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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데이뉴스신문=김명균 기자]출범 34년 된 코스피가 장중 전인미답의 2,400고지를 밟은 코스피가 종가 기준으로도 역대 최고치를 경신했다.
오늘 코스피는 장중 2.402.80까지 올라 사상 처음으로 지수 2,400시대를 열었습니다.
2,396.81로 2,400선 턱밑에서 장을 출발한 코스피는 개장 1분 만에 기존 장중 최고치를 갈아치웠고 곧이어 2,400선까지 넘어섰다.
문재인 대통령 취임 첫날 장중 2,300선을 넘어선 지 정확히 50일만이고, 6년만에 2,200선을 넘어선 이후로는 65일 만이다.
2,200선을 처음 넘어선 4월 26일 이후로는 65일이 지났다.
오늘 코스피는 어제보다 13.10포인트 오른 2,395.66에 장을 마쳐 이틀 전 기존 종가 최고기록을 뛰어넘어 2,400 턱밑에 바짝 다가섰다.
전문가들은 코스피의 2,400선 등정은 국내 증시가 새로운 시대에 진입했음을 확실히 알리고 내년까지 이어질 상승장을 예고하는 것이라고 의미를 부여했다.
또한, 지수의 2,400선 돌파에는 글로벌 경기 회복세와 수출 등 국내 경제지표 호전, 새 정부 정책에 대한 기대감 등이 동력이 됐다고 진단했다.
한편, 시가총액 1위 삼성전자의 주가는 미국 가전공장 설립 소식이 전해지면서 어제보다 1만원 오른 239만 7천원에 거래를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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