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국산 수입계란 97만개..."이번주 내 국내 유통"

기사입력 2017.07.05 2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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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데이뉴스신문=김명균 기자]태국산 계란 97만개가 빠르면 이번 주 시중에 유통 될 것으로 보인다.

지난 3일과 4일 국내에 들어온 태국산 계란97만개가 빠르면 이번 주 시중에 나올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30개 들이 1판에 만원에 육박하는 계란값 하락에는 큰 영향을 주지 못할 것으로 보인다.

식약처 관계자는 5일 “이번에 들어온 태국산 계란은 정밀 위생 검사 대상에서 제외 됐다“며 ”오늘 오후 식약처 검사관의 육안 이물질 검사가 끝나면 시중에 유통이 가능 해 질 것“ 이라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이어 “이번에 들어온 태국산 계란은 지난달 반입된 샘플용 2천여개를 사전 정밀 조사 한 제품“이라며  “오늘 육안 검사에서 특이 사항이 없으면 다음은 수입 유통업자들이 알아서 할 일” 이라고 말했다.

이번에 들어온 태국산 계란은 모두 97만개로 수입업자는 현지에서 개당 100원을 조금 넘긴 가격으로 매입 한 것으로 알려졌다.

따라서 운송비와 유통 마진들을 포함해 국내에서는 30개들이 1판이 4천5백원에서 6천원선에서 판매 될 것으로 유통업자들은 전망했다.

그러나 태국산 계란이 현재 만원 내외로 형성된 국내 계란 가격 하락까지는 이어지지 않을 전망이다. .

이와 관련해 유통업계 관계자는 “현재 국내 예상 부족액이 하루 4,5백만개 전후로 예상되는 만큼 97만개 정도의 일시적 수입으로 가격이 내려갈지는 의문“이라 고 말했다.

농식품부 관계자도 “현재로선 태국산 계란의 꾸준한 수입도 담보되지 않은 만큼 일시적인 심리적 수급 불안 해소 정도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여기에 이번에 수입되는 태국산 계란 97만개도 시중에 유통보다는 제과 제빵용으로 납품될 것으로 알려졌다.

따라서 국내 계란 값 고공행진은 국내 계란 생산 기반이 안정되는 올 연말 까지 지속 될 가능성이 큰 상황이다.

[김명균 기자 gyun3514@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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