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관병 갑질, "박찬주 대장 영장심사 출석"...뇌물수수혐의

기사입력 2017.09.21 15: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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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데이뉴스신문=정연태 기자]공관병 갑질 논란을 빚은 박찬주 육군대장이 구속영장 실질심사를 받기 위해 21일 군사 법원에 출석했다.

박 대장은 이날 심사 예정 시각인 오전 9시 30분 한두시간 전에 용산 국방부 보통 군사법원으로 들어간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군 검찰은 박 대장을 직권남용 혐의로 형사 입건했지만 구속영장은 뇌물수수 혐의를 적용해 청구했다.

군 검찰은 박 대장이 제 2작전사령관 시절 부대사업 입찰 과정에서 민간업체로부터 뇌물을 받은 혐의를 적용했지만 박 대장은 혐의를 부인한 것으로 알려졌다.

군사법원이 영장을 발부한다면 2004년 5월 한미연합사 부사령관이 업무상 횡령 혐의로 구속된 이후 13년 만의 현역 대장 구속으로 기록된다.

[정연태 기자 balbari2002@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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