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철수, “미래일자리위원회 설치위해 국회법 개정” 여야 양당 협조 부탁

기사입력 2016.04.21 19: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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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49회 '과학의 날'을 맞아 서울 마포 당사에서 과학의 날 특별 브리핑을 통해 안철수 국민의당 상임 공동대표는 20대 국회에 미래 일자리 창출 역할을 할 미래일자리위원회를 설치하기 위해 국회법을 개정하자고 밝혔다.
[선데이뉴스=신민정 기자]21일 제49회 '과학의 날'을 맞아 서울 마포 당사에서 과학의 날 특별 브리핑을 통해 안철수 국민의당 상임 공동대표는 20대 국회에 미래 일자리 창출 역할을 할 미래일자리위원회를 설치하기 위해 국회법을 개정하자고 밝혔다. 이와 함께 청년창업지원제도 마련, 공정시장경제환경 조성 등에 여야 양당이 협조할 것을 부탁했다.  

안 대표는 "미래일자리위를 상설 특위로 만들어 미래먹거리를 발굴하고 이에 맞는 인력공급을 위한 교육·직업훈련에 필요한 종합적 제도개선을 추진하고 실행내용을 점검해야 한다"며 "더 늦기 전 정치권, 경제계, 노동계 전문가가 지혜를 모으고 실천을 위해 노력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또 "청년이 꿈과 희망을 위해 도전할 수 있게 혁신적 청년창업지원제도를 만들어야 한다"며 "청년창업기업과 벤처기업 판로 확대를 위해 공공기관 의무구매비율 확대 등 다양한 조치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어 공정시장경제환경 조성을 위해 "공정거래위원회 개혁이 필요하다. 또 벤처기업의 경우 자금조달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중간회수제도를 활성화해야 한다"며 "민간주도 인수합병 전문중개기관을 도입해 기술거래 및 기업간 인수합병을 중개하고 대·중소기업 간 혁신거래가 촉진될 수 있게 해야 한다"고 했다. 안 대표는 "미래를 위한 준비에 여야가 따로 있을 수 없다. 시간이 없다"며 "태풍이 몰아치고 난 뒤에는 이미 늦었다. 5월30일 개원 전 여야가 합의해 바로 시행될 수 있게 적극 협의를 요청한다"고 양당에 요구했다.

 

[신민정 기자 sundaynew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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