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이민여성이 하동 농업·농촌 이끈다

하동 옥종농협, 결혼이민여성 14명 4개월 과정 2018 기초농업교육 수료식
기사입력 2018.09.21 09: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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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데이뉴스신문] 하동 옥종농협(조합장 정명화)은 하동의 농업과 농촌을 이끌어갈 ‘2018 결혼이민여성 기초농업교육’을 마무리하고 지난 17일 수료식을 가졌다고 21일 밝혔다.

 

이날 옥종농협 대강당에서 열린 수료식에는 정명화 조합장과 농협 직원들이 참석해 교육과정 수료를 축하하고 수료식에 함께한 자녀들은 어머니에게 축하의 꽃다발을 전했다.

 

결혼이민여성 기초농업교육은 농림축산식품부 지원사업으로 지난 4개월(15회)간 농업종사 의지가 있는 결혼이민여성 14명이 참여해 농업교육, 지역농산물 가공식품교육, 전통·향토음식 전문기술전수교육 등의 교육이 이뤄졌다.

 

베트남 출신 이은주씨는 “농협 직원들이 낮에는 일하고 야간에 교육을 하면서도 늘 웃고 최선을 다해 줘 고맙게 생각한다”며 “작물에 대한 이론, 재배 및 가공식품 만들기, SNS 활용교육 등 모든 교육과정이 유익해 농업에 큰 도움이 될 것 같다”고 말했다.

  

정명화 조합장은 “관내 결혼이민여성이 농업교육과정을 통해 지역민과 소통하고 농업인으로 성장하는 것을 볼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농촌 결혼이민여성이 농업·농촌의 우수한 인력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여성농업인력 교육사업을 계속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김준태 기자 sundaynews1@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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