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서준-안성기-우도환 영화 '사자', 14일 첫 촬영 시작

기사입력 2018.08.17 16: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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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선데이뉴스= 김종권 기자]지난해 여름 개봉해 전국 560만 관객을 동원한 흥행작 '청년경찰'  콤비가 다시 뭉쳤다.

김주환 감독과 박서준이 신작 '사자'로 오컬트 무비에 도전한다. '사자'는 아버지를 잃은 상처를 지닌 격투기 챔피언 ‘용후’(박서준)가 구마 사제 ‘안신부’(안성기)를 만나 세상을 어지럽히는 강력한 악(惡)에 맞서는 이야기를 그린 영화다.

 

박서준은 '사자' ‘용후’ 역으로 지금껏 보지 못한 새로운 변신을 꾀한다. ‘용후’는 어린 시절 불의의 사고로 아버지를 잃은 뒤 세상에 대한 불신과 원망을 가진 격투기 세계 챔피언으로, 갑자기 시작된 악몽과 상처를 치유해준 ‘안신부’를 만나 그와 함께 예상치 못한 사건에 맞닥뜨리게 된다.

 

구마 사제 ‘안신부’ 역은 명실상부한 국민배우 안성기가 맡았다. 목숨을 걸어야 할 만큼 위험한 구마 의식으로 심신이 지칠 대로 지쳤지만 연이어 발생하는 부마자들을 보며 강력한 배후의 존재를 직감하고 이를 쫓는 ‘안신부’ 역을 통해 안성기는 묵직한 존재감을 보여줄 예정이다.

 

특히 박서준과 안성기는 격투기 선수와 구마 사제라는 서로 다른 개성 속에서도 특별한 시너지를 보여주는 두 인물 간의 절묘한 호흡을 통해 세대를 뛰어넘는 완벽한 케미스트리를 선보일 것으로 기대된다.

 

우도환은 상대의 약점을 꿰뚫고 이를 이용하는 데 탁월한 재능을 지닌 비밀스러운 인물 ‘지신’ 역을 맡았다.

최우식이 안신부의 곁에서 구마 의식을 돕는 ‘최신부’ 역으로, 이솜이 신앙심 깊은 수녀 ‘데레사’ 역으로 특별출연한다. 영화는 지난 14일 촬영에 들어갔으며 내년 개봉 예정이다.

[김종권 기자 kjk20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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