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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데이뉴스 모동신 기자] 단기 4350년 개천대제가 3일 오전 강화 마니산 참성단에서 봉행됐다.
개천대제는 이상복 강화군수가 초헌관, 윤재상 강화군의회 의장이 아헌관, 전태일 강화교육지원청 교육장이 종헌관으로 제관이 돼 우리나라의 안녕과 평안, 그리고 평화통일의 염원을 담아 하늘에 제사를 올렸다.개천대제는 단군왕검이 고조선을 세우고 매년 하늘에 천제를 드렸다. 이렇게 단군왕검으로 부터 이어진 천제는 고려, 조선시대까지 이어진 것으로 알려져 있는데, 일제 강점기 중단됐다가 1956년 전국체전을 계기로 부활해 지금에 이르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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