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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데이뉴스신문=김명철 기자]정세균 국회의장은 인도 방문을 마치고 11일(오늘)부터 14일까지 나흘간 카자흐스탄을 방문한다.
정 의장은 이날 오전 인디라 간디 국제공항에서 카자흐스탄으로 출국한다. 정 의장은 카자흐스탄의 경제수도인 알마티에 도착한 뒤 국립고려극장을 방문해 현지 거주 고려인들과 면담하고 공연을 함께 관람할 예정이다.
이어서 알마티의 한 호텔에서 동포들을 초청해 만찬 간담회를 열고 애로사항을 직접 들을 계획이다.이 자리에는 김로만 하원의원과 김게오르기 상원의원, 이광희 카자흐스탄 지상사협회 회장 등 현지 각 분야에서 활동하는 동포들이 초청됐다.
정 의장은 12일에는 바이베크 바우르잔 까드르갈리울르 알마티 시장과 만나 오찬을 한다. 13일에는 알마티에서 아스타나로 이동, 누를란 자이룰라예비치 니그마툴린 하원의장과 면담한 뒤 의회 간 협력협정(MOU)을 맺고 누르술탄 아비세비치 나자르바예프 대통령을 예방한다.
14일에는 교민·고려인을 초청해 오찬을 함께 하고 당일 저녁에는 카자흐스탄·한국 의원친선협회 주최 만찬에 참석해 양국 의회교류 강화 방안 등을 논의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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