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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데이뉴스신문=김명균 기자]공정거래위원회는 그동안 국회와 언론 등에서 사건처리와 퇴직자 재취업 등 신뢰를 제기한데 대해 내부 의견수렴을 거쳐 9월까지 신뢰제고 추진방안을 확정하겠다고 6일 밝혔다.김상조 공정거래위원장은 이날 세종청사에서 기자간담회를 갖고, 공정위 신뢰 제고추진방안에 대해 이같이 말했다.
김 위원장은 이를 위해 공정위 업무 기본방향을 상의하달(top-down)이 아닌 하의 상달(bottom-up) 방식으로 전환하겠다며 신뢰 제고 추진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심판관리관과 감사담당관, 노동조합 등이 참여하는 내부 구성원 T/F를 9월까지 2개월간 운영할 것이라고 밝혔다.
공정거래위원회 신뢰 제고를 위한 내부 구성원 T/F는 조사절차와 사건절차 규칙, 그리고 공무원 행동강령 등에 대한 개정을 추진할 계획이다.
아울러 조사편제를 팀제로 운영함해, 조사에 대한 절차적 통제와 효율성을 동시에 추구하는 한편, 공정위가 마련한 신뢰제고방안에 대해 국회 등과 의견을 교환해 반영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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