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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데이뉴스=김명균 기자]유일호 경제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북한의 미사일 발사와 관련해 금융시장과 실물경제의 변동성이 확대될 가능성도 있다며 적극 대응을 주문했다.
유 부총리는 오늘 열린 확대간부회의에서 "과거 북한 도발의 우리 금융시장에 대한 영향은 일시적이며 제한적이었다"고 평가했다.
하지만 " 국내외 경제 불확실성이 높은 상황에서 변동성이 확대될 가능성도 있다"며 "범정부차원의 모니터링 체제를 통해 불확실성에 적극 대응하고 필요할 경우 적기에 시장안정 조치를 취해달라"고 당부했다.
유 부총리는 이어 "구제역이 AI와 같이 전국적으로 확산하지 않고 조기에 진화될 수 있도록 농림부를 지원하고, 미-중과 경제협력 등 각종 통상이슈도 대외경제장관회의 중심으로 정부 입장을 조율하도록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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