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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데이뉴스신문=김명균 기자]금리 상승기로 접어들면서 시중은행의 주택담보대출 금리도 본격적으로 상승하고 있다.
주요 은행은 전국은행연합회가 매월 발표하는 코픽스 연동 주택담보대출 금리를 오늘 일제히 인상했다.
우리은행은 신규취급액 기준 코픽스와 연동한 주택담보대출 금리를 2.92∼3.92%로 0.05% 포인트, 잔액 기준 코픽스를 기준으로 삼는 주택담보대출 금리는 0.02% 포인트 올렸고, 농협은행도 같은 폭으로 인상했다.
일부 은행은 코픽스 상승분보다 대출금리 최저·최고치를 더 많이 올렸다.
국민은행은 코픽스 상승 폭보다 0.02% 포인트 더 많이 인상했고 KEB하나은행도 잔액 기준 상품의 대출금리를 코픽스 상승 폭보다 0.03% 더 높게 설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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