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데이뉴스신문=김종권 기자]서울시립북서울미술관은 오는 29일 문화가 있는 날 오후 7시 다목적홀에서 도시인을 위한 특별 강연을 개최한다.
이번 특별 강연은 북서울미술관 기획전시 '도시, 도시인'과 연계해 기획됐다. '웹툰작가 양경수가 그린 도시인'이라는 주제로 현대인들의 반복되는 일상과 스트레스에 대한 공감과 위로의 시간을 갖는다.
웹툰작가 양경수는 SNS에서 직장인의 애환을 촌철살인의 문장과 그림으로 풍자하고 강단에서는 '사이다' 처럼 톡 쏘는 시원한 강연으로 직장인들의 공감을 불러일으키는 인기 작가이다.
추계예술대학교 서양학과를 졸업한 그는 '실어증입니다, 일하기 싫어증'을 집필했으며 현재 연재 중인 페이스북 '양치기의 약치기 그림'과 KBS 드라마 '김과장'에서 재치있는 일러스트로 주가를 올리고 있다.
서울시립북서울미술관이 관객들을 위해 준비한 이벤트도 눈길을 끈다. 강연 중에는 작가와의 대화 시간이 마련되어 있으며 참여한 관객에게 양경수 작가의 저서 및 기념품을 증정하고 강연 후에는 사인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참여방법은 서울시 공공정보예약시스템(yeyak.seoul.go.kr)에서 3월 14일부터 27일까지 선착순으로 접수하며 참가비는 무료이다. 신청인원이 미달될 경우 당일 현장 접수도 함께 진행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