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재부, 서민물가 동향 점검 및 대응방향 논의

최상목 기재부 1차관, 성남 하나로클럽 방문
기사입력 2017.01.11 19: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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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상목 기획재정부 1찬관이 11일 오후 하나로클업 성남점을 방문하여 주요 생필춤 가격동향을 점검 하고 있다.>

[선데이뉴스=김명균 기자]기재부는 설을 앞두고 농협 하나로클럽을 방문해 주요 생필품의 가격 동향을 점검하고 관련기관들과 물가안정방안을 논의하였으며서민밀접 품목(농축산물, 가공식품)의 가격 안정을 위해 비축방출, 수입확대, 할인판매, 가격감시활동 강화 등 다각적 노력을 강구했다.

최상목 기획재정부 1차관은 1.11일(수) 오후 하나로클럽 성남점을 방문하여, 주요 생필품 가격동향을 점검하고, 서민생활물가 안정을 위한 간담회를 개최하였다

최차관은 현장을 둘러보며 농축산물 및 가공식품 등의 가격 동향을 점검하고 소비자 반응과 매출 상황 등에 대한 설명을 들었다. 또, 최근 일부품목의 수급에 어려움이 있지만, 이럴 때일수록 하나로클럽 등 유통업체가 할인판매 등을 통해 서민들의 생활물가 안정에 힘써줄 것을 당부하였다

이어, 농수산식품유통공사, 농협, 농촌경제연구원, 소비자단체, 대형마트 관계자 등과 간담회를 갖고, 생활물가 동향을 점검하고 대응방안을 논의하였다

간담회에서 최차관은 설을 앞두고 유가 상승, AI 등으로 일부 품목의 가격이 오르는데 대해 우려를 표명하고, 농축수산물과 가공식품을 중심으로 서민 생활과 밀접한 품목의 물가를 철저히 관리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10월 태풍(차바) 피해로 가격이 오른 배추·무 등에 대해 정부(aT)에서 보유한 충분한 수급관리물량을 토대로 소매점 직공급, 할인판매, 정가수의매매 확대 등 다각적 노력을 통해 수급을 안정시키겠다고 언급했다

계란의 경우 국내물량을 대형마트 등 소매점 중심으로 공급해 일반 소비자들이 어려움을 겪지 않도록 할 것이며 수입의 경우 관련 절차를 이미 마무리해 설 전에 신선란과 계란대체품의 수입이 가능하여 공급애로 완화에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가공식품에 대해서는 최근 일부 품목 인상이 다른 품목으로 확산되지 않도록 적극 대응할 것이며, 이를 위해 소비자단체와 함께 인상품목에 대해 철저한 원가분석을 실시하고 관련 정보를 공개해 소비자들이 합리적 선택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하였다

최차관은 생활물가 안정을 위해서는 정부와 생산자·소비자단체, 유통업계 등의 긴밀한 협조가 중요함을 강조하고, 오늘 현장방문과 간담회에서 제기된 사항들을 향후 서민 물가안정 정책에 적극 반영할 것임을 밝혔다.

아울러, 농식품부․산업부 등 관계부처와 함께 생활물가 일일점검체계를 가동하겠다고 밝혔다.

특히, 최근 지표물가가 국민들의 체감물가 상승을 충분히 반영하지 못한다는 지적을 감안, 신선식품 등 주요 생활밀접품목에 대해 집중적인 모니터링 및 관리를 해나겠다는 방침을 표명했다.

[김명균 기자 gyun3514@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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