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여객선에서 항해를 시작하는 두 남녀의 사랑 이야기를 담은 뮤지컬 '아이 러브 쇼보트'가 오는 10월 3일 성균관대 새천년홀에서 개막한다.
뮤지컬 ‘아이 러브 쇼보트’는 지난 해 말 큰 사랑을 받았던 뮤지컬 ‘러브인뉴욕-올댓재즈’의 윤아트컴퍼니가 새롭게 창작한 작품이다.
작품은 럭셔리 호화 유람선에서 펼쳐지는 남녀 간의 오해와 질투 그리고 진실 되고 아름다운 사랑이야기를 담았다.
여객선 안에서 다양한 쇼를 펼치는 쇼걸 해리와 여름이 있다. 그리고 여자들에게 최고 인기를 한 몸에 받고 있는 쇼가수 태경과 이 쇼보트의 후계자이지만 엔지니어로 신분을 숨긴 민호도 있다. 민호는, 해리의 쇼를 보고 해리에게 첫눈에 반한 뒤 사랑을 시작하게 된다. 하지만 민호는 해리에게 밝히기 힘든, 피치 못할 사정으로 해리와의 갈등을 겪고 오해와 이별의 위기를 맞닥뜨리게 된다. 게다가 여름은 친구의 애인인 민호를 몰래 짝사랑하며 가슴앓이 한다.
뮤지컬 ‘지저스크라이스트수퍼스타’, ‘넌센세이션’, ‘샤우트’ 등을 연출한 이용균 연출과 뮤지컬 ‘그날들’의 안무로 대한민국뮤지컬대상에서 안무상을 수상한 오재익 안무가가 만나 기대를 모으는 작품이다. 오는 23일 오후 4시 티켓 오픈한다. 11월 9일까지 공연. 문의 070-7630-2588
<저작권자ⓒ선데이뉴스신문 & www.newssunday.co.kr 무단전재-재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