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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데이뉴스신문=조성태 기자]강원 강릉 펜션에서 남녀 4명이 숨져있는 것을 펜션 업주가 발견해 경찰에 신고한 것으로 알려졌다.
19일 오전 11시 15분께 강릉 경포호 인근 한 펜션 객실에서 A(57)씨 등 남성 3명과 B(20·여)씨가 숨져있는 것을 펜션 업주가 발견, 경찰에 신고했다.
객실에서는 질소 통과 비닐 등이 발견돼 가스중독으로 숨진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숨진 사람들의 거주지는 경기 수원과 안산, 서울 등 각각 다른 것으로 전해졌다.한편, 강릉 펜션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펜션 주인은 무슨 날벼락인가요?” “죽는 것도 용기가 필요하다.” “남한테 피해 주지 말자” “죽은 건 안타깝지만, 펜션 사장님 걱정되네요”라며 글을 올렸다.
경찰은 거주지가 다른 이들이 만나게 된 동기와 사인을 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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