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해, 해외 인프라 수주에 총력, 새해‘경제살리기’ 돌파구 찾는다!

기사입력 2017.01.02 18: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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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새해 첫 ‘국정현안 관계장관회의’, 해외 건설․플랜트 수주 위해 전방위 지원방안 논의
- 프로젝트별 민관합동 TF 및 전담 외교대사 임명, 자금조달․현지 진출 등 밀착 지원
- 황 권한대행, “새로운 경제활로 개척을 위해 통상적 지원 넘는 각별한 노력” 당부

황교안 대통령 권한대행이 2일 세종로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국정현안 관계장관회의를 주재,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선데이뉴스=정성남 기자]황교안 권한대행은 1월 2일(월) 오전 정부서울청사에서 ‘제7차 국정현안 관계장관회의’를 개최하였다.

정유년(丁酉年) 새해를 맞아 처음 개최하는 오늘 회의에서는 경제‧사회부총리, 외교․통일․국방․행자․산업․국토부 장관, 국조실장 등이 참석하여 우리 경제의 활력을 되찾고 일자리 창출을 이끌어 낼 수 있는 돌파구를 마련하기 위해 ‘해외 인프라 수주 지원방안’을 논의하였다.

정부는 철도․에너지․플랜트 등 대규모 해외 인프라 수주가 확대되면 관련 산업의 국내외 일자리 창출뿐만 아니라 우리 상품의 해외 수출에도 도움이 될 수 있는 만큼, 가용한 외교력과 민관합동 역량을 총동원하여 해외 인프라 수주를 확대해 나가기로 하였다.

우선, 현재 진행중이거나 가능성이 있는 주요사업들을 중점관리대상으로 선정하여 "경제외교 주요 협력사업", "10억불 이상 사업", "전후방 경제파급력" 등을 고려하여 최대한 수주로 연결되도록 전방위적으로 지원하기로 하였다.

이를 위해, 정부, 공공기관, 금융기관, 지역전문가 등이 참여하는 프로젝트별 ‘민관합동 TF’를 구성하여 수주활동을 체계적으로 지원하고 애로사항을 적시에 해결하기로 하였다.
  
이와 함께, 전직 대사․장관 등 글로벌 인적네트워크를 활용하여 현장의 외교협력 지원을 대폭 강화하는 한편, 해외 인프라 수주에 필수적인 금융지원도 확대할 계획이다.

또한, 정부는 전 세계를 대상으로 유망시장을 개척해 나가기로 하였다.

미국, 아시아 등 잠재력이 높은 지역에 대해 △타겟시장 설정 및 진출전략 마련 △선제적 사업 제시 등 수주 노력을 획기적으로 강화하고, 신흥국에 대해서도 EDCF(대외협력기금) 등 개발협력 사업을 연계․활용하여 우리 기업의 수주 기회를 넓혀 나가기로 하였다.

황교안 권한대행은 “해외 인프라 시장 진출은 답답한 경제상황을 타개하고, 경기회복뿐만 아니라 특히 청년층의 일자리 창출에 큰 효과를 기대할 수 있는 과제”라고 강조하면서, “우리가 충분한 역량을 갖고 있으며, 노력하면 가능한 부분인만큼, 새해에는 국민들께 희망을 드릴 수 있도록 성공사례를 만들어 나가는데 관계 부처가 최선을 다해 줄 것”을 당부하였다.

[김명균 기자 gyun3514@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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