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데이뉴스= 김종권 기자] 10월 10일 오후 2시 서울 용산구 한남동 블루스퀘어 아이마켓홀에서 스타디움 엔터테인먼트 10인조 배우돌 더 맨 블랙(강태우, 고우진, 신정유, 엄세웅, 윤준원, 이형석, 정진환, 천승호, 최성용, 최찬이) 데뷔 쇼케이스가 열렸다.
스타디움 나병준 대표는 "세계 시장에서는 다양성, 확장성 두 가지 주제로 치열하게 경쟁 중이다. 배우들도 아이돌처럼 세계 무대에서 다양한 일을 할 수 있지 않을까 생각했다. 8년 걸려 '더 맨 블랙'까지 오게 됐다" 고 말했다.
이어 "스타디움이 다양한 플랫폼과 융합해 세계적 경쟁력을 갖춰 '더 맨 블랙' 이후 총 3년 동안 6개 팀을 선보일 예정이다. 새로운 콘텐츠로 찾아오겠다" 고 이후 계획을 설명했다.
리더 정진환은 "여러 가지 색을 합치면 검정색이 된다. 멤버들 각기 다른 재능과 매력이 합쳐져 하나가 된다는 뜻이다" 고 팀명에 대해 설명했다.
이어 "각자 장점을 살려 경쟁해야 한다면 내가 가진 장점은 일본어다. 어렸을 때 4년 동안 일본에서 살았다. 일본에서 활동하게 된다면 나에게 강점이 있을 것이다" 고 자신감을 보였다.
'더 맨 블랙'은 수줍은 훈남 고우진, 연기신 막내 강태우, 미소년 비주얼 신정유, 광고업계 블루칩 이형석, 뇌섹남 윤준원, 엄세웅, 따뜻한 카리스마 정진환, 슈거 스마일 최성용, 댄스 히어로 최찬이, 8차원 천승호로 총 열 명의 멤버로 구성됐다.
각 멤버들 모두 기본 연기력부터 예능감, 노래, 춤, 모델, 디제잉 등 다양한 퍼포먼스 재능을 갖추고 있어 차세대 한류 배우돌로 불리고 있다. 첫 공식 데뷔 쇼케이스를 통해 글로벌 멀티테이너로 발돋움을 꾀하는 '더 맨 블랙'은 배우이면서도 가수로서 활동을 예고했다. 이보다 앞서 '더 맨 블랙'은 최종 멤버 선정 이후 데뷔를 준비하는 멤버들의 리얼한 모습이 웹예능 '논현 스타디움'을 통해 공개돼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국내 유명 스타들을 발굴한 前 판타지오 나병준 대표가 만든 '더 맨 블랙'은 데뷔 전부터 중국, 일본, 홍콩 등 외국에서 주목받고 있다. '더 맨 블랙'은 내년 초부터 해외 공연을 시작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