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이민자 정착단계별 지원패키지 운영

하동군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 11월 말까지 19회기 3단계 정착 지원
기사입력 2018.08.17 1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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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데이뉴스신문]하동군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는 결혼이민자들이 장기적 관점에서 자신의 정착과정을 설계하고 미래의 삶에 필요한 경험과 역량을 쌓을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2018 결혼이민자 정착단계별 지원패키지’를 운영한다고 17일 밝혔다.

 

정착단계별 지원패키지는 한국에서 3년∼5년 이상 거주했거나 한국어교육 3단계 이상 수준의 결혼이민자를 대상으로 오는 11월 말까지 총 19회기에 걸쳐 △미래 찾기 △길 찾기 △정착지원 등 3단계로 진행된다.

먼저 지난달 실시한 미래 찾기 단계는 미래를 향해가는 나, 경제활동 분야별 성공사례 발표, 클레이아트를 이용한 액자명함 만들기 등 3회기로 운영됐다.

이어 8월 길 찾기 단계는 알쏭달쏭 직업세계, 이력서 작성방법, 지역기관 일자리 탐방, 타로를 통한 나의 미래직업 엿보기 등 4회기로 진행된다.

 

그리고 9월 실시할 정착지원 단계는 다문화강사 양성과정 초급 수료자와 결혼이민자를 대상으로 한 발음·발성학, 보이스 트레이닝, 강의초안 작성 및 실습·시연, 프리젠테이션 기초 익히기 등 12회로 운영된다.

정착지원 단계를 수료한 이에게는 관내 어린이집, 유치원, 학교 등에서 출신나라에 대한 다문화 인식개선교육 강사로 활동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해 결혼이민자의 자존감 향상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패키지 참여를 희망하는 결혼이민자는 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센터 관계자는 “이번 결혼이민자 정착단계별 지원패키지 교육을 통해 결혼이민자의 자아실현과 자질 함양으로 당당하고 멋진 모습으로 자리매김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순철 기자 sundaynews1@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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