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의 딸’ 남인순, “인천을 환황해권 평화협력 중심도시로 육성” 약속

기사입력 2018.08.18 10: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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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서 태어나 50년간 거주한 인천의 딸 남인순을 지켜달라” 호소
“인천-개성공단-해주 잇는 서해평화협력특별지대 조성 지원” 약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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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천 출신 남인순 최고위원 후보가 지난 17일 인천시 대의원 대회에서 '인천의 딸'임을 강조하며 인천시를 환황해권 평화협력의 중심도시로 육성”하겠다고 약속했다.

 

[선데이뉴스신문]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 후보인 남인순 국회의원(재선·서울송파병)은 지난17일 오후 인천남동체육관에서 열린 더불어민주당 인천시당 정기대의원대회에서 연설을 통해 “인천시는 인천공항과 인천항이 위치한 대한민국의 관문이자, 서울 및 경기도와 함께 대한민국의 중심에 있다”이라며 “박남춘 인천시장, 윤관석 시당위원장과 손잡고 평화와 번영의 시대에, 인천시를 환황해권 평화협력의 중심도시로 육성”하겠다고 약속했다.
 
남인순 의원은 연설에서 ‘인천의 딸’임을 강조해 인천지역 민주당 당원과 대의원들의 심금을 울렸다.
 
남 의원은 “인천 송림동에서 태어나 송현동, 주안동, 가정동, 가좌동, 부평동, 만수동 등에서 오십년간 살아온 인천의 딸”이라고 밝히고, “인천의 딸 남인순이 험지인 서울강남3구에 속한 송파병에 가서, 삼둥이할머니 새누리당 김을동 의원을 꺾고, 재선에 성공해서, 이렇게 최고위원 후보가 되어, 고향 인천에 다시 왔다”고 강조했다.
 
이어 남인순 의원은 “인천 송림초등학교, 숭덕여중, 인일여고를 졸업하고 사범대에 들어갔는데, 대학시절 인천 동일방직 여성노동자들에 대한 끔찍한 노조탄압을 목격하면서 인생의 길이 바뀌었다”면서. “국어교사의 꿈을 포기하고 노동자로 살면서 노동이 있는 민주주의, 더불어 잘사는 대동 세상을 꿈꾸어 왔으며, 노동운동을 시작으로 30여 년 간 여성·시민사회 활동을 하며, 우리 사회의 진보적 변화를 이끌어 왔다”고 토로했다.
 
그러면서 남 의원은 “2011년 정치를 시작할 때 문재인 대통령과 함께 했다”면서 “문재인 상임대표와 함께 혁신과통합 공동대표로 민주당에 들어와 주요 당직을 거치면서 포용적 리더십을 발휘하고, 보건복지·여성정책 전문가로 인정받았다”고 밝히고, “지난해 촛불대선 때 문재인캠프 여성본부장으로 여성정책을 설계하는 등 문재인 대통령이 인정한 여성정책 전문가”라면서 “끊임없는 자기혁신으로 여기까지 온, 변화와 혁신의 아이콘 기호7번 남인순이 최고위원이 될 수 있도록, 인천의 동지들이 손을 잡아달라”며 지지를 호소했다.
 
남인순 의원은 “민주당 혁신에 앞장서겠다”고 밝히고, “당원의 민주역량을 강화하여 지역사회에서 행동하는 시민이 될 수 있도록 해야 한다”면서 “저는 송파에서 솔뫼정치학교를 운영하고 있는데, 지역마다 정치학교를 개설하여 당원의 리더십을 강화하고, 당원자치회와 당원협동조합을 활성화하겠다”고 강조하고, “역동적이며, 당원이 중심이 되는 백년정당, 반드시 이뤄내겠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남 의원은 또 “민생을 지키고 진보 개혁적 가치를 확장하겠다”고 밝히고, “민주당 을지로위원회 창립멤버로 을들의 눈물을 닦아주고자 민생현장을 달려왔다”고 강조하고, “집권 2년차 여당으로서 민생위기를 반드시 해결해야 하며, 최고위원이 되면 민생연석회의’를 가동하여 노동조합, 중소기업, 자영업자 등 민생 주체들과 소통하며, 민생제일주의 정당을 만들고, 민생위기 돌파하겠다”고 밝혔다.
 
아울러 “최저임금 인상 논란으로 소득주도성장이 시작 단계에서 흔들리고 있는데, 중소기업과 자영업자들의 절규 충분히 이해한다”면서 “대기업과 중소기업의 상생협력, 중소상공인과 자영업자를 힘들게 하는 카드수수료 인하, 임대료 부담 완화, 이것부터 해야 하지 않겠느냐”고 강조하고 “현장에 강한 저 남인순이 앞장서겠다”고 피력했다.
 
또한 남 의원은 “최근 여론조사 결과를 보면 민주당 지지도가 하락하고 있으며, 주요 원인 중 하나가 진보층이 민주당을 떠나고 있다는 것”이라면서 “남인순이 당의 정체성을 분명히 하고, 젠더와 인권, 생태와 평화 등 진보 개혁적 가치를 확장해서, 젊은 유권자와 진보적 시민들이 민주당을 지지하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남인순 의원은 특히 “여성공천 30% 의무화를 꼭 이행하고, 사회적 약자를 대변할 청년과 장애인, 어르신 비례대표를 꼭 챙기겠다”고 약속했다. 또한 “고향 인천의 발전을 적극 지원하겠다”고도 약속했다.
 
또한 남 의원은 “오는 9월에 평양에서 3차 남북정상회담이 열린다”면서 “인천의 딸 남인순이 박남춘 시장, 윤관석 시당위원장과 손잡고, 인천시를 환황해권 평화협력의 중심도시로 육성하겠다”고 약속하고, “인천-개성공단-해주를 잇는 ‘서해평화협력특별지대’ 조성을 지원하겠다”고 강조하는 한편, “지옥 같은 출퇴근 시간을 단축시키기 위한 광역교통개선대책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히면서, “일 많이 한 인천의 딸 남인순을 인천에서 지켜주고, 최고위원으로 만들어달라”고 호소했다.
 
남인순 의원은 “최고위원이 되면 부지런히 현장과 소통하며, 민생을 해결하는 최고로 일 잘하는 최고위원이 되겠다”고 밝히고, “인천의 딸 남인순은, 럭키 세븐으로, 혁신과 민생의 아이콘 기호7번 남인순과 함께, 위대한 승리의 길에 끝까지 함께 해달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신민정 기자 sundaynew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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