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리더투어 이현수 회장, 수익성보다 “나눔의 미학” 추구

기사입력 2017.08.26 10:25
댓글 0
  • 페이스북으로 보내기
  • 트위터로 보내기
  • 구글플러스로 보내기
  • 카카카오스토리로 보내기
  • 기사내용 프린트
  • 기사 스크랩
  • 기사 내용 글자 크게
  • 기사 내용 글자 작게

사회적 약자를 위한 지역사회서비스
노인과 장애인을 위한 복지여행 지원
하나리더투어 이현수 회장
[선데이뉴스신문=장순배 기자]사회적기업 [주]하나리더투어는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관광협회 중앙회가 주관하는 대한민국 구석구석 내나라여행상품 우수공식 여행사로 2001년부터 17년간 여행문화를 선도하는 이현수 회장은 국내 여행, 해외여행, 일반여행업, 15,000여개의 여행사 중 국내유일하게 보건복지부 지역사회 서비스를 하는 사회적기업 인증을 받은 기업으로 국내외 여행사업을 진행하며 업체의 전문성을 살려 복지여행서비스를 시행하고 있으며 문화체육관광부의 여행바우처를 비롯 문화누리 그리고 보건복지부의 지역사회 서비스 돌봄여행까지 그간 노인과 장애인등 사회적 약자, 취약계층에게 1만8266명에게 복지여행을 하고 있다.

이회장은 "여행은 노인과 장애인이 마음을 치유하는데 최적의 활동이지만 이들이 여행을 편하게 할 수 있는 환경이 마련되있지 않는 실정"이라며  “그동안의 사업경험을 살려 이들에게 최상의 여행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이 우리의 할 일"이라고 말한다.

지역사회서비스로 사회적 취약계층인 노인과 장애인을 위한 여행바우처 돌봄여행을 진행해온 이회장은 음성꽃동네, 쉼터요양원, 삼육재활관, 천사 원, 홀트복지타운 등 국내 450여개의 복지기관 행사를 맡아 해오면서 그들에게 가장 필요한 「힐링」은 여행이라는 것을 알고 어떻게 하면 그들에게 양질의 여행을 제공할 수 있는지 고민하던 중 『리프트버스로 떠나는 여행』이라는 프로젝트를 가지고 편안하게 힐링할 수 있는 여행을 제공하려고 노력하고 있으며, 비영리단체인 미국의 Me&Korea와 더불어 내가 돌아온 나라 한국(My Return to Korea)라는 주제로 해외에 입양되어 있는 입양인들의 정체성을 찾는 한국투어(Mosaic Tour)도 후원하고 있다.
하나리더투어는 나섬치즈&피자마을체험 피자치즈만들기 쁘띠프랑스 힐링문화체험으로 한국 우수 여행상품으로 인증받아 문체부의 토요체험 여행으로 선정되어 아빠와 함께 떠나는 여행으로 초·중학생들에게 많은 사랑과 인기로 현대 핵가족의 사회에서 가족여행이란 여행문화를 창조하기도 했으며, 남도맛기행 2박3일 고품격 리무진투어와 충북 알짜배기 청풍명월 제천과 괴산 산막이길&산야초마을 고품격 리무진투어 그리고 전라남도 남도별미 으뜸상품, 뉴시니어상품 등으로 국내우수상품으로 선정되어 한국 여행의 길잡이를 하는 여행사로 인정받고 있다.

문체부와 한국관광협회중앙회가 선정한 『스타투어 시즌 II』 대부도 나들이를 출시하여 도심속에 찌든 현대인들에게 휴식과 힐링을 제공하는 여행상품으로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수익성보다 “나눔의 미학”을 추구하는 이회장은 힐링센터를 설립하여 사회적 약자에게 제공하는 것이 꿈이라고 한다. 실제로 여행에 동참하면서 함께 나누며 봉사하는 것을 좋아하는데 다녀온 이들이 하나같이 “만족했다”, “정말 좋았다”라는 반응에 뿌듯하고 피곤한 것도 잊는다고 한다.

여행에서도 “최고의 품질, 합리적인 가격”을 기본정책으로 적용한다는 이회장의 방침인데 “저렴한 가격이라도 최고의 맛집으로 추억을 안겨주고 럭셔리리무진 등 최고의 교통수단을 이용해 편안함을 전달해야한다”고 강조한다. 이같은 철학을 바탕으로 창업 이후 국내외 다수 행사를 전개하며 특히 2008년 행전안전부의 대한민국 건국 60주년 해외동포 고국방문행사, 2010 제천한방바이오엑스포 팸투어 등 수백명이 참여한 대규모행사를 진행한 역량이 알려져 공공, 민간기업들의 여행 이벤트 의뢰가 이어지고 있다.
복지여행 서비스를 시작하게 된 동기는?

가정형편이 어려운 어린 시절을 보냈다. 유한양행의 창업자이신 유일한 박사님의 장학금으로 고등학교와 대학을 졸업할 수 있었는데 덕분에 기부가 얼마나 좋은 문화인지 알게 됐다. 시간이 흘러 여행 사업을 하기 전 의류무역업체를 운영했는데 하루에도 직장인 월급수준을 벌었을 정도로 사업이 한창 잘됐다. 그러나 딴짓을 하다가 한순간 망했는데 그때 오히려 “나누고 또 나누자”라는 생각이 들었다. 다른 사람에게 나눠줄 때 행복을 느낀다. 밥도 혼자 먹는 것보다 함께 먹는 것이 훨씬 맛있지 않나.

앞으로 과제는?

단기적으로는 “리프트버스를 이용한 힐링여행”사업을 추진하고 있다.지체장애인이나 노인이 여행하는데 가장 어려움을 겪는 이동문제를 리프트버스를 통해 해소할 수 있을 것이다. 더 나아가 100세 시대에 맞는 노인과 장애인을 위한 힐링센터를 만들고 싶다. 이곳에서는 운동도 하고 밥도 먹고 차도 마시며 자연스러운 관계를 맺고 공연과 강연 등 문화생활로 힐링할 수 있기를 바란다.

[장순배 기자 b11p11@naver.com]
  • 페이스북으로 보내기
  • 트위터로 보내기
  • 구글플러스로 보내기
  • 카카카오스토리로 보내기
<저작권자ⓒ선데이뉴스신문 & www.newssunday.co.kr 무단전재-재배포금지>
 
신문사소개 | 광고안내 | 제휴·광고문의 | 다이렉트결제 | 고객센터 | 저작권정책 | 개인정보취급방침 | 청소년보호정책 | 독자권익보호위원회 | 이메일주소무단수집거부 | RSS top
모바일 버전으로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