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데이뉴스신문=신민정 기자]더불어민주당 추미애 대표가 11일 대전 호텔 ICC에서 6·13 지방선거 필승전진대회를 열고 싹쓸이 승리를 염원하며 지방선거에 나서는 후보자들을 격려했다.
추 대표는 “유성구를 전국 도시경쟁력 1등으로 만들어낸 허태정 대전시장 후보가 당당하게 대전시장 후보로 나선다”며 “허 후보의 꿈인 4차산업혁명특별시, 공공 어린이 재활병원, 시립의료원 등을 집권 여당 차원에서 조속히 추진하도록 하겠다”며 허 후보에게 힘을 실어줬다.
그러면서 "이번 지방선거에 나서게 될 기초단체장 후보와 광역·기초의원 후보 모두 싹쓸이 승리를 통해 대전 전체에 파란물결이 다시 한번 가득하도록 반드시 승리해달라"고 호소했다.
이어 광역·기초단체장들의 출정사에서 허태정 대전시장 후보는 “ “현재 민주당의 높은 인기를 통해 당선을 기대한다면 대단한 착각이다. 긴장해야 한다.”며 “8년 전 민주당의 불모지 유성에서 유일하게 구청장으로 당선됐다. 저는 이제 그 8년 내내 이뤘던 꿈을 대전에서도 이루고 싶다”며 “민주당 시장이, 민주당 구청장이 대전을 이끄는 그런 시대를 열고 싶다”고 밝혔다.
한편, 이날 행사에는 추미애 대표, 박완주 최고위원, 박범계 대전시당 위원장, 조승래 지방선거 기획단장, 박병석 의원, 양승조 충남도지사 후보, 송행수·박종래·강래구 대전 지역위원장, 박영순 전 청와대 행정관을 비롯해 주요 당직자 및 지방선거 후보 등 2000여 명이 참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