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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데이뉴스신문=김종권 기자]4월 12일 오후 2시 서울 대학로 JTN 아트홀에서 연극 '선녀씨 이야기'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제작발표회엔 이삼우 연출, 최민선 PS 엔터테인먼트 대표, 배우 최수종, 선우용여, 윤해영이 참석했다.최수종은 "내가 맡은 반항아 '종우'와 많이 닮으려고 후배들에게 부산 사투리도 배워가며 노력했다. 난 부산에서 초등학교를 나왔다. 반항적인 경상도 사투리로 기존 이미지와 다른 최수종의 모습을 보여주고 싶다" 고 각오를 말했다.
이어 "연극 무대에 서도 설레고 다른 프로그램을 해도 설레는 건 똑같다. 어떤 작품을 해도 설레고 새로운 것에 도전한다는 마음으로 하기 때문에 연극 또한 그런 마음으로 열심히 연습하고 있다" 고 덧붙였다.
'선녀씨 이야기'는 수십 년을 밖으로 돌다 영정사진 앞에 선 아들 '종우'(최수종) 시선에서 바라본 어머니 '선녀씨'(선우용여) 삶을 통해 현대 가족사회 이면을 보여주는 연극이다. 5월 6일부터 21일까지 두산아트센터 연강홀에서 공연된다. 최수종, 선우용여, 윤해영, 한갑수 등이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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