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악 4중주단 스트라디바리 콰르텟 내한공연, 4월 21일 고양아람누리 열려

기사입력 2018.03.16 23: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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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현악 4중주의 아버지라 불리는 요제프 하이든의 이름을 딴 공연장 '하이든 홀'에서 하이든과 동시대에 만들어진 악기를 연주하는 현악 4중주단이 공연을 갖는다.

 

고양문화재단은 세계 3대 현악 명기 '스트라디바리우스'를 연주하는 '스트라디바리 콰르텟'의 두 번째 내한공연이  4월 21일 고양아람누리 아람음악당(하이든 홀)에서 열린다고 밝혔다.

 

스위스 취리히를 거점으로 활동하는 4명의 음악가로 구성된 '스트라디바리 콰르텟'은 세계 최고의 명기 '스트라디바리우스'로 깊이 있는 소리와 감정을 끌어낸다는 호평과 함께, 스위스를 거점으로 연 40회 이상의 다양한 연주를 통해 예술을 향한 뜨거운 열정을 거침없이 표출하는 차세대 현악 4중주단으로 주목 받고 있다.

 

중국 태생의 왕 샤오밍(바이올린), 스위스 태생의 세바스찬 보렌(바이올린), 이탈리아 태생의 레흐 안토니오 우진스키(비올라), 스위스 태생의 마야 베버(첼로) 4명의 연주자들이 스트라디바리우스를 비롯한 현악 명기를 통해 그 완벽한 앙상블을 선사할 예정이다.

 

2016년 첫 내한공연과 마찬가지로 이번 공연에서도 스위스 취리히 음악원 종신 부총장으로 재직 중인 피아니스트 허승연이 협연한다. 독일과 스위스를 중심으로 활동하고 있는 허승연은 1990년대부터 지금까지 20년이 넘는 시간 동안 묵묵히 모차르트-리스트-슈베르트로 이어지는 독일 피아니즘에 정진해왔다. 

 

문화재단 관계자는 "현악 4중주의 아버지라 불리는 하이든을 기린 클래식 전용홀 '아람음악당 하이든 홀'에서 스트라디바리우스로 재현되는 슈베르트와 슈만의 현악 4중주곡"이라면서 "클래식 팬은 물론 클래식을 처음 접하는 사람들도 흥미를 갖고 들어볼만한 공연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김종권 기자 kjk20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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