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처음 만드는 뮤지컬' 김태형 연출 "신선함을 전하고 싶다"

기사입력 2018.07.13 23:07
댓글 0
  • 페이스북으로 보내기
  • 트위터로 보내기
  • 구글플러스로 보내기
  • 카카카오스토리로 보내기
  • 기사내용 프린트
  • 기사 스크랩
  • 기사 내용 글자 크게
  • 기사 내용 글자 작게

1807131812124160.jpg

 [선데이뉴스= 김종권 기자]  7월 13일 오후 3시 서울 대학로 TOM 2관에서 '오늘 처음 만드는 뮤지컬' 프레스콜이 열렸다. 프레스콜은 하이라이트 시연, 간담회 순으로 진행됐다. 간담회에는 김태형 연출, 배우 이영미, 한세라, 박은미, 소정화, 홍우진, 이정수 등이 참석했다.

 

김태형 연출은 "미리 준비하지 않는다. 관객들에게 소재를 받아 제일 흥미있거나 먼저 나온 걸 골라 한다. 초연 경우 처음과 끝, 중간 합창곡 등은 넘버를 정해놓고 했지만 올해는 첫 곡부터 관객들에게 소재를 받아 멜로디와 가사를 배우들이 만들어 부른다" 고 말했다.

 

이어 "지난해와 다른 새로운 형식으로 준비하려 했다. 올해 목표는 기존 곡에 작곡가가 추가로 준 곡을 잘 정리해 해결하는 것과 배우들이 즉흥곡을 만드는 것이다. 보여주는데 집중하다 보니 완전히 새롭지는 못해도 새로운 방식으로 신선함을 전하려 한다" 고 설명했다.

1807131811064600.jpg

 '오늘 처음 만드는 뮤지컬'은 2017년 국내에서 처음 시도됐던 즉흥 뮤지컬로, 객석을 채운 200여 명의 관객들이 제작진이 돼 배우들과 함께 뮤지컬을 만들어 나가는 독특한 형식으로 구성된다.


매회 관객들이 공연의 장르부터 제목, 장소, 주인공의 캐릭터 등을 손수 결정하며 공연에 참여하게 된다. 작년 초연 당시 39회 공연으로 39개의 이야기를 선보였다면, 올해는 총 55회 공연으로 55개의 이야기를 펼칠 예정이다.

 

관객과 배우가 소통하는 '오늘 처음 만나는 뮤지컬'은 8월 19일까지 대학로 TOM 2관에서 볼 수 있다.


 

[김종권 기자 kjk200@naver.com]
  • 페이스북으로 보내기
  • 트위터로 보내기
  • 구글플러스로 보내기
  • 카카카오스토리로 보내기
<저작권자ⓒ선데이뉴스신문 & www.newssunday.co.kr 무단전재-재배포금지>
 
신문사소개 | 광고안내 | 제휴·광고문의 | 다이렉트결제 | 고객센터 | 저작권정책 | 개인정보취급방침 | 청소년보호정책 | 독자권익보호위원회 | 이메일주소무단수집거부 | RSS top
모바일 버전으로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