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네스코 무형유산 시리즈 공연, 10월 6일부터 28일까지 국립중앙박물관 열린다

기사입력 2018.09.04 22: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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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데이뉴스신문= 김종권 기자]  9월 4일 오전 11시 서울 종로구 세종문화회관 세종홀에서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 시리즈' 기자간담회가 열렸다. 간담회에는 배기동 국립중앙박물관장, 손혜리 전통공연예술진흥재단 이사장, 안숙선 명창, 김덕수 예술감독 등이 참석했다.

 

배기동 관장은 "인류무형문화유산에 등재된 국악 등 전통음악들을 국립중앙박물관에서 공연하는 것은 우리 문화를 완성하는 시간이 될 것이다. 박물관은 진화해야 한다. 보물, 물건이 있는 곳이란 생각을 깨는 유형과 무형 유산 만남이 이뤄져야 한다" 고 말했다.

 

손혜리 전통공연예술진흥재단 이사장은 "전통 안에만 갇혀 있지 않고 지금 이 시대를 살아가는 국민, 대중과 소통하기 위한 고민을 많이 했다. 이번 공연은 결과로 기존에 보지 못했던 새로운 예술을 보게 될 것이다" 고 말했다.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 전체사진.jpg

 

이번 공연은 문화체육관광부와 전통공연예술진흥재단이  유네스코(유엔교육과학문화기구) 인류무형문화유산으로 등재된 우리나라 무형유산의 가치를 공유하기 위해 10월 6일부터 28일까지  국립중앙박물관에서 '위대한 유산, 오늘과 만나다'란 이름으로 아리랑, 종묘제례악, 판소리 등 12개 공연을 선보이는 자리다.

 

아울러 아마추어 기타리스트 500여명과 국내 최정상급 기타리스트 함춘호가 박물관 광장에서 함께 만들 '아리랑 플래시몹' 공연이 눈길을 끈다.  공연 참가자는 10일부터 전통공연예술진흥재단 누리집을 통해 모집한다.  

 

앞서 9월 30일 국회 잔디마당에선 인류무형문화유산에 등재된 농악과 남사당에서 탄생한 '사물놀이'와 현대 젊은이들의 살아있는 예술 '스트릿댄스'를 융합한 '올 포 원, 원 포 올(All for One, One for All)' 공연이 펼쳐진다.

 

사물놀이 창시자 김덕수, 한국 스트릿댄스 선구자 박성진, 판소리 명창 안숙선, 힙합 가수 이현도 등 신구 예술인 300여 명과 500여 명의 춤꾼들이 함께한다.

 

[김종권 기자 kjk20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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