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데이뉴스]K-MUSICAL 화제작 <홍의장군 곽재우> 호원아트홀서 앵콜공연

2월 27일부터 3월 1일까지 주말공연 5회 확정...조선을 모욕한 자 목을 베어라!
기사입력 2015.02.13 16: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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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데이뉴스=정연태 기자]지난 124일부터 212일까지 호원아트홀에서 개최되었던 역사뮤지컬 홍의장군 곽재우 <내 나라를 모욕한 자 목을 베어라>가 회를 거듭할수록 관객들의 뜨거운 호응과 함께 짧은 공연에 못내 아쉬워했던 관객들의 요청으로 다시 무대에 올리는 앵콜 공연이 5회 추가공연을 확정, 무대에 올려지게 되었다. 

함께하는 뮤지컬” “기억에 남는 뮤지컬” “다시 보고싶은 뮤지컬진행
지난 공연은 함께하는 뮤지컬” “기억에 남는 뮤지컬” “다시 보고싶은 뮤지컬이라는 제작사의 모토와 같이 공연 시작과 함께 화제를 몰고 왔었다. 본 공연에 앞선 시연회를 시발로 곽재우의 고향인 의령군의 망개떡 시식 코너를 운영하였으며 매회공연마다 특별 이벤트를 실시하여 푸짐한 경품을 증정하는 시간도 가졌다. 또한 극장입구에서 안내 데스크까지의 공간에 포토존을 만들어 관람객들로부터 뜨거운 호응을 받았는가 하면, 특별 이벤트 코너를 신설, 왜군을 무찌르자라는 활쏘기 코너를 만들어 공연 책자, 공연 초대권, 영상시디 등의 경품을 지급하기도 하였다. 이렇게 입구에서부터 시작된 이벤트 및 시식코너, 그리고 포토존으로 이어지는 동선을 마련하여 운영 하였으며, 공연 시작과 함께 객석 뒤편에서 출연진 전원이 등장하여 관객들의 눈과 귀를 사로잡았다. 또한 공연 중간 중간 이어지는 관객과 함께하는 공연으로 이어져 즐거움이 배가된 함께하는 뮤지컬” “기억에 남는 뮤지컬” “다시 보고 싶은 뮤지컬로 진행되었다. 

다양한 연령층” “전석매진의 기염” 
 다양한 연령층으로부터 사랑받으며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뮤지컬 홍의장군 곽재우는 초등학생으로부터 어른들까지, 그리고 군인, 경찰 등 특정 관람계층이 아닌 전 연령층이 관람할 수 있는 뮤지컬이기도 하다. 이것은 곽재우 장군의 고향인 의령군 군민회관에서 첫 공연을 시작한 후, 지난해 의병의 날 전야제공연과 함께 서울을 비롯, 수도권에서의 공연 및 이번 호원아트홀 공연에서도 연일 전석이 매진되는 기염을 토해낸 공연으로 다양한 연령의 관람객으로부터 사랑을 받았기 때문이다. 

이번 호원아트홀 공연의 누적 관객수는 약 8,800명으로 본 공연 시작전 시연회 2회를 포함하여 총 22회의 공연을 펼쳤다. 호원아트홀의 좌석수는 342석이며, 그중 가변석을 증석하여 회당 400석의 관객이 공연을 관람하였다. 본 공연의 제작사인 ()뮤지컬컴퍼니에이는 공연 초기 50%의 사전 판매가 완료되었으며, 잔여좌석 50%는 재능기부의 일원으로 강동구, 송파구 지역의 사회적 소외계층(장애인, 복지단체, 다문화 가정, 아동청소년복지시설 등)과 경찰, 병원 등의 관계자들을 초청, 재능기부를 했다.  또한 학생 및 학부모를 초청, 관람하게 하여 감동과 훈훈함을 더해주는 공연으로 이어졌다. 공연을 관람한 한 학생의 어머니는 뮤지컬 관람을 통해 아이들에게 역사의식을 심어줄 수 있었고, 뮤지컬 관람이 역사공부를 하게 하는 촉매제가 된 것 같아서 정말 좋다고 말했다. 그동안 국사 과목은 수능시험 선택과목으로 운영되면서 국··수 과목에 비해 상대적으로 학생 및 학부모에게 홀대를 받았다. “우리나라의 미래인 학생들에게 역사 교육이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고 있다는 비판과 자숙의 목소리가 계속 나오고 있음에 따라 2017년 수능시험부터 필수과목으로 지정되어 2015년 현재 고등학교 2학년 학생들부터 적용된다. 

최고 제작진의 인프라구축  출연배우들의 이해도증진에 의한 한국적뮤지컬의 높은 완성도 
<홍의장군 곽재우>는 한국적 뮤지컬(K-Musical)의 선두주자인 뮤지컬컴퍼니에이(Musical Company A)와 새로운 한류 뮤지컬의 바람을 일으키고 있는 작가, 연출가, 작곡가, 안무가, 그리고 무대, 음향, 조명 전문가 등 당대 한국 최고의 제작진들과의 완벽한 호흡으로 만들어진 작품이기도 하다. 201312월 만들어져 많은 대중들에게 알려지지 않은 공연임에도 불구하고, 관람객들의 호평을 받았던 이유는 출연배우들의 작품 몰입도 때문일 것이다. 일반적인 뮤지컬은 유명배우를 출연시켜 스타마케팅 전략을 구사하여 작품의 흥행을 추구하고 있지만, <홍의장군 곽재우>의 모든 출연배우들은 작품의 이해도를 높이기 위해 곽재우 장군의 전승지 탐방, 유적지 방문 등 극중 배경이 되는 현장을 둘러보기 때문이다. 역사 탐방 및 체험은 전 출연진의 작품에 대한 몰입도를 높일 수 있도록 해주었고, 배우들의 열정이 공연으로 이어져 관객에게 전달되기 때문에 관객들의 호평이 나올 수 있었던 것이다. 이는 뮤지컬계의 새로운 문화혁명이기도 하다. 

조선최초의 의병장이 말하는 노블리스오블리주국가관과 희생정신 

본 작품은 422년 전, 임진왜란이라는 최대 국난을 맞아 당시 조국을 구하고자 봉기한 의병운동. 홍의장군 곽재우는 이 의병을 이끌고 나라와 겨레를 위해 자신을 희생하는 노블리스 오블리주 정신을 온몸으로 실천한 인물이다. 400년 전의 역사적 사실을 모티브로한 뮤지컬이지만 도덕적 해이와 지도층의 무책임이 만연한 현대에 시사하는 바가 매우 클 것으로 보인다.  곽재우 장군은 의령 정암진, 고성, 창원 전투에서 호남의 길목을 지키며 적의 보급로를 차단, 맹활약을 펼쳤던 의병장으로, 붉은 옷을 입고 선두에 서서 수많은 왜군을 무찔렀다 하여 '홍의장군'으로 불린다. 임진왜란이 발발하자 열흘도 되지 않아 의병을 모으기에 나섰고, 의병활동을 위해 전 재산을 희사할 정도로 의지가 굳었던 조선 최초의 의병장 이기도 하다. 

육지의 명량’, 그 승리의 역사를 보여주다
일본의 역사학자들은 임진왜란의 패전 요인을 두 가지로 분석한다. 바다의 이순신과 육지의 의병들 때문이라고 자평하고 있다. 바다의 이순신이 왜군의 보급로를 끊고, 퇴로를 막아 전세를 뒤집는 데 결정적인 역할을 했던 것처럼 육지의 곽재우 역시 신출귀몰하는 전술과 기동력을 바탕으로 식량을 확보하려했던 왜군들의 호남진출을 막아 군량미 현지조달을 차단함으로써 육지의 명량대첩을 일군 것이다곽재우 장군은 나라가 위급할 땐 목숨을 바친다!”는 뜻(견위수명, 見危授命)을 세우고, 의병을 모집해 전장으로 나섰다. 기강 전투에서는 수많은 왜군을 격퇴시켰고, 의령 정암진, 그리고 고성과 창원 전투에서는 호남의 길목을 지키며 적의 보급로를 차단했다. 붉은 옷을 입고 최선두에 서서 전투를 이끌었기에 그는 지금까지 홍의장군으로 불리고 있다.제작사 관계자는 지금이 바로 의병정신이 가장 필요할 때라며, “나라에 큰 일이 생겼을 때, 나보다는 나라를 먼저 생각하며 목숨을 걸고 앞장섰던 곽재우 장군의 정신을 전 국민에게 알려 진정한 우리시대의 사표가 되기를 희망한다고고 말하였다.

한류뮤지컬로의 해외진출 
<홍의장군 곽재우>는 무대/음악/무용/연기 등의 뮤지컬 요소를 한국적 예술 형식으로 연출한 작품으로, 서양의 뮤지컬 형식에 한국적 예술미를 조화시킨 것이 특징이다. 이러한 독창적인 K-Musical'명성황후'에 이어 세계적인 한류뮤지컬로 성장할 수 있을 지 귀추가 주목되며 제작사 관계자는 2015년 첫 공연이 발판으로 삼아 국내 순회공연 및 해외 공연에 나설 계획임을 말하였다 

그동안 관람객들로부터 많은 사랑을 받았던 홍의장군 곽재우한국형뮤지컬은 1592년 임진왜란을 배경으로 나보다는 나라가 먼저라는 구국과 애국의 영혼을 가진 곽재우와 또한 의병활동을 함께하였던 의병들의 이야기를 역사적 실화를 바탕으로 하고 있다. 2013년 첫 국내 공연 이후 이번 공연에도 한국형뮤지컬에 걸 맞는 전통예술인과 탄탄한 연기력, 그리고 가창력을 인정받은 배우들이 대거 참여하였으며 오대성, 정다미, 설재근, 한재영, 최문복, 천윤경 등이 출연한다 
단체관람온 의경들과 함게
의령군의 특산물 망개떡시식코너 및 다채로운 이벤트 
앵콜공연 기간 중 역시 다양한 이벤트를 실시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진 본 공연은 그동안 관람객들로 부터 열렬한 인기몰이를 했던 (사)의령군망개떡협의회 제공, 의령군 특산물 망개떡 시식코너를 연장 운영할 예정이며, 특히는 졸업과 신학기를 맞이하여 특별한 이벤트를 개최하여 화제를 모을 예정이다. 또한 관람객들의 성원에 보답하고자 예매 시 티켓가격의 50% 이상 할인이벤트를 진행하며, 2월 27일 오후 7시30분 앵콜 공연에 한하여 전 좌석 80% 할인이벤트를 개최한다.  관람객들의 뜨거운 사랑에 힘입어 앵콜 공연과 함께 다채로운 이벤트를 진행할 한국적 뮤지컬 ‘홍의장군 곽재우’는 2월 27일부터 3월 1일까지 총 5회 강동구 성내동 호원아트홀에서 공연되며, 공연 제작사 및 티켓링크를 통해 입장권 예매가 가능하다. 

□ 공연 안내
  - 공연기간 : 2015년 2월 27일 (금) / 오후 7시 30분    2015년 2월 28일 (토) / 오후 3시, 오후 7시 30분       2015년 3월 01일 (일) / 오후 3시, 오후 7시 30분
  - 관 람 료 : 천강석 50,000원 (전체관람객대상 앵콜공연 이벤트 50% ∼ 80% 할인)
□ 공연 문의
  - 전    화 : 02-749-8941, 8942  - 이 메 일 :
good@kmusical.com  - 홈페이지 : www.kmusical.com
□ 예  매 : 티켓링크 1588-7890 (
www.ticketlink.co.kr
)

[정연태 기자 red@kmusica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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