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필름 첫 번째 뮤지컬 ”와이키키 브라더스” 8월 28일 개막

기사입력 2015.07.07 0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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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데이뉴스=김종권 기자]임순례 감독의 영화 ‘와이키키 브라더스’를 원작으로 한  뮤지컬이 14년 만에 재탄생된다.    

1995년 창립 이후 명필름이 제공, 제작한 36편의 영화들 중 첫 번째로 뮤지컬화를 결정한 ‘와이키키 브라더스’는 원작이 내재하고 있는 가슴 먹먹한 주제를 그대로 담아내는 동시에 뮤지컬만이 표현 가능한 라이브의 매력을 한껏 살리며 원작과는 다른 밝고 유쾌한 극을 선보일 예정.

뮤지컬 ‘와이키키 브라더스’는   8월 28일 개막을 확정했다. 이에 앞서 공개된 티저 포스터는 원작인 영화 ‘와이키키 브라더스’를 패러디한 강렬한 비주얼을 담고 있으며 “이제는 우리가 와이키키 브라더스!”라는 당찬 카피가 시선을 사로잡는다.

2001년 개봉한 ‘와이키키 브라더스’는 황정민, 박해일, 류승범, 박원상 등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연기파 배우들을 대거 참여해 눈길을 끌었다.

뮤지컬 ‘와이키키 브라더스’의 캐스팅 역시 대학로에서 실력과 가능성을 인정받으며 앞으로의 행보를 기대하게 하는 배우들로 꽉 채워 놓았다.

첫눈에 반한 누나로 인해 밴드 ‘와이키키 브라더스’를 결성하게 되는 보컬이자 기타리스트 ‘쌈빡’ 역에는 뮤지컬 ‘사춘기’의 배우 김다흰이 맡아 극을 이끌어간다.

밴드의 베이시스트이자 잘난척, 아는척, 있는척의 대가 ‘삼척’ 역에는 뮤지컬 ‘로기수’의 배우 김민건이 맡아 열연하며, 키보드를 맡고 있는 ‘시카고’ 역에는 뮤지컬 ‘로기수’의 배우 권동호가 합류해 탄탄한 연기를 펼친다.

마지막 멤버인 자칭 바람둥이 드러머 ‘요추’ 역에는 뮤지컬 ‘프리실라’의 배우 신현묵이 참여해 멤버들과  호흡을 선보일 예정이다.

네 명의 ‘와이키키 브라더스’ 멤버들 이외에도 쌈빡의 첫사랑 ‘정아’ 역을 맡는 뮤지컬 ‘난쟁이들’의 백은혜와 성인이 된 시카고의 베트남 아내 ‘린푸엉’ 역을 연기하는 뮤지컬 ‘한밤의 세레나데’의 차청화 등 여배우들은 각기 다른 톡톡튀는 매력으로 관객들을  사로잡을 것이다.

뮤지컬 ‘와이키키 브라더스’는 뮤지컬 ‘김종욱 찾기’, ‘오! 당신이 잠든 사이’ 김혜성 작곡가와 뮤지컬 ‘베어 더 뮤지컬’ 김효진 작가 등 작품성과 흥행성으로 인정받고 있는 크리에이티브 팀들이 대거 참여해 작품에 대한 기대를 더욱 높이고 있다.

뮤지컬 ‘와이키키 브라더스’는   8월 28일부터 11월 8일까지 경기도 파주출판도시 내 위치한 명필름아트센터에서 공연된다.  

[김종권 기자 kjk20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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