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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데이뉴스신문=김명철 기자]전국에 최강한파가 몰아닥치면서 난방 수요가 몰리자 정부가 올해 들어 세 번째 전력 수요감축 요청을 발령했다.전력거래소는 오늘(24일) 오전 9시부터 오전 11시30분까지 수요자원 시장 제도에 참여한 기업을 대상으로 전력 사용을 줄여달라고 요청했다.
감축 전력 규모는 270만㎾로 수요감축에 응한 기업 수는 천700여곳에 달했다.
해당 기업은 전력 사용 감축을 통해 아낀 전기를 전력시장에 판매하고 금전으로 보상받을 수 있다.
지난해에는 7월 두 차례(12일, 21일), 12월 세 차례(13일, 14일, 20일) 등 5차례 수요감축 요청이 이뤄졌다.
24일 오전 9시 현재 순간 전력 수요는 8500만㎾를 넘어서고 있다. 공급예비율은 16% 수준으로 안정적인 편이다. 한편, 역대 최고전력수요는 지난 11일 기록한 8560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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