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데이뉴스 모동신 기자] 3일 오전 강화 마니산 참성단에서 제98회 전국체전에서 타오를 성화를 채화했다.
단기 4350년 개천대제에 이어 칠선녀에 의해 채화된 성화는 성화인수단장에게 전해주면서 마무리됐다. 성화는 충북도청으로 갔다가 오는 20일 주경기장인 충주 종합경기장으로 옮겨질 예정이다.
칠선녀는 기원전(BC)2,282년 단군이 단을 쌓고 천제를 지낼 때, 일곱 선녀가 합 그릇을 받들고 있었다는 기록에서 유래됐다.
마니산 개천대제에 참여하는 칠선녀는 1956년부터 강화여자고등학교에서 대대적으로 선발하여 지금까지 계속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