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일보 등 "홍준표에 명예훼손 고소 취소"

기사입력 2017.09.16 17:29
댓글 0
  • 페이스북으로 보내기
  • 트위터로 보내기
  • 구글플러스로 보내기
  • 카카카오스토리로 보내기
  • 기사내용 프린트
  • 기사 스크랩
  • 기사 내용 글자 크게
  • 기사 내용 글자 작게

[선데이뉴스신문=정연태 기자]자유한국당 홍준표 대표가 중앙일보와 JTBC, 홍석현 전 중앙일보·JTBC 회장의 명예를 훼손한 혐의로 고소당한 사건이 고소 취소로 일단락됐다.

서울동부지검 형사1부(황현덕 부장검사)는 중앙일보 등이 홍 대표에 대한 명예훼손 혐의 고소를 취소함에 따라 '공소권 없음' 처분하고 수사를 종결했다고 어제(15일) 밝혔다.

고소 취하장은 이달 초 검찰에 제출된 것으로 전해졌다.

중앙일보 등은 홍 대표가 지난 6월 자유한국당 대표 경선 출마 기자회견에서 홍 전 회장을 두고 "신문 갖다 바치고 방송 가져다 바치고 조카 구속시키고 겨우 얻은 자리가 청와대 특보 자리"라고 발언하자, 허위사실 적시에 의한 명예훼손 혐의로 홍 대표를 고소했다.

이후 홍 대표는 지난 7월 당직자와 중앙일보 기자 등이 참석한 간담회에서 "홍 전 회장과 중앙일보·JTBC의 명예를 훼손한 점을 미안하게 생각한다"며 사과했다.
 

[정연태 기자 balbari2002@hanmail.net]
  • 페이스북으로 보내기
  • 트위터로 보내기
  • 구글플러스로 보내기
  • 카카카오스토리로 보내기
<저작권자ⓒ선데이뉴스신문 & www.newssunday.co.kr 무단전재-재배포금지>
 
신문사소개 | 광고안내 | 제휴·광고문의 | 다이렉트결제 | 고객센터 | 저작권정책 | 개인정보취급방침 | 청소년보호정책 | 독자권익보호위원회 | 이메일주소무단수집거부 | RSS top
모바일 버전으로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