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근혜 대통령, 한-이란 문화공감 공연 및 K-Culture 전시 관람

기사입력 2016.05.03 19: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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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근혜 대통령이 2일 오후(현지시간) 이란 테헤란 밀라드 타워에서 열린 K-컬처 전시에 참석해 한국 음식을 관람하고 있다.[사진출처/청와대]
박근혜 대통령이 2일 오후(현지시간) 이란 테헤란 밀라드 타워에서 열린 한-이란 문화공감 공연을 마친 후 출연자를 격려하고 있다. [사진출처/청와대]
[선데이뉴스=신민정 기자]이란을 국빈방문 중인 박근혜 대통령은 현지시간 5월 2일 오후 한-이란 문화공감 공연을 관람하고, 이어서 K-Culture 전시를 참관하며 문화외교 행보에 나섰다.

1,600여 명의 관객들에게 뜨거운 호응을 받은 한-이란 문화공감 공연에서는 국립국악원 창작악단과 이란국립오케스트라의 아리랑 연곡과 이란의 이븐시나 협연, 2010년 유네스코 인류무형유산으로 선정된 이란의 전통무술 주르카네이와 우리의 태권도 공연이 펼쳐졌다.

박근혜 대통령은 공연을 관람한 후 출연진들에게 감사의 말을 전하고, 두 나라가 문화를 통해 그동안 소중하게 가꿔온 인연이 더욱 발전하면서 양국 국민들의 우정이 돈독해질 수 있다고 밝혔다.

이어서 박 대통령은 한식, 한복, 한지와 한방의료 등 우리 전통문화를 전시·체험하는 K-Culture 전시를 참관했다.

박근혜 대통령은 김치 전시관을 둘러본 후 앞으로 양국의 식문화 교류가 활발해지기를 기대한다며, 이번 전시를 계기로 이란에 한국 음식이 더 많이 보급되고 다양한 한국 메뉴를 선보이는 한식당이 진출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또한, 박 대통령은 한방 체험존을 들러 한국의 선진 의료 서비스를 중동에 널리 알릴 수 있도록 힘써주길 바란다고 당부하고, 한지 체험존에서는 현지 이란 학생들과 함께 한지로 접시를 만드는 체험을 했다.

한편, K-Culture 전시는 전시 하루 만에 3,000여 명이 관람했으며, 박 대통령이 참관을 마치고 현장을 떠난 후에도 수백 명이 남아 전시장에 입장하는 등 열띤 관심을 보였다.
 

[신민정 기자 sundaynew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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