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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데이뉴스=김명균 기자]우리나라의 경제규모와 비교한 가계부채가 세계 주요 43개국 가운데 3번째로 빠른 속도로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집계됐다.
국제결제은행, BIS에 따르면 우리나라의 작년 3분기 기준 국내총생산 대비 가계부채 비율은 91.6%로 1년 전 87.0%에 비해 4.6%포인트 상승해 노르웨이와 중국에 이어 세계 43개국 중 세 번째로 높은 상승률을 기록했다.
또 우리나라의 GDP 대비 가계부채 비율도 43개국 중 8위로 나타났다.
오는 15일 미국의 금리인상이 확실시되고 있고, 금리정상화가 더욱 속도를 낼 것이라는 전망이 확산되고 있어서 대규모 가계부채 문제는 심각한 부담이 될 것으로 보여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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