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WPL 종교연합사무실 종교인들의 호평 속에 빠르게 확산

HWPL 종교를 초월한 행사, 특정 종교 시위는 억지주장으로 보여
기사입력 2016.09.19 2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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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WPL 종교통합의 활동의 성과로 종교연합사무실이 전세계에 빠르게 확산되고 있다.

HWPL에 따르면 2014년 9월이후 만국회의 1주년이 있었던 지난해 9월에 53개국 104개소가 설립 운영되었고 올해 8월까지 종교연합사무실은 90여 개국에 181개소가 개설이 됐다.

이렇게 여타 종교통합 활동과 비교해 괄목한 성장을 보이는 이유에는 HWPL의 종교통합은 각 경서의 기준과 가르침을 발표와 토론을 통해 서로 이해하고 그 중 더 좋은 방법을 도출해 종교 통합을 위해 믿을 만한 경서로 종교가 하나 돼 종교로 인한 분쟁을 막고 평화를 가져오고자 하는 뜻에 많은 종교 지도자들의 마음을 움직인 것으로 보고 있다.

그동안 WCC 등 여타 종교통합 단체에서 보여 주었던 대화와 이해의 노력의 종교통합은 여타 다른 종교인들이 믿는 종교적 특성으로 인해 대화와 이해의 단계에서 머물고 있고 자신이 믿는 종교가 최고라고 생각하는 종교인들은 다른 종교와의 대화와 이해는 이단의 제물을 먹는 것이라고 주장하고 있어 종교통합의 성과가 크지 않았다.

그러나 HWPL의 종교통합의 특징은 종교를 초월해 각 나라마다 각 종교의 지도자들이 모여 각각 자기 종교의 경서를 비교할 수 있도록 종교연합사무실을 마련한 것에 있다. 마련된 종교연합사무실에서는 죄 사함을 받을 수 있는 자료가 있는가, 역사·족보가 뚜렸한가, 참으로 하늘에서 준 것인가, 예언과 성취가 있는가 등의 항목으로 종교 경서를 비교 하고 있다.

이러한 실질적인 활동에 제4차 종교경서비교토론회에 참석한 천도교 이철기 전 교령은 축사를 통해 “세계평화를 위한 HWPL의 종교경서비교 행보를 지지한다”고 밝혔고 국제기독교선교협의회 이기철 총재는 “이제까지 초종교적으로 경서를 비교 연구해 최고의 진리를 발견해 나가는 포럼은 없었다. 이 초종교적인 모임은 역사적인 사건”이라고 평가했다.

그러나 HWPL의 종교를 초월한 종교통합의 실질적인 활동을 종교적인 행사로 끌어 내려 종교통합에 저해하는 무리들도 보이기도 한다.

19일 HWPL 세제평화 행사장소에서 시위를 하는 시위자들

19일 경기도 과천시 별양동에서 특정종교단체 반대 시위를 벌이고 있는 시위꾼들은 19일 세계평화를 위한 국제회의 장소에서 입에 담기 힘든 욕설을 하며 행사진행을 방해하는 일이 벌어졌다.

이날 행사장에는 130개국 전·현직 정치 지도자와 법조계, 학계, 종교계 등 고위 인사 1천여 명이 참석해 전쟁종식을 위한 국제법 제정과 종교대통합을 논의 하고 있었다.

2년 째 진행되고 있는 이 행사는 전 세계 분쟁지역을 중심으로 평화를 추구하는 대한민국의 위상이 크게 높아지고 있는 상황에 벌어진 시위여서 이 시위자들이 믿고 있는 종교의 위상이 크게 하락할 수 있는 상황이지만 시위자들은 아랑곳 하지 않고 자신이 준비한 말만 되풀이 했다.

더욱이 이번 국제행사의 경우 해당 종교단체와는 전혀 관련이 없으며 행사는 HWPL과 IPYG 등 순수 민간단체에서 주관하고 있다. 또한 행사의 내용 역시 종교적인 색채나 해당 종교단체의 홍보에 관한 내용은 일절 찾아볼 수 없는 상황이어서 이들의 주장은 억지 주장으로 보이는 상황이다.

아울러 종교경서비교토론회에 참여했던 이들은 한결같이 세계 평화를 위해 종교인들의 노력이 필요하다며 경서비교 작업을 통해 예언과 성취를 함께 연구하고 진리를 찾는 모임을 발전해 나갈 것을 약속 하는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어 종교연합사무실은 더욱 더 확산 될 것으로 보인다.
 

[장선희 기자 gracejang01@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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