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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교육청 이민종 감사관이 S여중고 학생 성희롱 의혹 관련 감사결과 및 학교 성폭력 예방·근절 위한 긴급실태 조사 결과를 발표하고 있다>
[선데이뉴스=조성태 기자]서울시교육청이 상습적으로 학생들을 성추행하고 성희롱한 의혹이 불거진 강남의 S여중, 여고 사건과 관련해 여중 교장에겐 중징계를, 교사 9명에 대해서는 경고나 주의 조치를 내렸다.서울시교육청은 S여중 교장에게는 정직 조치와 함께 과태로 3백 만원을 부과했고, 부적절한 언행을 한 교사들에게는 주의나 경고 조치를 내렸다고 밝혔다.
교육청 감사 결과 이 학교는 성희롱 피해 신고 접수 등을 인지하고도 신고와 보고 의무를 소홀히 한 것으로 드러났다.
교육청은 학교를 대상으로 특별 장학을 실시하는 한편, 경찰 수사가 마무리되는 대로 해당 교사에 대한 처분을 진행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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