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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데이뉴스 모동신 기자] 주말인 23일 오전 서울 도심 곳곳에서 대규모집회와 문화행사가 열렸다.오전 10시에는 청와대 인근 청운효자치안센터 앞에서는 '사드 반대'를 주장하며 분신했다 숨진 '독일 망명객' 고 조영삼씨의 영결식이 열렸다. 이후 장례위원회는 조씨의 운구와 함께 주한 미국 대사관 앞으로 이동해 노제를 진행했다.집회참가자들은 오후 3시쯤 서대문구 농협중앙회 앞에 모여 백남기씨가 쓰러졌던 종로 르메이에르 빌딩까지 행진했다. 트랙터를 앞세운 농민들은 백씨 추모와 함께, 농산물 가격 보장 등을 요구했다. 이후 광화문괒앙으로 이동해 고 백남기씨 1주기 추모행사를 진행했다.
한편 오후 2시부터는 친박 단체들도 대학로와 대한문 등 서울 도심 곳곳에서 집회를 열고 박근혜 전 대통령의 석방을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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