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칼럼]타인의 이익을 우선해야 한다?

기사입력 2017.12.11 23: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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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데이뉴스신문=김무식 기자]인간은 누구나 다른 사람에게 존경받고 싶어 한다. 특히 살아있을 때보다 죽은 후에 그분이 남긴 발자취와 삶의 향기는 두고두고 우리를 기억나게 만든다.

어려운 이웃을 돕고 사회적으로 아름다운 일을 남기고, 타의 모범이 되는 분들은 너무나 많다. 일생을 통해 보여준 삶의 족적은 참으로 위대하다. 훌륭한 사람의 은은한 향기는 일생을 거쳐 숙성되고 정제된다.

서로를 흐뭇하게 바라보는 매력 있는 사람의 분위기는 은연히 다른 사람에게 전달된다. 죽음이라는 마지막 관문은 우리들에게 많은 가르침을 주고 있다.

재산을 자손에게 넘겨주지 않고 사회 공익사업에 거액의 유산을 기부하고 간다는 것은 너무나 아름다운 일이다. 그 분이 일생을 통해 보여준 삶의 발자취는 죽고 난 후에 진정한 평가가 내려진다.

다른 사람에게 존경받기 위해서는 우리는 과연 어떻게 해야 하는가? 남을 아끼고 사랑하고, 자신의 이익보다는 타인의 이익을 위해 솔선수범하는 자세가 무엇보다 필요하다.

아무리 돈이 많거나 지위가 높고 명예롭다 하더라도 사회를 위해서 봉사하지 않고 많은 재산을 후손에게 그대로 몰려준다면 세상 사람들은 아무도 기억을 하지 않는다.

사람은 죽어서 이름을 남기고 호랑이는 가죽을 남긴다는 말이 있다. 남에게 존경받고 오래도록 기억에 남기 위해서는 나의 이익보다는 타인의 이익을 우선해야 할 것이다.

[김무식 기자 rose099700@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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