들 조화는 뮤지컬 '여신님이 보고 계셔'가 시즌마다 새로운 흥행 기록을 세우는데 가장 큰 요인이 됐다. 이번 여섯 번째 시즌 역시 연습에 이어 프로필 촬영 현장까지 끈끈하고 훈훈한 분위기가 이어져 벌써부터 공연 완성도에 대한 기대감을 자아냈다는 후문이다. 뮤지컬 '여신님이 보고 계셔'는 11월 16일부터 2020년 3월 1일까지 대학로 유니플렉스 1관에서 관객을 만난다. 1차 티켓 오픈은 10월 18일 오전 11시 연우무대 유료 회원인 '연우패밀리' 선예매가 진행되며 일반 예매는 오후 2시다. '연우패밀리'는 연우무대 누리집을 통해 가입 가능하며 9월 30일까지 가입 완료된 회원에 한해 1차 티켓 오픈 선예매에 참여할 수 있다. 10월 18일부터 31일까지 예매시 30% 조기예매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티켓예매는 인터파크 티켓 단독으로 진행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