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감 200% "평창동계올림픽 앞으로 200일"

G-200일 문화행사 강릉 곳곳에서 펼쳐져
기사입력 2017.07.13 16:54
댓글 0
  • 페이스북으로 보내기
  • 트위터로 보내기
  • 구글플러스로 보내기
  • 카카카오스토리로 보내기
  • 기사내용 프린트
  • 기사 스크랩
  • 기사 내용 글자 크게
  • 기사 내용 글자 작게


[선데이뉴스신문=박규진 기자]오는 7월 24일을 기점으로 2018 평창동계올림픽이 200일 남게 되었다. 이를 기념하는 문화행사가 문화체육관광부·한국문화예술위원회·강릉시·강릉문화재단 주최·주관으로 강릉시 곳곳에서 펼쳐진다.

우선 7월 21일부터 23일까지 3일간 「재즈프레소 페스티벌」이 개최된다. 재즈프레소는 재즈와 에스프레소가 합쳐진 합성어로 경포해변 및 도심 카페 15개소를 무대로 JK 김동욱, 말로 등 국내 유명 재즈가수가 참가해 재즈음악이 곁들여진 감미로운 커피 맛을 즐길 수 있는 기회를 준다.

이어, 24일부터는 ‘평창을 바라본다 2017’이라는 주제로 「미디어아트 큐브」가 경포해변에서 펼쳐진다. 제2의 백남준이라는 불리는 이이남 작가의 평창동계올림픽 체험형 미디어 전시 프로그램으로서 피서철 경포 해수욕장을 방문하는 관광객에게 올림픽에 대한 집중적인 관심과 참여를 유도할 계획이다.

도심에서는 22일부터 23일까지 폐철도 부지에 조성된 월화거리에 「‘얼음 땡’ 골목문화축제」가 열려 도심 속 축제의 장을 마련한다. 특히, 동계올림픽을 홍보하기 위해 뜨거운 여름에 눈썰매장을 운영할 계획이라 그 기대감이 크다. 이 외에도 프린지, 버스킹 공연, 빨간 치맥파티도 펼쳐져 기념행사를 더욱 풍성하게 할 예정이다. 아울러, 「월화풍물시장 준공 및 현판식」도 함께 개최하여 월화거리가 강릉의 새로운 명소가 되었음을 알리는 첫 행사가 된다.

또한, 23일 저녁 7시30분에는 강릉 대도호부 관아에서 마당극 「강릉부사 납시오」가 공연된다. 동계올림픽 G-200일을 축하하기 위해 나타난 강릉부사 부임 축하연 중에 벌어지는 소동을 극화한 것으로 극중 막걸리를 관객들과 함께 나눠 마시는 등 관객과 함께 만들어가는 마당극으로 업그레이드해 그 재미가 더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 외에도 장구춤, 신명나는 삼고무와 북놀음, 탈 놀음극 등 다양한 전통연희 한마당이 펼쳐져 여름밤을 신명나게 한다.

한편, 경포호 쉼터 외 주요 교차로 4개 지점에 대형 올림픽 마스코트 수호랑·반다비를 설치해 본격적인 홍보활동에 나설 예정이다. 더불어, G-200일이 되는 24일에 맞춰 대한민국 희망원정대 대학생 국토순례단이 올림픽파크 야외공연장을 찾아와 올림픽 성공기원 홍보활동을 펼치며 국민적 염원에 의의를 더할 예정이다.

 강릉시 관계자는 “G-200일 기념 문화행사를 통해 지역문화 역량을 시험하고, 올림픽에 대한 국민적 붐 조성 및 기대감을 한껏 끌어올려 성공 문화올림픽의 신호탄으로 삼을 예정”이라고 밝혔다.

[박규진 기자 jplenty@naver.com]
  • 페이스북으로 보내기
  • 트위터로 보내기
  • 구글플러스로 보내기
  • 카카카오스토리로 보내기
<저작권자ⓒ선데이뉴스신문 & www.newssunday.co.kr 무단전재-재배포금지>
 
신문사소개 | 광고안내 | 제휴·광고문의 | 다이렉트결제 | 고객센터 | 저작권정책 | 개인정보취급방침 | 청소년보호정책 | 독자권익보호위원회 | 이메일주소무단수집거부 | RSS top
모바일 버전으로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