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식회사 켐톤 연구소 채창훈 부장 ‘기업발전공헌’ 대상 수상

2018글로벌평화공헌대상 & 대한민국파워리더대상 시상식
기사입력 2018.07.16 18:52
댓글 0
  • 페이스북으로 보내기
  • 트위터로 보내기
  • 구글플러스로 보내기
  • 카카카오스토리로 보내기
  • 기사내용 프린트
  • 기사 스크랩
  • 기사 내용 글자 크게
  • 기사 내용 글자 작게
800.jpg
주식회사 켐톤 연구소 채창훈 부장(사진 오른쪽)이 2018대한민국파워리더대상 시상식에서 기업발전공헌 대상을 수상한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선데이뉴스신문]14일 오후 2시에 국회의원회관 제1소회의실에서 21세기 남북평화와 화합의 시대를 맞이하여 각계각층에서 변화와 혁신을 주도하며, 대한민국의 평화와 번영을 위해 국가와 사회에 기여한 대한민국을 빛낸 자랑스러운 인물찾기 프로젝트인 2018글로벌평화공헌대상 & 대한민국파워리더대상 시상식이 선데이뉴스신문 주관으로 성황리에 개최되었다.

 

이날 주식회사 켐톤 연구소 채창훈 부장은 2018대한민국파워리더대상 시상식에서 평소 국가와 기업발전을 위해 헌신해 왔으며 특히 미래의 4차원산업을 연구하는 등 국가경제발전에 크게 공헌한 파워리더로서의 공로가 인정되어 기업발전공헌 대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다음은 주식회사 켐톤 연구소 채창훈 부장과의 인터뷰 내용이다]

“꿈은 꾸는 자의 것이 아닌 실천하는 자의 것”
나의철학 "착하고 성실한 자가 더 많은 기회를 얻는다."
한국어·한국문화 전도사, 관광레저항공MBA 도전 ‘거위의 꿈’

 

1-0.jpg

 

가전용 및 모바일용 도료, 디스플레이 적용 스페셜 코팅용 원료를 개발하고 생산하는 업체인 주식회사 켐톤에서 신규아이템 개발 콘셉트연구와 영업을 담당하고 있는 채창훈 부장을 만나 그의 인생관과 좌우명 등 소소한 일상에서의 행복을 들어보기로 했다.

 

그가 일하는 주식회사 켐톤은 대한민국의 전자제품의 우수성을 알리게 된, 모바일 폰, 모니터/TV 등에 적용되는 디스플레이용 주요 도료 및 코팅원료 제품을 국내 기술 및 제조시설을 바탕으로 우수한 품질과 높은 기술력을 가지고 중국과 대만, 일본, 그리고 베트남 등 해외시장을 개척하는 노력을 지속적으로 하고 있는 벤처 기업이다. 자신의 삶을 돌아보며 성심성의껏 인터뷰하는 동안 여러 가지를 해왔고, 또 하고 있다라고 느끼며 스스로에게 뿌듯했다는 그는 진정으로 작은 것에서 행복감을 느낄 줄 아는 우리의 참된 이웃이 아닐까?

 

또한 그는 새로움을 두려워하지 않는 도전 정신을 가지게 되어 너무 다행이며 봉사활동을 통해 착하게 살고 남에게 도움이 되는 사람이 되고자 하는 마음이 현재의 사회적 위치에 오르게했다고 자신감 있게 말했다.

 

성장배경과 인생관, 좌우명, 취미 등 자기소개를 부탁드립니다.
어린 시절 아버지는 사업체를 운영하시고, 어머니는 공무원 일을 하시는 관계로 외가에서 자라게 되었습니다. 외조부께서는 교육자로도 재직하시었고, 한국전쟁 당시 육군 제 6사단에서 근무하시면서 무공을 세워 화랑무공훈장을 2개나 수상하신 분이셨으며, 이모님께서도 현직 교자로 재직 중에 계셔서 항상 좋은 말씀과 행동으로 바른길로 인도하시고, 제 생활 습관, 가치관, 옳고 그름에 대한 잣대를 세워주신 분들입니다.

 

외조모님 또한 사랑으로 어머니 형제분을 키우셨으며, 저 또한 남다르지 않은 자식 사랑을 받으며 자랐습니다. 또한 경찰로 근무하셨던 큰아버지를 사랑의 가르침으로 정의감과 올바른 사회관/국가관을 가질 수 있었으며, 근면성실하신 부모님을 통해 매사에 성실한 생활태도로 임하는 생활자세를 가질 수 있었습니다.

 

 "착하고 성실한 자가 더 많은 기회를 얻는다." 라는 나름의 가치관이 있습니다. 투덜대고 일할 바에는 빨리 처리 할 수 있는 긍정적인 생각을, 생각도 착하게 가지고, 일에 임하는 자세도 착하고 성실하게 가지게 되면, 누군가는 저의 노력을 인정해 준다는 것을 군 생활을 통해서 경험하게 되었습니다.

 

취미는 축구, 농구, 테니스, 수영, 트레킹, 서핑, 윈드서핑, 스쿠버 다이빙 등등 혼자 하는 운동부터, 함께하는 운동까지 다양하게 즐기고 있습니다. 꾸준히 헬스 등을 하며, 기초체력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2.-0jpg.jpg

 

첫 사회경험은 언제부터 시작했으며 직장생활은 어떠했는지
제 첫 사회 경험은 군 생활이었습니다. 제대로 된 사대보험 적용에 지정 날짜에 봉급을 받는 첫 직장이었습니다. 남들은 의무로 하는 생활이지만, 의무만 가지고 하기에는 너무 젊은 시절이 아깝다는 생각이 들어 육군 장교 지원을 하여 6년 5개월을 근무하였습니다.

 

갓 대학을 졸업한 어린 나이였지만, 이때는 근면성실을 무기로 항상 부하 직원들과 작업과 교육, 훈련 등을 함께 하였고, 그들의 노력과 사랑으로 부대에서 으뜸가는 중/소대를 만들었다고 자부하고 있습니다. 이후 인사업무를 하는 참모가 되어서는 각종 사무 활동과, 인사, 경리 업무, 부대의 각종 행사진행을 통해 부대가 무리 없이 돌아가도록 노력하였습니다. 이 당시 인사 분야 최우수 부대, 무사고 부대를 만드는 데 헌신을 다하였고, 이 당시 사람이 답이다라는 교훈을 얻었습니다.

 

열심히 하는 사람만 있으면, 일은 돌아가지만, 함께 하는 사람이 없으면, 발전해 나가지 않는다는 것을 배웠습니다. 그 뒤로는 중대장으로 근무하면서 사람의 가치를 중요시하여, 저보다 어린 친구라도 그의 의견을 존중하고, 제가 잘못한 일에 대해서 부끄러워하지 않고, 인정하며, 해결을 위한 노력하는 자세를 배웠습니다. 이 당시 리더는 사람을 이끄는 것이 아니라, 사람의 마음을 읽는 사람이 리더라는 생각을 가지게 되었고, 항상 역지사지의 마음으로 대화를 하고 일을 해결하려고 노력하였습니다.

 

도전이란 단어로 사회생활에서 해보신 것이 있다면?
직장 생활을 하던 중, 우연한 기회에 비영리 사회봉사 단체와 함께 해외 봉사를 가게 되었고, 낯선 캄보디아 땅에 오지 학교를 찾아가 구호품과 재미난 게임, 문화 알림 행사 등을 하며, 남을 위해 흘리는 땀 한 방울이 얼마나 보람되고 값진 것인지 깨닫게 되었습니다.  

 

이때의 인연으로 월1회 봉사활동에도 참여하고 있습니다. 함께 참여하였던 한국근육장애인 협회의 좋은 사람들을 알게 되어 이후 국내에서 진행하는 정기 봉사활동 외에도, 저의 작은 힘이, 저의 밝은 기운이 필요한 일이 있으면, 언제든지 달려가 손을 도우고 있습니다.

 

장애인분들이 단순히 사회적으로 어려운 사람이다, 사회적 약자이며 불쌍한 사람이다라는 인식을 가지고 있던 제 생각이 완전히 바뀌게 되어 그들과 함께하는 일에 매우 자랑스럽고 즐거운 일이라고 생각하고 활동하고 있습니다.

 

만약 그 때의 도전이 없었더라면, 소중한 경험과 인연을 갖지 못하였을 거고, 그 소중한 경험을 통해 배운 인생의 지혜와 가치관을 직접 실천할 수 있는 사람이 되지 못하였을 것입니다.

 

도전은 바로 실천할 수 있는 용기와 의지라고 생각합니다. 그 용기와 의지는 그 때의 그 경험으로 저에게는 어렵지 않고 망설이지 않는 직접 실천하는 적극적인 사람으로 만들어 주었습니다.

 

3-0.jpg

 

주식회사 켐톤 연구소 부장으로서의 리더십은?
저는 켐톤사 연구소에서 저의 리더십은 개발 콘셉트만을 확인해 오는데서 그치지 않고, 직접제품에 대한 테스트도 참여하고 있으며, 테스트한 경험을 바탕으로 좀 더 고객사에 미팅에 중요한 개발 포인트를 제공해 주고 있습니다. 개발 시 정확한 콘셉트를 잡아주고, 아이디어를 창출하도록 연구소 직원들과 많은 대화를 나누고, 개발 방향성을 제시해 주는 게 저의 리더십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럼 좋은 리더란 어떻게 행동해야 한다고 생각하는지?
좋은 리더는 실천하는 리더입니다. 테스트 리포트만 받을 것이 아니라, 테스트 초기에도 오류를 줄이기 위한 충분한 대화도 나누어야겠지만, 직접 만져보고 다뤄보고 결과에 대해서 몸으로 눈으로 익혀야 개발 시 범할 수 있는 오류를 줄일 수 있습니다.

 

즉 좋은 리더는 같이 하는 리더, 함께 하는 리더입니다. 물론 리더는 더 큰 그림을 봐야 합니다. 테스트 시 안전에 대한 상황을 확보하고, 테스트 후의 결과 정리와 내용 공유, 그리고 고객 소개를 위한 마케팅 까지 고려하여야 합니다. 직접 해보고, 함께 하지 않았다면 절대 할 수 없는 일입니다. 하나하나 꼼꼼히 체크해 주고, 세세한 오류까지 빨리 캐치하기 위해서는 같이 하는 리더, 함께 하는 리더여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직장생활하며 기억에 남는 에피소드가 있다면?
지금은 주식회사 켐톤의 개발 전략 아이템 중 한 개가 되었지만, 처음에는 생산 양이나 매출부분에서 미미하다고 판단되어 주요 개발 제품에서 되었던 아이템이 있습니다. 주식회사 켐톤전략 제품인 모바일, 전기 전자 가전 도료 및 코팅 쪽이 아닌 생활 아이템인 네일아트용 원료제품입니다.

 

처음에는 연구 개발 직원도 배정이 되지 않아, 영업팀 직원과 둘이서 처음에 원료 하나하나 테스트 하고 초기 제품을 만들었던 상황이라 계속된 테스트 통해서도 안전한 제품을 만들기가 어려웠습니다. 어느 정도 실용 가능한 제품이 나왔다고 판단하려 고객사 샘플 제출 했는데 개발 시한이 늦어진 것도 있고, 원하던 제품이 아니어서 결국은 판매는 못했던 아이템이 있습니다.

 

지금은 그 제품에 대한 관심도가 높아지고 다양한 제품이 상품화 되고 있어서, 그 사장되었던 제품이 다시 관심과 개선 개발 제품을 요구하는 업체들이 늘면서 다시금 개발 붐이 일고 있는 제품이 입니다. 다양한 콘셉트로 개발되고 있으나, 워낙 많은 업체들이 도전하다 실패하고 있는 분야이다 보니, 많은 업체들이 생겨났다 사라지고 있습니다.

 

주식회사 켐톤사는 가전 및 모바일 도료와 디스플레이용 코팅원료 판매를 통한 안정적인 매출과 그간 축적한 기술을 바탕으로 다양한 시장 요구사항에 맞춰 개발이 가능하였습니다.

 

계속적인 친환경 제품에 대한 요구사항이 있어서, 빠른 시간 내에 개선 개발 되는 제품으로 열심히 업체에 소개 및 판매를 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미주 지역, 가까운 중국 지역에서도 수요가 늘고 있어서 개발을 요청하는 업체가 국내뿐 아니라 해외 업체도 더욱 늘어나고 있는 추세입니다. 다양한 업체에서 샘플요청하는 전화를 받을 때마나 그때의 연구실에서 힘들게 개발하던 기억과 함께 어우러져 즐거운 미소를 짓고 있습니다.

4-0.jpg

 

사회생활에서 힘들었던 시기가 있었다면... 어떻게 극복했는지?
중국 광저우 지역에 1년 반 동안 시장조사 차원과 함께 광저우 현지 대리점 영업 및 기술 T/S 개념으로 파견을 나간 적이 있었습니다. 어려운 중국어에, 낯선 환경, 혼자 있는 외로움 등으로 힘들어 한 때가 있었습니다. 제일 힘들게 하는 것이 언어다 보니 동영상으로 공부도 하고, 과외 선생을 통해 수업도 받아 보고 했지만, 잘 늘지가 않았습니다. 그래서 생각해낸 방법이 무조건 농구공을 하나 들고 사람들이 많이 모이는 곳을 찾아 갔습니다.

 

매일 중국어 단어와 문장을 몇 개를 외워서 그 말부터 농구장에 온 어린이부터 노인분까지 계속 말을 걸었습니다. 그렇게 하다 보니 외워지는 단어와 문장도 늘고, 한국에서 온 회사원인걸 알고는 하나 하나 잘못된 발음을 고쳐주시는 분들도 있고, 생활하는데 도움이 되라고, 각종 예약 사이트, 은행 업무에 대중교통용 내비게이션 활용법 등 친절하게 알려주시고, 심지어 같이 동행해 주는 분도 있었습니다.

 

지금도 그 친구와는 간간히 중국어로 채팅을 하고 있습니다. 그 때 그분들이 없었다면, 그 외로움을 이겨내지 못했을 것입니다. 지금은 중국 출장을 잘 안가다 보니 중국어도 많이 서툴러졌지만, 일반 사람들과 평상 대화를 하다보면 그때의 경험이 몸에 익어서 그런지 금세 중국어가 입에서 나오는 정도는 되었습니다. 좋아하는 취미가 실생활에도 도움이 되고, 힘든 일이 있어도 자연스럽게 스트레스를 풀 수 있는 좋은 도구가 되었습니다.

 

요즘은 학점은행제를 통해 한국어 교원 자격증을 취득을 위해 공부하고 있으며, 그리고 취미가 희망적인 미래를 만들 수 있도록, 관광레저항공MBA에 입학하여 열심히 경험을 쌓아가고 있습니다.

 

저의 인생의 목표는 세계의 다양한 관광지역과 산업지역을 연결하는 역할을 하고 싶습니다. 이러한 일을 하면서 궁극적으로는 아름다운 한국어 전도사, 한국 문화 전도사 역할을 하고 싶습니다. 은퇴 후에도 관광레저항공MBA 를 통해 취득한 석사학위와 각종 자격 등을 통해 관광레저를 즐기면서, 레저 스포츠, 여행 등을 즐기러 온 외국인을 대상으로 좋은 한국어 전도사, 좋은 한국 문화 전도사가 되고자 합니다.
 
끝으로 평화통일을 통해 새로운 시장과 새로운 문화가 어우러질 것입니다. 평화통일의 시대가 오게 되면, 북한의 무궁한 지하자원과 관광자원을 활용할 다양한 사업들이 활기차게 이루어질것입니다. 이때 저와 같이 산업적 경험과 관광레저 사업 경험을 가지고 있는 이들을 개성공단, 풍계리 공단 등과 금강산, 백두산 등에서 관광지역 등에서 관리적 역할을 필요로 할 것입니다. 그런 기회가 주어지면, 지금 해왔던 것처럼 주저하지 말고 도전하는 이가 되겠습니다. 그리고 제 뒤를 잇는 제 후배들에게 많은 기회를 갖게 해주고, 더 나아가 열심히 하고, 노력하는 사람이 기회와 나눔을 누릴 수 있기를 바랍니다.

 

제가 개인적인 스펙을 봐도, 그간의 성과를 봐도 보잘 것 없는 한 사람이지만, 저의 이런 생각과 마음이 미래를 이끌어갈 사람들에게 전파되어 희망을 잃지 말고, 새로움에 대한 도전의 기회와 행복을 누릴 수 있는 환경이 되길 바랍니다.

 

- 채창훈 부장 프로필 -
- 1977년 서울 출생
- 2000년 3월 단국대학교 졸업
- 2000년 ~ 2006년 ROTC 38기
  육군 장교 복무, 육군 대위 전역
- 2007년 ~ 2013년 주)한독모터스  
  영업부 팀장 근무
- 2013년 ~ 현재  주식회사 켐톤
  연구소 부장 재직 중
- 2014년 ~ 2015년 주식회사 켐톤 
  중국 주재원 근무
- 2016년 ~ 비영리 사회복지단체 
  “다솜애” 일원으로 활동
- 2017년 ~ 경희사이버대학교 관광
  레저항공MBA 전공 중

[김명철 기자 kimmc0517@naver.com]
  • 페이스북으로 보내기
  • 트위터로 보내기
  • 구글플러스로 보내기
  • 카카카오스토리로 보내기
<저작권자ⓒ선데이뉴스신문 & www.newssunday.co.kr 무단전재-재배포금지>
 
신문사소개 | 광고안내 | 제휴·광고문의 | 다이렉트결제 | 고객센터 | 저작권정책 | 개인정보취급방침 | 청소년보호정책 | 독자권익보호위원회 | 이메일주소무단수집거부 | RSS top
모바일 버전으로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