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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데이뉴스] 원주문화재단(이사장 원창묵)이 주최하고 사회적협동조합 그림책도시가 주관하는 ‘박연철, 어처구니없는 그림책 이야기展’이 9월1일-9월 20일 원주 중앙시장 2층 가동에서 열리고 있다.
박연철 작가는 2007년 ‘망태 할아버지가 온다’ 라는 작품으로 볼로냐 국제어린이도서전에서 ‘올해의 일러스트레이터’로 선정된 바 있다.박 작가의 최근작인 ‘진짜엄마 진짜아빠’를 비롯한 ‘어처구니 이야기’, ‘피노키오는 왜 엄펑소니를 꿀꺽했을까?’, ‘떼루떼루’, ‘망태할아버지가 온다.’를 소재로 한 원화전시, 그림책 영상 상영, 떼루떼루오토마타 만들기, 어처구니 스탬프 찍기, 진짜엄마 진짜아빠에게 소원 쓰기, 포토존 등 다양한 볼거리가 전시회에 준비되어 있어 관람객들의 호응도가 높다.또한 9월 12일에는 박연철 작가의 어린이를 위한 북콘서트가 진행될 예정이다.1970년대 지어진 원주 중앙시장2층의 공간은 노후되었지만 그 시대의 독특한 건축양식이 잘 보존된 보기 드문 장소이다. 이런 장소에 요즘 청년 사업가들과 예술가들이 속속 입점하고 있어 시장에 활력을 불어넣고 있다.
한편 사회적협동조합 그림책도시는 원주 중앙시장 2층 박연철 그림책 작가 전시와 기후변화홍보관에서 전시하는 김선남 그림책작가의 ‘나무와 그림, 숲과 그림책’을 통해 지역민들이 문화예술프로그램을 향유할 수 있는 기회를 적극 마련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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