文대통령, "남북 정상회담 우리 땅에서 열리는 것 사상 최초, 담대하게 준비해주시기 바란다"

기사입력 2018.03.21 13: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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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출처 청와대]

[선데이뉴스신문=김명철 기자]오늘 청와대 여민관에서는 문재인대통령과 남북정상회담 준비위원회가 모여 남북정상회담 준비위원회 제2차 회의를 열었다.

 

문재인 대통령은 이날 회의에서 "남북 정상회담이 판문점에서, 그것도 군사분계선 남쪽 우리 땅에서 열리는 것은 사상 최초"라며 "남북 정상회담에 이어서 북미 정상회담은 회담 자체가 세계사적인 일"로 "한반도 비핵화, 한반도의 항구적 평화체제라는 목표와 비전을 이룰 수 있는 전략을 담대하게 준비해주기 바란다"고 당부하였다.

 
문 대통령은 남북 정상회담이 판문점에서, 그것도 군사분계선 남쪽 우리 땅에서 열리는 것은 사상 최초이며  아주 중요한 의의가 있다라고 밝혔다.
 
문 대통령은 취임 1년 이내에 남북 정상회담이 열리는 것도 사상최초이고, 역시 매우 중요한 의미가 있으며 남북 정상회담에 이어서 북미 정상회담은 회담 자체가 세계사적인 일이며 장소에 따라서는 더욱 극적인 모습이 될 수도 있으며, 진전 상항에 따라서는 남,북,미 3국 정상회담으로 이어질 수도 있을 것이라 말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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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출처 청와대]

이번 회담들과 앞으로 이어질 회담들을 통해 우리는 한반도 핵과 평화 문제를 완전히 끝내야하며 남북이 함께 살든 따로 살든 서로 간섭하지 않고 서로 피해주지 않고 함께 번영하며 평화롭게 살 수 있게 만들어야 한다고 말하였다.

 

한편, 문 대통령은 우리가 가보지 않은 미답의 길이지만 우리는 분명한 구상을 가지고 있고, 또 남,북,미 정상 간 합의를 통해 이루고자 하는 분명한 목표와 비전을 가지고 있다고 말 하였다.

 
한반도 비핵화, 한반도의 항구적 평화체제와 북미 관계의 정상화, 남북 관계의 발전, 북미 간 또는 남,북,미 간 경제 협력 등이 될 것이며 준비위원회가 그 목표와 비전을 이룰 수 있는 전략을 담대하게 준비해주기 바라며 목표와 비전 전략을 미국 측과 공유할 수 있도록 충분히 협의하기를 당부했다.
 
문 대통려은 회담 자료를 준비할 때 우리 입장에서가 아니라 중립적인 입장에서 각각의 제안 사항들이 남북과 미국에 각각 어떤 이익이 되는지, 우리에게는 어떤 이익이 있고 북한에게는 어떤 이익이 있고, 또 미국의 이익은 무엇인지, 그리고 그 이익들을 서로 어떻게 주고받게 되는 것인지 이런 것을 설명하고 설득할 수 있도록 그렇게 준비를 해 주시기 바란다고 밝혔다.
 

 

 

[김명철 기자 kimmc0517@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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