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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데이뉴스=김종권 기자](주)PMC프로덕션의 대표 창작 뮤지컬 '형제는 용감했다'가 오는 8월 25일 홍익대 대학로 아트센터에서 3년 만에 재공연된다.
2008년 초연 된 뮤지컬 '형제는 용감했다'는 아버지의 부고 소식을 듣고 3년 만에 만난 두 형제 석봉과 주봉이 안동 종갓집의 유산과 미모의 여인 오로라를 차지하기 위해 벌이는 파란만장한 이야기를 코믹하게 그린 뮤지컬로 유쾌한 웃음과 가슴 따뜻해지는 감동으로 대중성과 작품성을 모두 인정 받으며 인기리에 공연된 창작 뮤지컬이다.
다양한 장르의 음악과 함께 한국적인 소재를 세련미 있게 풀어내 한국 뮤지컬산업 창작기반 활성화에 기여했다고 평가 받은 뮤지컬 '형제는 용감했다'는 그 동안 볼 수 없었던 신선한 소재와 탄탄한 이야기로 주목 받으며, 끊임 없는 관객들의 사랑을 받았다.
다시 돌아 온 2015년 '형제는 용감했다'에서 우유부단한 성격의 소유자로 번번이 사업에 실패하는 철없는 종갓집 종손 주봉 役에는 국민 개그맨 정준하, 2년 만에 무대로 돌아 온 배우 윤희석, 뛰어난 연기력으로 무대와 스크린을 오가며 종횡무진 활동하고 있는 뮤지컬 배우 최재웅이 트리플 캐스팅 되었다. 서울대 출신으로 똑똑하지만 욱하는 성격을 가진 동생 석봉 役에는 부드러운 카리스마를 가진 배우 김동욱, 귀여운 외모로 여심을 사로잡은 뮤지컬 배우 정욱진, 아이돌 그룹 보이프렌드의 동현이 출연한다.
이밖에도 매력적인 미모의 여인 오로라역에 섬세한 연기로 주목 받는 배우 최유하, 톡톡 튀는 매력의 배우 최우리가 캐스팅되어, 기존 출연자와 새로운 출연자들이 보여 줄 환상의 호흡이 기대된다.
2015년 뮤지컬 '형제는 용감했다'는 오는 8월 25일 홍익대 대학로 아트센터에서 개막되며, 1차 티켓은 오는 7월 8일 오후 2시에 인터파크 티켓 홈페이지에서 오픈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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