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NS포토]”시소” 임재신의 유머감각은 이동우을 웃게했다

기사입력 2016.11.01 11:12
댓글 0
  • 페이스북으로 보내기
  • 트위터로 보내기
  • 구글플러스로 보내기
  • 카카카오스토리로 보내기
  • 기사내용 프린트
  • 기사 스크랩
  • 기사 내용 글자 크게
  • 기사 내용 글자 작게


[선데이뉴스=김상민 기자]31일 오후 서울 광진구 롯데시네마 건대입구에서는 영화 '시소'(감독 고희영)의 언론시사회가 열렸다.

시소’는 볼 수 없는 이동우와 볼 수만 있는 임재신, 두 친구의 운명같은 만남과 우정 그리고 특별한 여행을 그린 감동 다큐멘터리. 망막색소변성증으로 시력을 잃어 앞을 못 보는 남자 이동우와 근육병 장애로 앞만 보는 남자 임재신이 제주 여행을 떠나 삶의 무게와 아픔을 공감하며 진정한 친구가 되는 과정을 담은 작품이다. 

임재신은 몸을 가누지 못한다. 타인의 도움으로 겨우 움직일 수 있다. 말도 느릿느릿하다. 온 몸이 중증으로 아프지만, 그는 웃음을 잃지 않았다. 

“동우 형이 내게 선물이라면서 눈동자 목걸이를 선물하는 장면이 인상적이었어요. 진심으로 무엇인가를 받았을 때 마음이 열리고 새롭게 도전할 힘을 얻게 되잖아요. 선물을 따로 안줘도 되는데, 선물을 준비한 걸 보면서 고마웠어요. 눈동자 목걸이를 주다니, 내가 집을 준다고 했으면 어쩔 뻔 했나 싶었죠.”

'시소'는 볼 수 없는 사람과 볼 수만 있는 사람, 두 친구의 운명 같은 만남과 우정, 특별한 여행을 그린 감동 다큐멘터리다. 오는 11월 10일 예정.

[김상민 기자 1971sang@naver.com]
  • 페이스북으로 보내기
  • 트위터로 보내기
  • 구글플러스로 보내기
  • 카카카오스토리로 보내기
<저작권자ⓒ선데이뉴스신문 & www.newssunday.co.kr 무단전재-재배포금지>
 
신문사소개 | 광고안내 | 제휴·광고문의 | 다이렉트결제 | 고객센터 | 저작권정책 | 개인정보취급방침 | 청소년보호정책 | 독자권익보호위원회 | 이메일주소무단수집거부 | RSS top
모바일 버전으로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