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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해군 친환경 유충구제 방제사업
전염병매개 위생해충 집중서식지 중점 방역
남해군이 봄철을 맞아 월동 위생해충 구제로 감염병 없는 한해를 만들기 위해 방역단이 일제히 참여한 가운데 해빙기 일제 방역을 실시한다.
특히 방역 취약지역인 쓰레기 매립장, 공중 화장실, 모기가 서식하기 좋은 환경인 습기가 많은 하수구를 대상으로 대대적으로 방역소독을 진행할 계획이다.
또한 생태환경 및 지역 특성에 맞는 친환경적 맞춤형 방제시스템 구축을 위해 잔류분무 및 가열연막 중심의 방제에서 벗어나 유충구제 및 물리적 방제를 병행한 종합적인 방제사업을 추진한다.
군은 전염병 매개 위생해충의 개체수를 감소시키기 위해 위생해충의 주요 산란 장소인 단독정화조(용량 50인용 이상) 24곳, 오수처리시설(용량 10톤 이상) 407곳, 하수처리시설 49곳, 저습지 12곳 등에 4∼5월 2달간 집중적으로 방제할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전염병매개 위생해충의 근원적 방역을 위해 군내 211개 마을 834개소에 있는 방제 대상지에 대한 전수조사를 실시해, 5월까지 주 1회 이상 잔류분무 방역으로 해충의 발생장소 및 발생밀도 감소에 나서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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