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년 프로야구 결산.. 두산의 앞도적 1위!! 한화의 약진! NC 추락!!

기사입력 2018.10.15 11: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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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최종순위_출처 KBO.jpeg


[선데이뉴스신문=김건우 기자] '2018 신한은행 MY CAR  KBO 리그'가 14일 두산과 롯데의 사직 경기를 끝으로 정규시즌 720경기를 마무리했다. 몇 년전부터 이어져 온 타고투저 현상의 정점에 있다고 평가를 받은 이번 시즌은 두산 베어스의 압도적 독주로 정규시즌을 마무리하고 포스트시즌 준비에 들어갔다.

2.두산 우승_출처 두산베어스.jpg

두산베어스는 지난 4월 7일 공동선두에 올라선 후 한번도 1위 자리를 뺏기지 않고 9월 25일 132경기에 정규시즌 우승을 확정짓고 한국시리즈로 직행했다.

 

외국인 투수 듀오, 조쉬 린드블럼과 세스 후랭코프가 각각 15승과 18승을 거두었고 다시 선발로 보직을 변경한 국내투수 이용찬 마저 15승을 거둬 강력한 원투쓰리펀치로 상대팀 타자들을 압도했다. 타자들도 20년만의 잠실 홈런왕 김재환(44호)과 양의지, 오재원, 김재호 등 3할 이상 타자가 무려 7명으로, 전문가들은 두산의 월등한 전력을 토대로 2년만에, 한국시리즈 우승컵을 되찾아올 것으로 예상한다. 

 
이번 시즌 또 다른 승자는 한화 이글스다. 한화는 3위에 올라 무려 11년만에 포스트시즌(준플레이오프)에 진출했다. 
 
시즌초 약체로 분류됐던 한화는 신임 한용덕 감독의 지도하에 신구조화와 세대교체의 두 마리 토끼를 다 잡았고 다른 팀에 비해 큰 기대를 받지 못했던 외국인 선수 재러드 호잉의 눈부신 활약(30홈런 - 110타점)에 힘입어 대전 팬들의 오랜 숙원을 풀었다.
 
2위를 차지한 SK와이번스는 비록 두산과 승차가 많이 벌어진 2위지만 국내 에이스 김광현의 부활과 홈런 2위(43호) 제이미 로맥 등의 활약에 힘입어 한화의 추격을 물리치고 6년만에 플레이오프로 직행해 옛 왕조 부활의 신호탄을 쐈다.
 
더구나 이번 시즌을 끝으로, 재계약을 고사하고 미국으로 돌아가는 힐만 감독에게는 한 경기, 한 경기가 소중하기에 그의 지도력에 존경을 보였던 SK 선수들의 또 다른 투지를 기대해 본다.
 
넥센히어로즈는 안팎으로 사고와 잡음이 끊이지 않아 큰 위기가 있었지만 홈런타자 박병호를 중심으로 이정후, 김하성, 김혜성, 임병욱, 송성문, 김규민 등 젊은 타자들과 브리검, 최원태, 김상수 등 투수들의 활약으로 4위를 차지하여 가을야구에 진출했다.
 
더구나 경험이 더욱 더 쌓인 젊은 선수들의 활약은 포스트시즌은 물론 내년 시즌의 전망도 밝게 하였다. 
 
반면 디펜딩 챔피언이자 이번 시즌 강력한 우승후보로 2연패가 기대되었던 기아 타이거즈는 투타의 동반 하락 속에 겨우 턱걸이로 와일드 카드에 진출해 체면은 유지했지만 전력상 포스트시즌이 그리 쉬워보이지는 않는다.
 
기아와 더불어 '엘롯기'로 불리며 가장 많은 팬을 보유한 엘지와 롯데는 가을야구에서 동반 탈락해 내년 시즌을 기약할 수 밖에 없는 처지다. 이 세 팀의 부진은 아시안게임 논란과 더불어 KBO리그의 관중동원 하락에 적잖은 영향을 준 것으로 분석된다.
 
삼성라이온즈는 비록 포스트 시즌에는 탈락했지만 끝까지 5위 경쟁을 하며 2년 연속 9위의 치욕에서는 어느 정도 벗어났다.
 
무엇보다 최충연, 양창섭, 최채흥 등의 영건과 타선의 중심 구자욱을 비롯한 비교적 젊은 타자들의 성장은 내년 시즌부터는 서서히 옛 왕조의 재건을 이루어 갈 것으로 기대한다.
 
김경문 감독이 중도퇴진하며 홍역을 치뤘던 NC다이노스는 결국 그 충격을 이겨내지 못하고 2013년 1군에 뛰어든 이후 처음으로 꼴찌로 추락했으며 내년에는 마산 새 구장에서의 첫 시즌을 치르는 만큼 새감독 선임 등 반전의 기회를 마련해야 할 숙제를 안게 되었다.
 
막내구단 kt위즈는 NC와 탈꼴찌 경쟁을 하다가 막판 롯데전 2연승을 거두며 아슬아슬하게 꼴찌를 면하고 창단 후 처음으로 9위에 올랐다. 하지만 황재균의 영입, 괴물신인 강백호의 입단 등으로 시즌 초 기대했던 5강에는 터무니없이 모자라 내년 시즌, 도약을 위한 큰 변화가 요구된다.

3.포스트시즌 일정_출처 KBO.jpeg

한편, 포스트시즌은 10월 16일(화) 고척돔에서 넥센과 기아의 2선승제의 와일드카드 결정전을 시작으로 한달여간의 레이스에 들어간다. 와일드 카드 결정전은 4위팀이 1승을 안고서, 먼저 2승을 하는 팀이 승리하는 방식으로 4위인 넥센이 크게 유리하지만 디펜딩 챔피언의 자존심을 걸고 총력전으로 나설 기아의 저항도 만만치 않을 것으로 보인다.

 

[김건우 기자 geonwoo31@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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