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극 ”트루웨스트”, 8월 6일부터 10월 25일까지 대학로 A아트홀 공연

기사입력 2015.07.08 22: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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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공- 악어컴퍼니
[선데이뉴스=김종권 기자]작품성과 흥행성을 인정받은 연극 '트루웨스트'가 2년 만에 다시 돌아온다. 

연극 '트루웨스트'는 2010년 '무대가 좋다'시리즈 초연 당시 오만석, 조정석, 배성우, 홍경인 등 대한민국 연기파 배우들이 선택하며 시리즈 중 가장 많은 화제를 모았다. 

연극 '트루웨스트'는 극과 극의 성향을 가진 두 형제의 모습 속에서 선과 악의 이중성을 통해 현대사회와 가족애라는 본질적인 주제에 대해 깊이 조명하고 있는 작품이다. 미국의 대표 극작가이자 배우인 샘 셰퍼드가 1980년 발표한 수작으로 퓰리처상을 수상했으며, 현재까지도 브로드웨이를 비롯해 세계 각국에서 공연되고 있다.  

2년만에 돌아오는 연극 '트루웨스트'에서 주목해야 할 점은 초연무대에서 방랑자 리 역으로 활약했던 배우 오만석이 연극 연출을 맡았다는 점이다. 당시 캐릭터를 완벽 소화해 연기의 진수를 보여줬던 그가 연출로서 선보이게 될 이번 공연은 벌써부터 기대감을 불러모으고 있다

오만석 연출의 지휘 아래 총 9명이 호흡을 맞춘다. 방랑자 (형)리 역에 김준원 이대일 전석호, 시나리오작가 (동생)오스틴 역에 이현욱 김선호 문성일, 엄마 역에 홍정혜 차선희, 사울키머 역은 이승원이 최종 캐스팅 됐다. 

이번 출연진은 초연과 앙코르 공연 때와는 또 다른 라인업을 보여준다. 기존 극에서는 사울키머와 엄마 역을 1인 2역으로 표현했다면, 올해 공연에서는 극의 본질에 대해 보다 더 관객들에게 쉽고 정확하게 전달될 수 있도록 구성했다.  

한편, 연극 '트루웨스트'는 오는 7월 14일 오전 11시 프리뷰 티켓을 오픈한다. 인터파크를 통해 예매할 수 있으며, 8월 6일부터 9일까지 6회차 공연에 한해서 프리뷰 40% 특별할인이 적용된다. 악어컴퍼니가 제작하고 오만석이 연출을 맡은 연극 '트루웨스트'는 8월 6일부터 대학로 A아트홀에서 만날 수 있다.    

[김종권 기자 kjk20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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