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데이뉴스]“글로벌 한부모회” 발대식 서울서 힘찬 ‘출항’

기사입력 2015.03.10 00:18
댓글 0
  • 페이스북으로 보내기
  • 트위터로 보내기
  • 구글플러스로 보내기
  • 카카카오스토리로 보내기
  • 기사내용 프린트
  • 기사 스크랩
  • 기사 내용 글자 크게
  • 기사 내용 글자 작게

황선영 회장
[선데이뉴스=장순배 기자]한부모 가정을 돕는 ‘글로벌 한부모회
(회장 황선영, 부회장 전민하)’가 발대식을 갖고 힘찬 ‘출항’을 알렸다. 

8일 오후 2, ‘글로벌 한부모회’가 서울 성북구 삼선동 하나다문화센테 다린 3층 다목적실에서 그 탄생을 알리는 발대식을 가졌다. 발대식에는 국회의원 이자스민, 서울시 외국인 명예 부시장 이해응, 서울시 한부모 지원센터 센터장 이영호, 세계 한인언론인 연합회 부회장 허을진 등 내빈과 다문화 단체장, 한부모 60여명이 참석했다.  

발대식에서 글로벌 한부모회 황선영 회장은 “다양한 문화배경을 지닌 한부모들이 모여 행복한 가정을 육성하고 한부모 가정에 대한 사회인식을 개선하여 평등문화를 확대하고 사회통합에 기여하는 것으로 더불어 살아가는 아름다운 세상을 만들고자 하는 한부모 공동체로 거듭나겠다”며 ‘글로벌 한부모회’ 설립취지와 자신의 포부를 밝혔다. 

발대식에서는 이자스민 국회의원의 축사가 있었다
이자스민 국회의원 
이자스민 국회의원은 축사에서 “글로벌 한부모회가 설립된다는 말을 듣고 한부모인 나도 가입하겠다고 말했다”고 나서 “나 역시 한부모 가정이 된지 5년이 된다” 며 심정을 털어놓았다. 

“어느 나라도 아이를 키우는 것이 쉽지 않습니다. 이전에 나는 ‘물방울나눔회’를 운영할 때 한부모 가정의 부모로 되었습니다. 나는 타국에서 혼자 아이를 키우며 힘든 나날을 견디어 낸 지난날이 있었기에 한부모 가정 부모들의 힘들고도 어려운 점을 잘 잘고 있습니다. 특히 대한민국에서 생활하고 있지만 이전에 대한민국의 교육을 받지 못한 탓에 문화적 적응도 어렵고 아이도 키워야 하는 한부모 가정 부모들은 상상도 하지 못할 정도로 힘들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때문에 앞으로 글로벌 한부모가정회가 한부모가정을 위해 많은 일을 할 것을 바라며 특히 아이돌봄이 같은 시설도 운영해 아이를 맡길 곳이 없는 한부모 가족을 위해 봉사하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또한,이자스민 국회의원의 축사에 이어 서울시 외국인 이해응 명예 부시장의 격려사가 있었다.

[장순배 기자 b11p11@naver.com]
  • 페이스북으로 보내기
  • 트위터로 보내기
  • 구글플러스로 보내기
  • 카카카오스토리로 보내기
<저작권자ⓒ선데이뉴스신문 & www.newssunday.co.kr 무단전재-재배포금지>
 
신문사소개 | 광고안내 | 제휴·광고문의 | 다이렉트결제 | 고객센터 | 저작권정책 | 개인정보취급방침 | 청소년보호정책 | 독자권익보호위원회 | 이메일주소무단수집거부 | RSS top
모바일 버전으로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