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배우이자 자동차 레이서 이세창, ‘대한민국방송연예’공로 대상 영예

2017 글로벌경제문화발전대상, 글로벌 리더십을 갖춘 인재 발굴
기사입력 2017.02.27 2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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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 글로벌경제문화발전대상, 영화배우이자  자동차 레이서 이세창 ‘대한민국방송연예’공로 대상 영예
[선데이뉴스신문=장순배 기자]영화배우이자 자동차 레이서 이세창이 지난 2월 25일 ‘2017 글로벌경제문화발전대상’시상식에서 그동안의 그만의 독특한 캐릭터와 농익은 연기력을 바탕으로 방송연예의 발전을 위해 애써 온 그간의 공로가 인정되어 ‘대한민국방송연예공로’ 대상 수상자로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

이날 국회 헌정기념관 대강당에서 열린 ‘2017 글로벌경제문화발전대상’ 시상식은 글로벌경제문화발전대상조직위원회와 한국언론연합회, 선데이뉴스신문이 주최·주관하여 수상자들의 노고를 치하하고 격려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글로벌경제문화발전대상’은 대한민국 산업 경영인의 확고한 경영혁신과 기술개발 등으로 글로벌경제와 국가경제에 일자리창출, 국가브랜드 향상에 기여한 기업 경영인 및 기관이나 단체, 개인 등을 추천받아 언론기관이 시상하는 상이다. 

이날 ‘대한민국방송연예공헌’ 대상을 수상한 이세창 배우는 1989년 연극배우로 첫 데뷔에 이어 이듬해 1990년 뮤지컬 배우로 데뷔하였으며 3년 후 1993년 영화 《삘구》의 단역 출연을 통하여 영화배우로 데뷔했다. 이어 같은 해 1993년 MBC 문화방송 텔레비전 드라마에서 특채 탤런트로 정식 데뷔하였다.

90년대 대표적인 조각미남이며 연기자와 카레이서로서 인정받았던 이세창씨는 지난해 MBC 창사55주년 특별기획 "옥중화" 에서 전우치 역을 마치고 현재는 애스터 회사에서 화장품부서를 담당하며 화장품 업계에 도전장을 내밀었다..

또한, 향후 엔터테인먼트도 담당할것이라고 밝혔다.

애스터는 금융, 화장품, 엔터테인먼트를 주요사업으로 하고 있다. 이런 애스터는 ‘자라유인텐시브크림’과 ‘W시그니쳐크림’등으로 브랜드를 알리고 있다.

애스터는 이세창씨의 손길이 닿지 않는 곳이 없었다고 한다. 대학에서 디자인을 전공한 그는 가장 먼저 브랜드 로고를 새롭게 변경했다. 또한 라인과 제품명, 콘셉트, 디자인, 마케팅 등에 직접 관여하는 것은 물론 업체 미팅에도 직접 나서고 있다. 이와 함께 곧 선보일 새로운 제품라인도 직접 기획하고 있다.

이런 이세창씨는 "촬영이 없을 때에는  ASTER 라는 투자회사에서 화장품개발을 담당하고 있다"며 "직함도 중역인 본부장으로 회사의 중책을 맡고 있다"며 근황을 밝혔다.

그는 "연기가 아닌 좋은 화장품으로 대중에게 다가는 것도 제가 맡은 일"이라고 말하며 "중국 및 동남아 수출에 매진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본래의 직업인 연기에 대하여 입을 열었다.이세창씨는 향후 엔터테이먼트 분야를 담당 할 것이라며 만약 그렇게 되면 열악한 환경에 있는 후배들에게 좋은 기회를 넓혀주고 싶어서 회사 생활을 하게 되었다며 이같이 전했다.

더불어 "좋은 배우들이나 정말 연기에 목숨을 건 후배들이 방법이나 기회를 못 찾아서 고생하는 것을 볼 때마다 마음이 아펐다"며 "기회와 여건이 주어진다면 조금이나마 후배들에게 힘이 되고 싶다"고 포부를 밝혔다.

그는 "우선은 회사에서 인정받기 위해 화장품 개발에 직접 참여하고, 전공인 디자인 작업에도 참여하고 있다"고 말하며 "그렇다고 배우생활에 소홀하거나 멀리하는 것은 아니다"라고 설명했다.

또한 직장생활이 향후에 배우생활에도 많은 도움이 되리라 확신하고 있다는 이세창씨는 "회사에서도 배우 생활을 하는 것에 대하여 적극적으로 밀어주고 있다"며 고마움을 전했다.

자신이 배우로서의 롤 모델에 대하여서는 국민배우 이순재 선생님이라며 이세창씨 또한 이순재 선생님처럼 국민에게 오래 동안 사랑받는 좋은 연기자가 되고 싶다는 심정을 밝혔다.

아울러 "배우 생활을 시작하는 시간도 20년이 훌쩍 넘었으나 하면 할수록 어려운 게 연기"라며 "아직도 신인인 것 같이 어려운 게 바로 연기인 것 같다"며 이같이 토로했다.

  그러면서 그는 "앞으로는 강한 인상을 줄 수 있는 조폭 행동대장이나 건달 같은 여러 가지 삶을 살아보는 다양한 종류의 캐릭터로 좋은 드라마나 영화를 많이 해보고 싶다"며 연기에 대한 욕심을 숨기지 않았다.

  이런 이세창씨는 자동차 애호가이며 카레이서도 겸한다. 학교 다닐 때 전공은 전혀 상상이 안 가는 시각디자인과 출신인데, 그가 입학할 90년대 초 당시, 국민대학교 디자인학과는 들어가기가 무척 어렵던 데라서, 알고 보면 상당한 능력자이다.

느끼하게 보이는 외모가 특징으로, 리마리오로 유명했던 코미디언 이상훈과 친형제가 아니냐는 이야기를 많이 들었다. 데뷔 초, 비슷한 시기에 데뷔한 장동건과도 누가 누구인지 구별하기 힘들 정도로 닮았다는 얘기가 많았으나, 이후 장동건은 신비주의 노선을 타고 이세창은 친근한 이미지로 나가게 되면서 현재엔 이런 이야기를 하는 사람들이 별로 없다.

  일단 둘 다 미남인 데다 짙은 눈썹과 쌍꺼풀에 오똑 한 코, 얇은 입술 등 얼굴은 닮은 데가 많지만 실제로 두 사람은 차이도 많이 나고 있다.

  지난 94년 KBS 드라마 딸부잣집 에 출연해서 인기를 얻었고 슈퍼 선데이 MC를 맡으며 청춘스타로 발돋움 했다. 나이가 들어서는 아침드라마에도 간간이 모습을 비춰주고 있다.

  선역과 악역을 두루 맡았지만 악역으로 기억하는 사람이 더 많다. 이외에 야인시대의 시바루 역 같이 일본인 역할을 맡은 적도 여러 번 있다.

  동분서주 각계층의 분야에서 좌충우돌하며 남다른 끼를 발산하고 있는 이런 이세창씨에 대해 팬들 모두는 그만의 독특한 캐릭터와 농익은 연기력을 다시 한 번 유감없이 발휘해 주기를 기대하며 그의 복귀를 기다리며 브라운관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장순배 기자 b11p11@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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